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서울을 2박 3일로 다녀온다면??

.. 조회수 : 1,069
작성일 : 2012-05-16 20:35:12

30 후반이 되도록 서울 구경간 건 97년 단 1회였어요..

그것도 경기도쪽에 사는 친구 언니네가 잠시 집을 비운 틈을 이용해

친구 둘과 1주일동안 그곳에 머물면서..

강화도 해안가도로 1번 돌고, 화성 한바퀴돌면서,  

서울은 경복궁, 종로쪽 구경한게 전부였던 여행(?)이었지요 ㅎㅎ

 

그런데 이번 석가탄신일 연휴를 이용해...

서울을 다녀오려합니다..

 

일단 그냥 28일 10시에 창덕궁 후원 특별관람예약을 끝낸 상태인데요..

창덕궁 옆에 창경궁과 종묘가 있다고 하니 같이 묶어서 관람하면 될 거 같은데... 28일 귀가하는 문제를 생각하면, 시간이 너무 걸리는 일정이지 않을까 고민되고 그렇습니다...

 

그리고 더더욱 큰 문제는 26일과 27일에 뭘하면 좋을까 정말 모르겠어요 ㅜㅠ

역교과 출신이라는 점 때문에 국립중앙박물관이나 서대문 형무소 박물관에는 이번 기회에 갔다오고 싶은데...

정말 정말 서울에 대해서는 전혀 모르는 경상도 처자랍니다.

 

더불어 나이드신 어머니랑 같이 갈 예정이라..

맛집 구경도 덩달아 하고 싶고 그러네요..

 

자차는 애물단지가 될 거 같아..

왕복 시외버스를 이용할 생각인데....

그게 현명한 생각이겠죠?

 

원래는 자차로 춘천들러 여기저기 구경하고,

돌아올 때 춘천에서 가까운 서울 들러서

창덕궁 후원 관람 및 창경궁, 종묘 보고 돌아오는 일정 생각했었는데...

연휴기간중에 차 막히는 문제하며,

부산에서 춘천까지 킬로미터 확인한 후론... 시도할 생각이 사라졌어요 ^^;;

지금껏 최장으로 운전한 편도거리를 좀 더 뛰어넘는 수치더라구요 ㅋㅋ

IP : 220.65.xxx.130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5.16 8:44 PM (219.240.xxx.50)

    어르신까지 계시면 자차가 더 편한데 그래도 시외버스보다는 KTX 타시고
    서대문 형무소는 굳이 가실 필요는 없습니다.
    국립박물관 정말 좋습니다.
    저도 사학과 출신.
    첫날 서울역에 도착하시면 용산으로 가서 박물관 먼저 돌아보세요.
    숙소가 어디인지 모르겠지만 둘째날은 서울관광하시구요.
    2층버스나 서울시티투어 예약하셔서 타면 편합니다.
    전 무교동 북어국집 추천드립니다만 다른 분들이 더 좋은 음식점 추천해주실 거에요.

  • 2. ....
    '12.5.16 8:47 PM (118.37.xxx.58)

    서울 시내는 주차가 힘들고 요금이 비싸 차로 움직이는 것보담 대중교통이용이 좋으시니 고속버스 이용 괜찮구요..모두 많이 걸으셔야해서 힘드실 것 같네요...첫날 창덕궁 종묘 인사동 청계천 둘째날 중앙박물관 이태원 남산 세쨋날 서대문 형무소 연세대 등 대학가 명동 이리 둘러보심 어떨까요??? 좋은 스케쥴 세우셔서 즐거운 여행 되세요

  • 3. 된다!!
    '12.5.16 8:47 PM (1.231.xxx.133)

    제가 저질 체력인지 몰라도 이 날씨에 창덕궁만 돌아도 진이 빠지던데요
    윗분 말대로 씨티투어 버스가 편하실듯해요
    어머님하고 같이 돌아다니시려면 여기저기 힘 빠지시니 편한쪽으로 다니세요.

  • 4. ....
    '12.5.16 8:48 PM (118.37.xxx.58)

    아~~ 요즈음 시내에 서울 시티투어버스(2층버스) 눈에 많이 띄어서 저도 한번 타보고 싶더라구요..그것두 한번 검색해 보세요

  • 5. 서울처자
    '12.5.16 8:56 PM (218.153.xxx.137)

    어르신도 계시니 반경이 너무 넓으면 힘드시지 않을까싶어요
    숙소는 어디신지요? 그걸 알려주시면 좀더 자세히 알려드릴수있을것 같아요(맛집포함^^;)

  • 6. 원글입니다..
    '12.5.16 9:11 PM (220.65.xxx.130)

    일단 어머니가 연세는 있으시지만
    아직 걸으시는데는 큰 문제가 없으세요..
    그리 늦게 움직이시는 편도 아니라서...
    한 여름 더위가 아닐때는
    걷는 문제로 역성 내시는 일이 지금껏 잘 없었어요 ^^;;

    근데 요즘 서울 날씨..
    많이 덥나요?
    여기는 일교차가 어느정도 있긴 하지만
    한낮만 피하고, 적당히 자외선 차단 준비만 하면 괜찮거든요 ㅎㅎ
    서울도 마찬가지가 아닐까 생각됩니다만;;;

    여하튼 현재로선 이상하게도 마지막날 일정이 먼저 정해진 상태에요
    창덕궁 후원관람예약으로 인해^^;;
    현장분 판매도 있다고는 하는데...
    그냥 일찍 가서 여유있게 둘러보는 편이 낫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참, 창덕궁 근처 괜찮은 먹거리 있을까요?

    중앙박물관은 꼭 일정에 포함시켜야겠네요..
    그리고 이미 갔다 오셨던 어머니 말씀으로는
    청계천이나 남산은 그닥 추천안하고 싶다 하셨는데..
    저는 본 적이 없으니, 고민입니다 ㅎㅎ

    숙소 부분은 아직 미정이에요...
    제일 중요한 건데.. 제일 어려운...ㅠㅜ
    사실 저희는 숙소에 큰 의미를 두지 않거든요...
    깨끗하고 잠시 편안하게 잠자고 나올 수 있는 곳이면
    충분하다 여기는 생각을 가지고 있어서.....^^;;

    좀 더 고민해보고.. 궁금한 사항 있으면 다시 질문 글 올릴게요..
    서울여행 경험있으신 분들.. 많은 도움 부탁드려요 (^__^)

  • 7. ....
    '12.5.16 9:16 PM (123.109.xxx.64)

    먹거리는 인사동 쪽에 몰려 있구요.
    인사동 가보시는 것도 좋을 거 같아요.
    인사동 안국역에서 5분 거리 내로 창덕궁이 있고,
    창덕궁에는 먹거리가 마땅치 않을실 거예요. 직장인들이 가는 곳들이 대부분이라 휴일에는....
    인사동 둘러보시고 인사동에서 쉬실겸 식사하시고 천천히 창덕궁 가시는 것도 좋을 거 같고.
    창덕궁 비원은 현장판매분은 3시간 전에 가면 거의 있더라구요.

  • 8. qldnjs..
    '12.5.16 10:22 PM (219.251.xxx.182)

    저 외국에서 오랜만에 온 친구랑
    얼마전 창덕궁 후원 갔었는데요..
    좀 실망스러웠답니다.
    너무 기대는 하지 마시고요..

    오히려 삼청동에 가서 홍합밥에 술한잔 먹고 돌담길 걸었을때 더 좋았답니다.

    근데 삼청동에서 북촌 넘어오니 또 그다지 ^^;;;..

    한강 유람선은 어떨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9153 소풍모자 1 초등 소풍 2012/05/17 643
109152 여드름 흉터(색소침착) 치료하는데 어느정도 들까요? 9 궁금 2012/05/17 2,467
109151 컴퓨터에 광고 사이트가 계속 떠요..아시는분 부탁합니다 노을 2012/05/17 3,179
109150 체육대회하다 발목 삐끗했는데 어떻게 치료해야 할까요? 3 통증 2012/05/17 1,168
109149 MB로 시작해 MB로 끝나는데… “ MB는 몰랐다“ 납득 안돼 2 세우실 2012/05/17 854
109148 꿈 해몽 좀 부탁드려요. 4 햇볕쬐자. 2012/05/17 1,231
109147 운전할 때 DMB 끄고...ㅋㅋㅋ 2 사랑이여 2012/05/17 997
109146 원룸 운영중이신 분들..요즘 분위기 어떤가요? 4 원룸 2012/05/17 3,385
109145 콩나물로 할수 있는 요리 알려주셔요~~ 23 .... 2012/05/17 2,234
109144 귀농 4개월차 양봉인... 어떻게 팔면 좋을까요? 16 형제생꿀 2012/05/17 2,679
109143 어제 짝 여자2호분의 모습에서 충격받았어요 16 .. 2012/05/17 33,336
109142 살빼고싶어요진정으로2 1 다이어트 2012/05/17 1,236
109141 바람피우는 남편의 특징은 뭐가 있나요? 8 투하트 2012/05/17 6,763
109140 적도의 남자 어제 보신 분 계실까요? 시간이 찰나로 가 버린듯.. 9 어제 멘탈붕.. 2012/05/17 2,159
109139 깨끗한 집이 잘팔린다는게 맞나봐요 21 ........ 2012/05/17 10,491
109138 여유만만 시엄마들.. 4 .. 2012/05/17 2,204
109137 헬스싸이클 어떻게 하면 엉덩이쪽이 안아플까요? 15 운동좀 2012/05/17 7,673
109136 오늘 상간녀랑 만나기로 했는데... 20 에휴 2012/05/17 12,911
109135 살돋에 쨈 병에마지막까지 싹싹긁어먹는 스틱? 깨끗이먹자 2012/05/17 1,225
109134 개포동 재건축은 박원순시장 안대로 됐네요. 3 ㄴㄴㄴ 2012/05/17 2,047
109133 엄마표 성향의 아이는 따로 있나요? 6 수학 2012/05/17 1,523
109132 귀잘생긴 거지는 있어도 코잘생긴 거지는 없다? 9 .. 2012/05/17 11,514
109131 전세기간이 남았는데, 집주인이 부동산에 집을 내놨다네요. 17 성실 2012/05/17 10,445
109130 엔화도 오르는데 일본이 아직도 잘 나가는 나라라는 뜻일까요? 1 엥화 2012/05/17 1,227
109129 혹시 약사님이나 약 관계자님 계시면 답변좀 부탁드릴게요~ 1 약사님 2012/05/17 6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