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7세 아이들 공부만 해야 하나요? ㅠㅠ

ㅠㅠ 조회수 : 1,452
작성일 : 2012-05-17 09:32:47

저희 딸 이야기 입니다.

남들이 말하는 학군이 좋다는 곳에 살고 있어서 엄마들의 사교육도 장난 아니고 그래요

저희 딸이 방과후 영어를 다니는데.. 끝나고 나면 친구와 함께 놀이터에서 한시간 - 한시간 반 정도 놀아요

전 당연히 놀아야 한다 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구요..

근데 같이 노는 친구 엄마가 유치원 친구 엄마한테들 그랬다더군요..( 유치원은 틀려요.. )

자기 딸이 원래 공부만 하는 아이였는데.. 우리 딸을 만나서 노는거에 재미 들렸다구요..ㅠㅠ

어제도 놀터에서 노는데 그 아이가 저에게 아무 생각없이 그러더라구요..

이모.. 우리 엄마가 맨날 놀이터에서놀면 바보된데요.. ㅠㅠ

정말 애 키우기 힘드네요..

7세 아이에게 왜 그래야만 하는지.. ㅠㅠ 놀터에서 이제 놀지 말라고 저희 딸에게 말하고 싶네요..

IP : 124.56.xxx.92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5.17 9:48 AM (220.73.xxx.208)

    그 나이에는 놀아야 키도 크고 정서적인 부분도 올바르게 발달할텐데요.

    저 초등학교 졸업때까지도 수업끝나고 맨날 운동장에서 친구들이랑 놀다 집에 들어갔어요.
    좋은 대학 갔고 바보안됐어요. --

  • 2. 소심해
    '12.5.17 10:06 AM (115.23.xxx.14)

    17세도 아니고 7세인데, 노는게 공부죠.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 건지...

  • 3. 고등엄마
    '12.5.17 10:17 AM (14.32.xxx.188)

    7살에 안놀면 17살에 몰아서 놀수 있어요.
    논다고해서 주구장창 논다? 이거 아니잖아요. 모래장난도 하고 소꼽놀이도하면서 엄마가 책도 읽어주고 학습지도 같이 풀고 한글도 뗏을테고....

  • 4. bb
    '12.5.17 10:22 AM (124.56.xxx.92)

    놀고 오면 씻고 영어 숙제도 좀 하고 기타 책도 좀 읽고 밥먹고.. 그러고 자네요.. 7살이 머 그리 해야 할 공부가 많을까요? 답답하더라구요 갑자기.. ㅠㅠ

  • 5. ㅇㅇ
    '12.5.17 10:27 AM (211.237.xxx.51)

    7살에 무슨... 하루종일 공부에 사교육에;; 아휴.
    그냥 한글 잘하고 덧셈뺄셈 잘하는 정도면 충분해요.. 참내 어이 없네
    불쌍한 아이들..

  • 6. ...
    '12.5.17 10:45 AM (122.32.xxx.12)

    원글님하고 친구 하고 싶다는...
    저는 외동딸인데...
    저는 솔직히 7세에는 친구관계 다양하게 사귀고 그랬으면 좋겠는데...
    놀 친구가 없어서...
    학원을 가요...음...
    그래서 불쌍해 죽겠어요..
    아이는 놀고 싶은 욕구가 너무 많은 아이인데..
    주변을 둘러 봐도 친구도 없고....
    놀이터 나가도 전부 꼬맹이들만 있고.그렇다 보니..
    아이가 또래랑 놀수 있는 기회가 없다 보니 나중에 학교 가서 친구들하고 어울림이 잘 안되면 어쩔까 싶기도 하고 그렇거든요...

    저도 원글님하고 생각 같아요...
    지금 진짜 원하는대로 원없이 놀라 그러고 싶은데..
    놀 친구가 없어요...

    저희 딸래미도 놀이터 진짜 좋아해서..
    더 어릴때는...
    놀이터에서 6시간씩 놀고 그랬어요..
    모래 놀이 에 홀릭해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73763 남한산성 러시아공사관 합참의장공관.. 역사는 반복.. 23:36:16 153
1673762 그냥 셰셰하면 되지 셰셰 23:35:11 110
1673761 아직 다시 발부 안된거죠? 7 .. 23:29:46 832
1673760 판서식 진도 빼는 학원이 힘들면... 12 23:27:02 325
1673759 [펌] 한겨레는 버려질 옷 153벌에 추적기를 달아 헌 옷 수거.. 2 123 23:21:17 1,419
1673758 자동차보험에서 자배법한도는 뭔가요? .. 23:20:01 67
1673757 국힘 의원 44명, ‘윤석열 방탄’ 도시락 먹으며 관저 지킨 7 ㅇㅇ 23:20:01 1,287
1673756 지하철 몇시까지인가요? 8 명절즈음 서.. 23:18:36 361
1673755 뚱렬이의 속셈은 5 ㅁㄴㅇㅈㅎ 23:11:14 1,139
1673754 실내온도18도가 따뜻하게 느껴지네요~ 3 집에오니 23:08:25 1,245
1673753 내란 국헌문란 폭동. 내란수괴는 사형 3 반드시집행하.. 23:06:22 378
1673752 이케아 대중교통으로 가기 좋은 지점은 어디일까요? 6 체포체포 23:04:51 760
1673751 윤이 책상앞으로 잡고 있는 자세가 너무 재수없어요 9 .... 23:04:01 1,538
1673750 PD 수첩 같이 보아요.. 14 ㅇㅇㅇㅇㅇ 23:03:15 1,470
1673749 오늘 PD수첩..최상목 빨리 탄핵해야 합니다 2 .. 23:03:12 1,283
1673748 박은정 의원이 공개한 윤석열 예상 도주로 jpg 10 법사위원회 22:59:59 2,529
1673747 헌재 판사들 심정이 멧돼지 부 심정일듯 2 윤수괴 22:58:14 1,074
1673746 넷플)앙 단팥인생 이야기 6 동원 22:56:28 1,018
1673745 안국역 집회) 82쿡이 또 함께 따뜻함을 나눕니다. 7 나옹맘 22:48:33 1,104
1673744 초창기 베이비복스에는 윤은혜가 없었나요? 4 ... 22:41:59 1,121
1673743 인간 키세스 품은 한남동 수도원, 알고보니 87년에도... 5 22:40:07 2,489
1673742 pd수첩 보세요 9 내란수괴 22:38:53 1,799
1673741 유지니맘) 필!저번주 떡볶이 나눔 현장 안내 보시고 20 유지니맘 22:36:57 2,203
1673740 장애인 헌혈에 대해서요 3 .... 22:36:05 354
1673739 지각동사 문장 질문요 2 영어 질문 22:35:56 3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