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은 여자들이 좋아 하는 스타일이예요.
유러러스하고 분위기 잘띄우고 잘 놀고...
그래서 주위에 여자들이 항상 있는듯 없는듯 있었어요
며칠전에도 골치는 연습장에 자기하고 동갑이라는 여자하고
다른 여자하고 도 스크린을 치고 나오다가 날 봤는데,
바로 자기꺼(?) 돈만 내고 집에 가서 밥먹는다고 가는데, 왠지
느낌이 쎄~~한게... 마누라가 왔으니 스크린 친후에 친한적
안하고 빨리 집에 가야 겠다하고 가는것같은 느낌을 받았어요.
그 뒤에 신랑이 핸폰을 놓고 간날 나도 모르게 핸폰을 풀어서
보니까 너무 깨끗하게 지워져 있고 그 여자 같은사람하고 점심에
연습장이라고 같이 밥먹자는 문자를 봤는데.. 너무 기분이 나쁜거예요
그날 그 핸폰때문에 싸우고, 순간 내가 의부증이 있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철학관에 갔더니 남편은 사주에 항상 숨어있는 여자가 있다고 참고 살라는데
그게 너무 싫어요... 실컷 놀다가 마지막이 마누라...쳇..
주위 아줌마들은 직장 착실이 다니고 월급 잘가지고 오고 집에 잘 들어오면
봐주라는데.. 그 말도 느무 싫고. 마음이 너무 가라 앉아서 힘드네요.
위로좀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