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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5월 17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서울신문 만평

세우실 조회수 : 735
작성일 : 2012-05-17 08:4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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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 푸른 산이여! 그대 푸른 강물이여!
그대와 내가 지금 이곳에 살아있음은
그대와 함께 부대끼며 설레이며 살아온
아름다운 목숨이었으리 소중한 사랑이었으리
오늘 그대가 아름다운 것은
그대가 거기에 우뚝 산그림자로 있거나
그대 실핏줄 같은 강물로 흘러가는
소중한 사랑이었으리
푸른 산이여 푸른 강이여 푸른 들판이여

그대와 내가 지금 여기에 살아있음은
그대의 푸른 목숨으로 지켜내고
지극히 사랑하는 일이었으리
저 몰려오는 개발의 허접쓰레기를
말끔히 걷어내고 미천한
자본의 그림자를 타파하는 일이었으리
그것이 오늘 그대와 내가 살아있는
푸른 산이여 푸른 강물이여
푸른 생명의 목숨이여


   - 정안면, ≪저 푸른 생명의 목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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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운하(이름만 바뀐) 반대와 생명의 강을 모시기 위한 시인 203인의 공동시집
   "그냥 놔두라, 쓰라린 백년 소원 이것이다"에서 발췌했습니다.

 

 

 

 


2012년 5월 17일 경향그림마당
http://img.khan.co.kr/news/2012/05/16/2e1703a1.jpg

2012년 5월 17일 경향장도리
http://img.khan.co.kr/news/2012/05/16/2e1731a1.jpg

2012년 5월 17일 한겨레
http://img.hani.co.kr/imgdb/resize/2012/0517/1337166225_133716559427_20120517...

2012년 5월 17일 한국일보
http://photo.hankooki.com/newsphoto/2012/05/16/alba02201205161958580.jpg

2012년 5월 17일 서울신문
http://www.seoul.co.kr/cartoon/manpyung/2012/05/20120517.jpg

 

 

 

헬게이트는 디아블로가 먼저 연 게 아니었네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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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은 배, 민중은 물이다. 물은 큰 배를 띄우기도 하고 뒤엎기도 한다.
                                                                                                                                                        - 순자 -
―――――――――――――――――――――――――――――――――――――――――――――――――――――――――――――――――――――――――――――――――――――

IP : 202.76.xxx.5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5.17 9:39 AM (211.194.xxx.237)

    오늘의 메인 메뉴는 쥐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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