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어도 학교가기전까지는 노는게 최고다..
재밌으면 최고다 이런생각으로..
거의 뛰어놀게만하고..
공부는 그냥 남들한테 떨어지지만 않을정도..수준에서 어린나이에 질리지 않고..너무뒤쳐져서
못따라가지도 않고..고정도 수준에서만 해놓으면 안될까요..하긴이것도 말이쉽지 어렵겠죠?
주변에 보면 유아엄마들도 엄청 빡시게 시키더라구요.
울아들 완전 놀리기만 하니까 좀뻘쭘하기도 해서요.
적어도 학교가기전까지는 노는게 최고다..
재밌으면 최고다 이런생각으로..
거의 뛰어놀게만하고..
공부는 그냥 남들한테 떨어지지만 않을정도..수준에서 어린나이에 질리지 않고..너무뒤쳐져서
못따라가지도 않고..고정도 수준에서만 해놓으면 안될까요..하긴이것도 말이쉽지 어렵겠죠?
주변에 보면 유아엄마들도 엄청 빡시게 시키더라구요.
울아들 완전 놀리기만 하니까 좀뻘쭘하기도 해서요.
다 하는데 적당히 하고 어떻게 뒤쳐지지 않겠어요,정말 머리좋고 똘똘한 애 아니면요
제 친구가 그렇게 시키고 예체능 노는거 열심히 시켰는데 고1들어가고 아주 땅을 칩니다
애가 자존감도 없다고 ㅜㅜ별별걸 다 자책을 하더라구요
하다시피 제발 시험 공부 좀 시켜달라고 했었죠. 맨날 잘한다고만 하고 놀라고 하면 좋은 엄마인줄 아느냐고 따지기도 했고요 . 초등학교 시험 전에 우리 아이들만 놀이터에서 쓸쓸히 놀았구요 . 평생 놀 수 있는 기간은 그 때 뿐인데요 . 지금 서울대 나오고 엄청 빡센 직장 다니느라 날밤을 새우다 시피 하고 거기다 미국으로 엠비에이 가서 또 공부중... 어렸을 때라도 놀았으니 망정이지 정말 힘듭니다 .
82에서 여러번 본 복음말씀 명심하고
6세 아이 계속 놀리는데요....
죽어라 시켜서, 후회하는 사람들도 많을겁니다. 부모가 억지로 시키는경우, 어느순간 한계가 오는듯..
부모의 욕심이 애를 망칠수도있어요. 많이봤거든요. 학년이 올라갈수록 무기력해짐.
어렸을적 놀리고 학원도 안보내고 엄마표로 조금씩 하다 중딩되서 학원가고 빡세게 공부해요.
자기가 많이 능동적으로 다녀요.
초딩때 학원비 안쓰고 중고딩때 팍팍 씁니다.
한 6학년 부터 조금 적응시켜서 중학교때부터 잡아주면 사실 괜찮아요. 어릴 때 막 돌려봤자 학만 떼거나 사람 자체가 수동적이 되버리는 경우가 많죠.
이런문제는 정답이 없어요..정답이 있으면 모든 엄마들이 그방법대로 하겠죠.
머리좋은애들은 엄마가 놀라고해도 공부에 관심있고 뭘해도 집중력이 강하니 엄마는 무관심해도 결과가 좋고,보통인 애들은 엄마가 습관이라도 들여놓으려고 열심히 시키고..
근데,,,머리좋은애들을 어려서 부터 열심히 시키니,,요즘은 머리만 믿고 놀렸다가 뒤늦게 차고 올라오는 애들이 점점 줄어요..
잘할 애들은 잘하고 못하는 애들은 못하는게 아닐까...싶네요
너무 어릴때부터 정도이상 잡아대면 애가 공부 싫어하게 되니까
그러느니 안하느니만 못하다는거죠 ..다들 알다시피
초등학교때는 정말 습관 잘 잡아주는게 젤 중요한거같아요
공부습관요
많이 놀게해도, 타고난 수재들은 어쩔수 없이 1,2등이에요.
그런데 그렇지 못한 평균대의 지능을 가진 대부분의 아이들은, 많이 놀면 좀 손해나긴해요.
영, 수는 초등부터 시작하는게 좋을듯.
어차피 머리좋고 잘 할 애들은 탱탱 놀려도 나중에 잘하고 그저그런 애들은 어릴때 빡세게 돌리면 첨엔 잘하는것 같다가도 학년 올라가면 점점 본인 능력대로 성적이 나오게 되는것 같아요.
초4 이전에는 그냥 독서와 다양한 체험이 정답인듯.
저희딸 고1인데 제가 지금껏 아이한테 제일 잘해준게
어렸을때 쓸데없는 사교육에 기운 안뺏기고 실컷 놀고 싶은만큼 놀게 해준겁니다.
아이도 이제는 공부 더더욱 열심히 하고요.
어렸을때 원없이 놀아서 이젠 공부할일밖에 안남았다고 하더군요.
공부는 중학교 때부터 열심히 했어요.. 지금도 여전히 열심히 하고요..
중학교부터 스타트해도 절대 늦지 않는다에 한표!
물론 대 전제는 ㅎㅎ 지가 스스로 하겠단 의지가 있어야합니다.
유전자가 우수하면 놀리시고
아니면 빡세게~
저는 더 놀리지 못한 게 아쉽습니다ㅋ
공부는 결국 유전자(머리+근성 모두)의 문제!
공부는 공부머리 있는 애가 잘 해요. 어릴 때 놀리고 안 놀리고랑은 별 상관 없는거 같음..그러니 놀리셔요.
공부는 공부머리 있는 애가 잘 해요2222222222
영어 발음만 어릴 때 다듬을 필요있고 나머진 중학교 가서 해도 늦지 않아요.
잘 파악하세요.
애가 머리도 좋고 스스로 독하게 할 가능성도 있으면 그냥 놀리시구요.
이도저도 아니면 그냥 시키는게 맞는듯.
우리애도 그냥 놀렸더니 외고가서 점점 떨어지네요.
어릴때부터 독하게 시킨데다가 머리도 좋은애들 요즘 널렸어요. 그런애들 못따라가요.
놀리라는게 마냥 그냥 놀리라는게 아니라 이학원 저학원 보내서 아이 지치게 하지 말고 집에서 가족간의 다양한 체험활동을 하게 해주라는 것으로 여기서 책읽는 습관은 반드시 길러주셔야 합니다. 억지로 읽게 하는게 아니라 도서관을 놀이터에 가는 것처럼 자연스럽게, 부모가 솔선수범해서 책읽는 분위기 조성등으로요.
책을 많이 읽은 아이는 사고력과 이해력이 달라서 학습속도가 달라요.
저.초1부터 시험보는날엔 엄마가 새벽에 깨워서 문제집 풀게 하셨습니다. 반항한적도 없고 성적도 좋았고 당연한걸로 생각하고 살았고요. 저희ㅈ남편 초등학교 내내 밖에서 뛰어놀기만하고 동화책같은거 안읽었답니다. 다만 누나들이 아버지한테 산수 배우는거 옆에서 보면 누나는 왜 저걸 모를까 생각이 들었다네요. 중학교 가면서 완전 자기가 알아서 공부한타입. 이렇게 다르게 자랐어도 결국 같은 대학에서 만났지요. 정답은 없는것 같아요. 다만 여자아이들이 갑자기 역전하는 경우는 드물다 들었네요.
아이들에게 완전한 환경을 만들어주려고 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교육을 많이 시키든 아님 방임으로 키우든.. 간에
그런 통제력을 살짝 놓을 필요가 있음..
일차적으로 애는 부모보다 나을리가 없음.
본인들보다는 못할 거임.
그러니 기대를 하지 말고,
바깥 상황에 맞춰서 키우는 게 맞음.
부모가 잘 판단해야죠. 한 서너살만 돼도 감이 오잖아요. 놀려도 나중에 잘할 놈인지 아닌지.
그런데 놀린다는게 여러 선행학습적인 사교육을 안시킨다는 의미지 완전 손 놓고 있으란건 아닌것 같아요. 기본적인 독서 습관은 꼭 길러줘야 하고 나중에 학습을 잘 따라가기 위한 기본적인 소양들은 갖추면서 놀리는거죠.
놀리기만 안된다고 생각해요.
머리 우수한 아이들은 놀리다가 스스로 깨달아 그때부터 해도 되겠지만
보통의 아이들은 처음부터 공부습관과 기초 잡아줘야 합니다.
중학교때 부터 공부?
늦어요.
저는 어릴때 좀좋은머리+엄마의극성
제친구 보통머리+울엄마보다 심한극성
둘이서 스카이는 아니지만 이름 좀 있는 대학에서 만났는데 둘다 조기교육으로 공부에 취미 떨어져다 생각함
제남편 공부안시킴+집에서 바본줄암
그친구남편 공부안시킴
둘이 스카이들어감
제남편 교수 그친구남편 돈완전잘버는 회사원
대체적으로 타고난 머리와 엉덩이힘은 아무도 가르쳐줄수없음
일찍 빡세게 시키면 공부를 싫어하게되거나
아님 엄마정성으로 좋은대학 가거나 취직하고나서 갑자기 하기싫다고 때려치고 나옴
경험도 그렇고 얼마전까지 중고등학교에서 아이들 가르쳐본 경험에도 그렇고.
공부는
타고난 것이 반 이상이라고 생각해요.
그러나 기본적으로 성실하고 뭐든 열심히 하는 아이들은 뒤늦게 머리가 깨이는 애들도 있구요.
어떤 자극을 어떤 식으로 받느냐가 중요한데.
어릴때 아이의 성실함이나 근면함 같은 인격구성부분을 무시하고 아무리 학원돌리고 좋은 선생 만나게 해줘봐야.
머리가 원래 좋은 아이 아니면 공부 아무리시켜도 소용없어요.
그런 애들은 어릴때부터 학원이든 학교든 어디든 가서 어차피 자기 하고 싶은 대로 하거든요.
놀려도 후회고 시켜도 후회라면 전 놀리는 걸 택하겟어요.
적어도 많이 놀고 성격이 구김살 없고 밝은 애들은
어떤 계기만 주어지면 자기가 주도적으로 열심히 알아서 합니다.
하지만....
분명 어릴 때부터 학원도 다니고 엄마가 공부 많이 시킨애들 물론 반에서 어느정도는 유지하겠지만
진지함. 성실함. 기본 예의가 없으면. 탑으로 갈 수가 없구요. 돈만 아까워요.
어릴때부터 머리도 좋고 성실하고 기본적인 성품까지 갖춰서 뭐든 열심히 진지하게 배우려는 애들 들러리 서는 거지요.
억지로 시키지 마세요. 그리고 공부 좀 한다고 내자식이 최고라는 생각하지 마세요.
내가 보기엔 그저 평범한 수준인데... 무슨 유명한 학원 영재반이라는 둥. 특목고반이라는 둥...
자랑질하러 엄마들 보면... 고작 저렇게 키우겠다고 돈을 얼마나 썼을까 한심해요.
애가 어릴때부터 얼마나 엄마가 극성이었는지...공부는 상위권이었지만...
전공자눈에 별거 없는 애들 있어요. 재능은 없는..
게다가 책임감 성실성. 수업태도 불량인 애를 담임앞에서 자기자식 자랑하는게 정말 한심했음...
오히려 집에서 복습 하고 학습지 하며 초등학교 다니다 중학교 들어와서 학원 처음 다닌 학생이 있었는데
학부모가 애가 힘들어해서 학원 그만두게 할까 하는데 괜찮겠냐고 상담해오는데
제가 이 아인 성실하고 수업태도 좋으니 학원 안다니고 집에서 혼자 정리하고 복습하는 시간 많이 갖게 하시는게 나을 수도 있다고.
그리고 그 다음 시험 저 두아이 성적이 뒤 바뀌었네요. 앞에 말한 아이는 1등에서 5등으로. 집에서 혼자한 아이는 5등에서 1등으로.
공부 많이 시키는게 중요한게 아니구요... 아이가 성실하게 뭐든 긍정적이고 진지하게 임하게 할 수 있는 태도를 갖게 하는게 중요해요. 어릴 때는요. 습관만 잘 들이면 머리는 좀 늦게 깰수도 있고. 자극받고 자기 하고 싶은 목표가 생기면. 성적은 금방 올라요.
주변에 유아엄마들이 빡세게 시키신다는건.. 어느 정도인지요..?
저도 저희 큰애 '공부'는 전혀 안시키고 있지만 미술, 발레, 음악은 어린이집 외에 따로 시키고 있는데요.
저를 보고도 종종 애 참 빡세케 키운다고 하시는 분들이 계세요 ;;
흑흑.. 저도 한달에 이제 겨우 다섯살인 애 앞으로 교육비 30만원씩 쓰다보면
아이구 이게 웬일이야, 나 벌써 사교육 시장에 들어선거임? 하면서 자조하지만
아이가 싫어하거나 힘들어하지도 않고 각각 일주일에 한번 수업이니 월 수 금 오후만 좀 빡세고
나머지 요일은 그냥 집에서 마냥 뒹굴거나 책보거나 dvd 보거나.. 그러면서 지내요.
이런 저한테 친구가 차라리 그 돈으로 한글이나 영어를 가르치라고 하는데 전혀 그럴 생각은 없고..
한글 영어 시켜도 돈은 비슷하게 들텐데 '공부' 시키느라 돈 드는건 안비싸다고 하면서
'기껏' 미술 음악 발레 하는데 돈 쓴다니까 애 참 빡세게 키운다 돈 많이 쓴다.. 그런 말을 종종 듣다보니
종종 저도 헷갈릴 때가 있더라구요.
원글님 질문에 제 대답을 드리자면,
제가 초중고 영어를 10년 정도 가르쳐 봤는데요,
결론은 다른건 모르겠지만 영어만큼은 정말 일찍 시킬 필요없구나.
위에 어느 분 말씀대로 발음은 어릴 때 접하는게 좋긴 하지만 그게 아니고 공부로 선행시키는거라면
절대 미취학 때는 시키면 안된다는 것, 공부로서의 영어는 5학년 2학기 무렵에 시작해도 충~분 하다는거에요.
물론 그 전에 마냥 빈둥빈둥 노는게 좋냐, 그게 아니구요.
그 전에 상대적으로 시간이 많을 때 이런 저런 경험을 많이 해 보는게 훨씬 더 좋아요.
책을 보거나, 야외로 나가 놀거나, 박물관 미술관등을 가거나 공연을 많이 보거나.. 그런거요.
그게 다 밑밥이 되어서 아이가 본격적으로 공부를 시작할 때 다양한 자양분이 되더라구요.
서로 후회하는게 맞죠. 제가 아는 부부는 남편은 서울대. 부인은 이대 나왔는데.. 아이는 공부대신 넓은 세상을 보여주자가 교육철학이라, 어려서부터 공부는 따로 안시키고, 일년에 몇번씩 가족이 해외여행 다녔다네요. 아이도 성격이나 이런건 괜찮아서 중.고등학교때 친구들한테 인기도 많고.뭐 그랬는데. 결정적으로 대학을 지방에 이름없는데로 갔나봐요. 그것도 재수해서..
그 아이가,, 부모한테. 자기는 결혼해서 아이 낳으면 어려서부터 공부를 시키겠다고 했다네요.
그말 듣고 그 부부가 충격을 좀 받았다고.. 하는 얘기를 직접 들었어요.
본인들의 아쉬움을 아이를 통해 성취(?) 했다고 했으나 아이는 어느 한부분 결핍이 있는것 같네요
우리 남편은 시골에서 여름날 탈진해서 일사병올정도로 - 그야말로 정신줄놓고 실신할 정도로 놀았다네요.
매일매일.....
우리 아주버님이 우리 남편 잡으러다닌다고 힘들었대요.
그래도 지금 고시합격 전문직입니다.....
저는 엄마가 공부에 포원이 져서 잡아놓고 패고 공부시켰는데
겨우겨우 인서울 4년제 나와서 그냥그냥정도구요.
타고난 머리도 중요하고 시키는것도 중요하긴 해요.
(사실 저는 엄마가 붙들어놓고 안시켰으면 지방대도 못갔을것같아요.)
그런데 어느 정도 이상 성공은 본인 팔자에 공부가 있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머리가 돌만 면하면 부모가 잡아패고 어지어찌하면 인서울 4년제까지는 가능하다고 생각해요.
그런데 고시합격이나 전문직이나 SKY 는 그것이상의 머리와 본인의 노력이 함께 있어야한다고 생각해요.
저도 요즘 초2 딸아이를 키우고 있는데, 여태까지는 놀리고 있는데 고민입니다...--;;
큰딸 7세. 사교육비 두달전까지 0원. 유치원에서 혼자 한글 몰라서 놀림받나봅니다;;;; 혼란이 옵니다. 두달째 피아노 일주일에 3번 보내는게 태어나서 사교육 처음인 애에요.
주변이 난리라 쪼금 걱정이 됩니다만....
인물과 성격이 짱이라 걍 둡니다 ㅋㅋㅋㅋㅋㅋ
하지만 학교는 보내야겠기에....이제부터 한글은 시킬라 해용....
제가 어렸을때 초등가면서 이름 겨우 썼고 중학교 1학년 입학하고 처음 알파벳 배웠는데
초등중등까지 전교권이었거든요. 대학도 인서울에 영문전공했공......
그래서 걍 냅뒀나봐요. 제 스타일이 우리 애들 대학 스카이나 인서울 고집하지도 않을꺼고...
근데 주변을 보니 제가 너무 안일했나 싶고 부쩍 걱정만 엄청 됩니다 ㅠㅠㅠㅠ
걍 제 고집대로 나가야할지.....
놀리라는게 아니라 이학원 저학원 보내서 아이 지치게 하지 말고 집에서 가족간의 다양한 체험활동을 하게 해주라는 것으로 여기서 책읽는 습관은 반드시 길러주셔야 합니다. 억지로 읽게 하는게 아니라 도서관을 놀이터에 가는 것처럼 자연스럽게, 부모가 솔선수범해서 책읽는 분위기 조성등으로요. 222222222
부모의 가장 중요한 특질 중 하나는 민감성 이예요.
그때그때 아이를 민감하게 관찰하고 좋은 문화를 형성해 주면,
아무리 어릴 때 놀아도 최소 서성한은 갈 겁니다.
아이는 축구하고 체험 다니고 책보고 신나게 노는 것 같아도, 제 머릿속은 늘 분주해요.
근데요.. 주변에서 보면
본인이 아이들 빡세게 시킨다고 생각하는 부모는 한명도 못 봤어요.
매일 회초리를 옆에 두고 저녁마다 공부 시킨다는 엄마는
그정도는 당연히 해야 한다고 생각하고요.
본인 아이 유치원 동기 엄마들 너무 아이 잡는다고. 솔직히 그렇게 하는거 보면 아이가 불쌍하다고
초등 2학년을 왜 그렇게 시키는지 모르겠다는 엄마도 영수국 비용으로만 100만원 쓰고 있고요..
그리고 엄마들 모임에서 애들 학습량 얘기 나오면 다들 본인 자식들은 방치한데요.
아무것도 안 시킨데요. 그래서들 고민이라고.. 하는데 보면 허걱 할정도로 하던데요.
따라서 놀리기만 한다는 기준이 없는거죠.
대부분의 부모들은 자긴 자식들을 편하게 해준다고 생각하고.
주변 엄마들은 아이들 잡는다고 생각하더라고요.
제 경험은요. 물론 시대가 다르지만.
저 이제 30살인데요. 어릴때 무쟈게 놀았습니다. 뒷산에서 잠자리 잡고 사마귀잡고. 연못에 놀러가서 빠지고..
초등학교때까지도 놀았어요. 심지어 시험 전날에도 노는 시간에는 밖에나가서 야구하고 축구하고 놀았습니다.. 친구들이 공부하느라 안나와도 혼자서요-_-;;;;
그리고 초등6학년이나 중학교때만 보습학원 조금 다녔구요. 고등학교땐 사교육 하나도 안받았습니다.
성적은 늘 전교1등이었구요..
근데 제가 곰곰히 생각해본결과. 어릴때부터 많이 놀았지만. 꼭 규칙적으로 놀았고. 공부할 시간엔 딱 맞춰 목표량을 공부했던거같아요.
하루라도 공부를 안한 날은 없었던거같아요.. 그러니까 꾸준히 습관을 들였단 얘기죠.
오히려 전 공부 안하고 하루종일 노는 날이 더 어색했으니까요.
아마 어릴때는 꾸준한 학습 습관을 길러주고 놀으라고 시키는것도..
시간을 정해서 맘껏 뛰어놀게 하라는 말씀이에요.
무조건 놀면......... 안되죠!! ^^
어릴때 놀기만 하면 당연히 성적 뒤쳐지죠.
여기 오시는 성인분들의 어릴때 후기담은 참고만 하셔요.
요즈음은 그시기와 좀 다르거든요.
그럼에도 어릴때 놀리라는건 그 노는것땜에 아이 사고력이 발달해요.
그 사고력으로 공부를 하는거잖아요.
타고난 공부머리..그건 우리가 바꿀수 잇는게 아니지만 후천적으로 습득한 사고력은 굉장히 큽니다.
이건 나중에 공부에 도움이 되요.
그래서 놀려주라는거거든요.
어릴때 놀면 후회안해서 나중에 공부한다의 개념이 아니라.
요즈음은 잃은 시간만큼 따라잡기가 힘들어요.
어찌나 열심히 하는지.우리애 학교는 영어시험이 쉽지도 않았는데 너무나 잘해서.
학교에서 대책회의까지했다고 하더군요.
그런상황에서 애를 아무것도 안시키면 두개정도만 틀려도 저 밑에 등수가 되는거죠
우리때는 두개틀리면 저 밑 등수 아니였거든요.
놀리라는 말은 그것도 공부의 한 연장이니깐 하는거구요
그 놀리는 것도 아이와 주고받고가 되어야해요.
그냥 아이혼자 심심하게 노는건 놀리는게 아니예요.
도움되는 댓글 많네요~참고할게요~
너무 어렸을때 빡세게 공부하면, 끝이 약합니다.
불이 너무 빨리 타올라서, 정작 타올라야 할때 못타고 불씨만 남죠;;
제 경험이니,
완전히 놀리란 얘기 아니고
초등학교 때는 학교에서 착실히 공부하고, 집에와선 숙제 착실히
그 외엔 책보거나 놀기, 또는 예체능 몇개
너무 심하게 공부시키지 마세요~ 책 많이 읽는게 제일 좋다고 봅니다.
저 31살인데 어릴 때 엄마가 진짜 돈없어서 뭐 안시키셨거든요.
아이템플? 맨날 오는 학습지 그거 하나랑 피아노학원만 다녔어요.
심지어 유치원도 돈 없다고 유치원같은 미술학원 보내고, 그것도 방학 때 되면 돈아깝다고 방학 때는 1달 통째로 안보내고 -_-;;
저랑 제 동생 똑같이 그렇게 시켰어요.
저는 맨날 집에서 엄마가 전집 사준 거 읽고 또 읽고 또 읽고, 아이템플 오면 그거 해야된다고 학습지 와서 다 하기 전까지는 밖에 나가서 놀으라고 해도 안놀고, 엄마가 아랫집 놀러가면 그 집 따라가서 그 집에 있는 책 다 읽고 오고 맨날 그랬어요.
제 동생은 나가서 놀으라고 하면 내내 놀고 밤 8시가 되도록 집에 안들어오고 자전거 타다 넘어지고 애들이랑 칼싸움하고 그렇게 놀았어요.
그런 것만 봐도 공부하는 거 자체는 사람 성향에 따라서 다른 거 같고요.
놀으라고 사정사정을 해도 안놀고 집에서 책만 봤던 저나.. 공부하라고 사정사정을 해도 공부 안하고 밖에서 놀았던 동생이나..
사실 환경은 똑같은데 정반대거든요.
저는 뭐 그래도 이름대면 알만한 학교, 공부잘했네 소리 듣는 학교 나왔구요, 동생은 그렇지 않습니다;;
사실 요새 아이들 키우면서 엄마가 저 어릴 때 하던 것처럼 사교육 완전 방임.. -_- 수준은 좀 무리라고 생각하구요. 어느 정도는 하되, 놀이처럼-_- 하세요.
아이를 놀게 한다는 기준이 어느 정도인지 잘 모르겠더라구요.
빡세게 시킨다고 다 잘되는거라면 저도 그렇게 하고 싶네요.
후천적 환경도 중요하지만 어느정도 아이가 타고나는 것이 더 큰것 같아요.
잘하는 애들은 어떠한 환경에서도 잘하니까요.
전 어릴때는 엄마랑 가족이랑 최대한 시간을 보내고 싶네요
나중에 지가 원할때 팍팍 경제적 지원을 해주고 다 가르쳐주고 싶거든요.
저희집도 가난해서 저희 언니는 학원은 커녕 교복맞출때도 엄마 패물팔아서 맞추고 했었는데
전교1등만 하고 고등학교는 장학금으로 다니고 대학도 명문대가던데요 ?
오히려 학원다닐 형편안되서 매일 학교 독서실에서 공부하다보니 자기 주도 학습이 잘 되서 공부 잘했던거 같다고 ...
근데 ... 한집에서 자란 저는 걍 정말 메롱 ;;
엄마가 시킨다고 되는거 아닙니다. 그걸 깨달아야 합니다. 어릴때 빡세게 시키는건.. 그때는 효과가 꽤 있거든요. 아직 지식 자체의 수준이 높지 않고 아이도 어리고 말랑말랑해서..엄마가 눈에 좀 힘만 주면 말 듣고..또 어릴때 교재들은 재미있고 알록달록해서 아이도 흥미를 유지할 수도 있구요.
어릴때 2-3년한거.. 펑펑 놀던 아이가 정신차리고 공부에 미치기 시작하면.. 불과 몇개월 1년이면 다 따라잡는다고 봅니다. 문제는 아이가 공부에 미쳐야한다는거.. 그건 팔자소관이라고 봅니다. 방법이 없지요.
울집에 큰 애는 아들, 작은 애는 딸인데요, 큰 애 초등때는 뭘 모르고 학습지, 학원 많이 돌렸어요.
거의 100점 받아오데요, 중학교도 최상위권으로 들어갔는데 초등때 공부하는게 지겨웠는지 사춘기랑
맞물려서 공부하라고 야단도 못치고 공부를 손놓더군요, 점점 성적이 하락하고 고등학교와서는
하위권이에요, 울 딸은 제가 아들 신경쓰고 아직은 어린것도 같아 미처 신경을 못썼어요
매일 신나게 잘 놀았어요, 5학년까지 70점대 나왔구요. 근데 학년이 올라갈수록 자기가 공부를
능동적으로 하더니 지금 중3인데 최상위권 나오네요. 아참 딸은 노는중에도 독서는 좀 했어요
우리애들만 봤을때 공부는 부모 욕심처럼 안 따라 주는것 같아요,
두아이지만 아이 성향에 따라 달랐어요.
큰아이는 뭐든 지가 먼저 욕심내서 달려드는 스타일..
뭐그리 배우고 싶은게 많은지 배우겠다고 떼써서 미술.피아노.영어했구요..
둘째는 뭐든지 안하겠다는 아이여서 하나도 안시켰어요.
가방메고 유치원만 잘 다니는..
그나마도 가끔씩 유치원도 끊어 달라던 아이..
한글 다 못떼고 학교 입학했습니다.
그런데 저 별로 걱정 안했어요. 때가 되면 하겠지.. 지가 아직 하고싶은 맘이
안생겨 그러겠지...
결과는 지금 큰애 고1. 작은애 중2인데 큰녀석이야 워낙 욕심있으니 상위1%를 벗어난적
없구요.. 한글 못떼고 들어간 둘째도 상위3%정도입니다.
물론 미술이나 피아노 안배워 그림이나 음악시험에 고전을 하긴 하지요^^
원글님,
놀려도 그냥 놀리지마시고,
하루에 한번은 규칙적으로 공부할수있는 습관은 들여주셔야해요.
남들 공부하고 책읽을때 매일 놀기만하고도 공부 잘하는 아이들은
원래 머리좋은 아이들이죠....
상식적으로 남 공부하는데 옆에서 놀기만하면 성적 잘나오겠습니까....
그래도 다행히 아직 학교에 안들어갔으니 다행입니다만,
학교 가서도 남들 다 아는 것 모르면 자신감 떨어지는것 같아요.
심하게는 아니어도 기본적인것, 정도는 챙겨주세요.
[자녀교육 정답은 없다] 참고할께요... 갈길이 머네요...
놀리라는 말은 그것도 공부의 한 연장이니깐 하는거구요
그 놀리는 것도 아이와 주고받고가 되어야해요.
그냥 아이 혼자 심심하게 노는건 놀리는 게 아니예요. 22222222
아이가 혼자 놀더라도, 뭔가에 몰입해 있으면 그걸 계속 확장해 주면 좋아요.
가지 않은 길이네요....
공부는 타고나는 거라 저는 팔자라고 합니다.
어린 시절에 그래도 질서라던가 책임감이라던가를 가르치는 것이 우선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린 애를 공부만 하면 뭐든 다 들어준다라는 부모들 보면 ~~~~
그리고 아이는 놀면서 그 속에서도 분명 배우는 것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때... 지금 30대 이상이신 분들의 성공담은 요즘 상황과 많이 다르다고 봐요.
우리땐 어려서 실컷 놀아도 중학교, 고등학교때 노력해서 좋은 대학 가는게 가능 했어요.
지금 애들 책이나 과제들 보셨어요? 전체적으로 수준이 정말 높아 졌어요. 우리 중학교때 배우던 영어를 초등학생이 배워요.
수학, 과학 등은 어떻구요.
수준이 상향 평준화가 되어 버려서 그 높은 수준이 보통이 되었고, 그중 뛰어나다는 애들은 거의 천재들 인거죠.
평범한 아이를 만들려면 남들만큼 시키고, 그중 타고난 아이는 뛰어나게 되는것 같아요.
명쾌한 답은 역시 없네요
생오리 구워먹고 남아서 오리주물럭을 할가하는데
예전에 망쳤던 기억이 있어서
새로운 방법으로해볼까해요
오리주물럭 맛나게 하는법좀 전수해주세요
쉽고 간단하면 더 좋겠죠?
저도 어느정도는 놀리자 주의인데...근데 잘 모르겠네요--;;;
어릴때부터 그렇게 하면 지쳐요.
아무리 세상이 달라졌어도 배우고 이해해야 할 교과과정은 거기서 거기 아닌가요?
동기부여를 해주는게 더 중요할 것 같은데...
어린시절은 성인기보다 훨씬 길게 느껴지는데 피곤했던 기억밖에 없으면 너무 가여워요.
유아때부터 빡시게 돌리면 부작용 나요.
그 시기는 단지 주입식 학습이 중요한게 아니거든요.
유아시기의 발달은 학습이면 학습,신체발달이면 신체발달 이런 식으로 나눠서 이루어지는게 아니라
서로 상호작용하면서 자극이나 감각까지도 전체적인 발달에 지대한 영향을 끼치는 시기거든요.
쓰다듬어 주고 이뻐해주고 바디랭귀지 아주 중요하고요, 주입식 학습은 지양하셔야 해요.
그 시기는 신체접촉 피부 맛사지로도 뇌에 자극을 주는시기거든요. 주입식 학습 이런거 아무 소용없어요.
그리고 자식이 이런저런 조건을 갖추면 행복하겠지?라는 건 순전히 부모생각이에요.
자식의 모든 것, 아주아주 세세한 하나하나까지도 다 부모의 책임이라는 것도요.
가끔 극성스럽게 교육시키는 걸 보면 귤나무로 태어난 아이를 사과나무로 만들지 못해서 안달이라는 느낌을 받을 때가 있어요. 그게 옳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정말 그런 양육을 받으면서 부모님의 뜻이 100% 옳다고만 생각했고 행복했는지 궁금해요.
어릴 때는 세상 모든 것이 호기심의 대상이고 그걸 기점으로 자기 세계를 넓혀가면서 내가 어떤 사람인지도 알아가는 것 아닌가요? 모든 중요도를 부모가 정해주고 부모의 기준에 따라 인생의 가치마저 결정돼버리면 그 아이는 한 인간으로서 제대로 자라고 있는게 맞나요. 공부공부하는걸 보면 아이를 인격체가 아니라 부모의 성적표쯤으로 치부한다는 느낌을 받아요.
그리고 자식이 이런저런 조건을 갖추면 행복하겠지?라는 건 순전히 부모생각이에요.
완전 동감해요. 어른 기준으로 봤을 때 아이들은 정말 아무 것도 아닌 하찮은거에도 행복하고 만족해 하더라고요.
그 아이들은 행복의 기준은 세상의 잣대가 아니라 자기자신의 충만함에 있으니까...
우리애 둘다 지금 대학생인데요. 초 3학년때 까지 영어학원을 제외한 어떤것도 시키지 않았어요
숙제도 해가는지 안해가는지 관심을 두지도 않았고요 단지 집 분위기가 책을 좋아하고 읽는 분위기였네요
4학년때 부터 공부시키고 차츰 강도를 높여서 중.고때 거의 애둘에게 돈과 시간 올인했어요.
큰애는 최고대학 갔고 작은애도 인서울했어요. 어릴때는 공부 시켜도 돈 들인 만큼 효과가 없어요
저학년때 하는 누구나 하는 학습지도 돈 아깝습니다. 고등학교때 문제집 한권더 사주고 인터넷강의 한개 끊어주는게 더 효과적이죠
세상이 정말 무서운 속도로 변해가고 있고 아이들이 성인이 돼서 살아갈 세상은 지금과는 어떻게 다를지 정말 몰라요. 자기힘으로 판단하고 생각하지 못하게 분재처럼 키운 아이들이 성인이 돼서 자기힘으로 살아가야 할 때 맞닥뜨릴 세상이 지금하고 너무나 다르면 그 아이들은 무슨 힘으로 살아가야 하나요. 성적이 아주 좋으면 팔자도 바뀌던건 우리세대까지만일지도 몰라요. 내가 살아가던 시대에 인정받던 기준으로 아이를 키우는 것...우리도 부모님께 많이 강요받고 답답해했던 것들이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