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선보고 자꾸 전화가 와요..

... 조회수 : 1,916
작성일 : 2012-05-16 22:05:44

선을 봤는데..

저는 솔직히 별로 마음이 없어요

그런데 저도 나이가 있어서..남자분이 저 마음에 든다고 하면 두어번은 더 보려고 생각하거든요

2주쯤 전에 선본 남자분..

정말 매일 전화가 와요

할말도 없어요

그때 딱 한번 봤는데 무슨 할 말이 있겠어요

지난주말에 보려다가 그때 일이 생겨서 이번주말에 보기로 했거든요

문자도 매일 자꾸 보내요..

그냥 밥 먹었냐 출근 잘 했냐..이런 문자요

별볼일 없는 나한테 이렇게 관심 가져줘서 고마운데..

정말 전화 받을때마다 할말 없어 죽겠고

문자 받을때마다 뭐라고 쓰지..고민하기도 싫어요

모태솔로는 아닌데 제가 연애를 안한지 벌써 한 4년 정도 됬어요

그동안 솔로의 편안함에 너무 길들어 졌나 봐요

방금 마트 다녀 왔는데 그새 전화가 와 있네요

에휴..

IP : 220.78.xxx.242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 분이
    '12.5.16 10:19 PM (211.196.xxx.174)

    마음에 안 드셨나 봐요^^
    마음에 들었으면 기쁘고 무슨 대답 할까 설렐 텐데...

    근데 그게 진짜 마음에 안 든건지
    아님 나도 모르는 새 나의 방어벽이 작동한 건지...
    좀 헷갈릴 때가 가끔 있는 것 같아요^^

    그리고 그분도 좀 연애센스가 없으신 듯하고.
    솔직히 저라도 좀 도망가고 싶겠어요 ㅋㅋㅋㅋ

    주말에 보기로 하셨다니 주말까지만 참으세요. ㅋ
    한 번 더 보면 확실해지지 않겠어요?

  • 2. Pepermint
    '12.5.17 8:09 PM (218.20.xxx.141)

    윗 댓글 동감.. ^^ 그 분 정말 연애센스가 없나봐요.

    연락 많이 하는게 배려깊은 건줄알고, 신경써주는건줄 알고 마구 문자하고 전화하는 분들... 정말 불편하고 부담스러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2412 요코하마 2박3일동안 뭐할까요? 9 일본처음 2012/05/26 1,894
112411 영화 후궁 보고왔는데요. 19 스포 없음 2012/05/26 16,577
112410 동그랑땡 보관법좀 알려주세요 4 .. 2012/05/26 3,886
112409 저녁이나 간식 뭐 드실거에요? 21 dd 2012/05/26 3,521
112408 사랑의 리퀘스트 보는데요 .. 2012/05/26 932
112407 남자애들 배변 훈련 좀 시켜서 나오세요..ㅜㅜ 31 왜 그러시는.. 2012/05/26 4,477
112406 아들들만 있는 어머니들.. 장가보내신 후에 어떠세요? 26 밑에 글 보.. 2012/05/26 9,000
112405 구경하는 집 전세 좋을까요? 6 입주아파트 2012/05/26 2,403
112404 진상 남자손님때문에 열이 받네요 26 dd 2012/05/26 6,572
112403 여건이 되심 되도록 아이가 어릴때는 직접 키우세요. 66 어린이집 2012/05/26 13,039
112402 닭근위(모래주머니) 냄새 많이 나나요? 3 dd 2012/05/26 1,042
112401 남편이 옛 여직장동료와 통화해서 위로받는다면? 15 소울메이트?.. 2012/05/26 4,033
112400 돈의맛 보니까 중고딩때 이런 사실을 몰랐던게 한스럽네요 49 부자 2012/05/26 11,893
112399 40대 중반에 생리양이 많으면 ? 8 2012/05/26 9,654
112398 대파의 두꺼운 초록색 부분은 다 버리는 건가요??? 22 오잉 2012/05/26 13,838
112397 옆집 아이가 저녁마다 울어요 4 휴... 2012/05/26 1,957
112396 운전대만 잡으면 좁쌀영감 1 부인 2012/05/26 833
112395 점점 기계치가 되는거 같아 슬퍼요... 11 ... 2012/05/26 2,387
112394 인형이 싫은건 아무 이유 없이 그냥 싫은거겠죠? 7 싫어 2012/05/26 1,764
112393 문 잡아주는 예의 29 덥다 2012/05/26 4,645
112392 방앗간에 떡을 맡겼는데요. 8 @@ 2012/05/26 5,766
112391 세금이 천만원이면 연매출이 얼마일까요? 8 수수함 2012/05/26 14,381
112390 혹시 온몸이 털로덮인분계세요?(넓은부위제모해보신분?) 3 털싫어 2012/05/26 1,304
112389 15년 된 천을 쓸 데가 있을까요? 6 ........ 2012/05/26 1,414
112388 그냥 평범하고 수더분한 그런엄마가 내 엄마였으면.. 4 나도엄마 2012/05/26 3,3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