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완전 저질이고 회사는 조직을 개편한답시고 생각도 못한 사장계 친인척이 들어와서
전부 사람들을 내쫓는 판국이고 갈등이 횡행합니다
기존 사람들이 많이 배제되었는데 말많은 곳이고
일단 너무 피곤해서 오늘이라도.. 하는 생각이 굴뚝같았던 적이 있네요
돈도 없고, 애들은 해줄게 많고 양부모 부양에..
남편은 무조건 밝은 이야기나 듣고 싶어하고
전혀 심리적으로 기댈수가 없네요. 말도 안통하고..
그런데 인생을 잘못살았는지
이럴때 전화할만한 친구가 단 한 명도 없어요
너무 조심해서 살아온 성격 탓인지
다 바쁜 직장인이거나 전업인데
한결같이 뜬금없이 전화해서 힘들다, 한 소리 하기가 참 많이 꺼려지네요
서로 나이도 있고..
그냥 만사가...
회사를 나가라고 하기 전까지는 무슨일이 있어도 자발적으로 그만두지 말라고 하던데요
그게 진리라고 누가 조언좀 해주세요
정말 목구멍까지 말이 나오려고 해요.. ㅠ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