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께서 기르시는 고양이가 새끼를 낳았다며
주신다는데~기쁜마음도 잠시
암 ?수? 어떤걸로 결정해야할지 고민이네요
고양이는...예전에 잠시 맡았던적(2주)이 있긴한데 키우는건 처음이라
걱정도 되고 하여간 어떤게 좋을지 도움말씀부탁드려요
감사합니다
남편 저 두식구 딩크입니다~
지인께서 기르시는 고양이가 새끼를 낳았다며
주신다는데~기쁜마음도 잠시
암 ?수? 어떤걸로 결정해야할지 고민이네요
고양이는...예전에 잠시 맡았던적(2주)이 있긴한데 키우는건 처음이라
걱정도 되고 하여간 어떤게 좋을지 도움말씀부탁드려요
감사합니다
남편 저 두식구 딩크입니다~
암수 차이는 중성화할때밖에 없는걸로 아례오...
설마 중성화 안하실껀 아니시죠?
다 컸을때 아무래도 수컷이 덩치가 더 클 가능성이 많아요. 골격도 더 굵고.
숫고양이었구요
얌전하고 암띠는건 암코양이가 맞더라구요 ㅎ.ㅎ
중성화 수술 시키기 쉬운건 숫고양이었어요
그냥 취향맞춰 기르세요
숫고양인 좀 많이 놀아줘야 좋은거같구 암코양인 진짜 있는듯 없는듯 얌전하네요
성격따라 다르긴 하지만 암 2 숫 2 길러본 입장에선 숫고양이가 얌전했던적은 없었어요~
암코양이요....제 경험으로는 여자가 중성화해도 좀 작았어요
수컷은 무자비하게 커졌어요
만약 다른 사람이 데려가서 암코양이가 새끼 낳게 되면 불행해지니까
원글님께서 거둬주신다면 감사드리겠습니다...
암컷인데... 얌전한 편이에요.. 중성화수술은8개월쯤했구요. 울 양이도 친구만들어주고 싶은데... 두마리 키우는것도 생각해보세요. 서로 친구도되고...
저는 입양할때 꼬리 꺽인 냥이 델꼬 왔어요
아무도 입양 안할것 같아서..
숫컷인데 중성화할때 보니 암컷보다 수술비용을 덜 받더라구요.
터앙믹스인데 완전 거묘입니다.
몸무게 12킬로그램에 올해 5살... 등치가 커서 그런지 순해요..
깨물기 좋아해서 그런지 맨날 남편 손등 사냥(?)해서 깨물고,, 뒷발로 차고 그러네요..
어려서나 장난꾸러기지 크니까 얌전해지던데요? 예전 장난꾸러기일때가 그립네요. 막 놀래키고 도망가고 숨고 그랬는데 요샌 통 사람한텐 관심을 안보입니다ㅠㅠ
저희도 딩크인데 커플로 키워요. 물론 중성화는 시켰고요.
암놈은 덩치가 작고 소심한데 남편 무지 좋아하고
숫놈은 덩치가 큰데 활발하고 또 저만 바라봐요. 잘 때도 저한테만 앵겨요. 아우 이뻐~
남편이 먼저 퇴근해도 숫놈은 얼굴보기 힘들 정도라는..
오묘한 음양의 조화라고 친구가 그러대요.ㅎㅎㅎ
딩크면 낮에 집 비울 실텐데 혼자 두지 말고 두 녀석 같이 키워서 서로 의지하게 해주세요..
시부모님ㅋㅋ 우리부부 아들 뱃 속아기 고양이 3마리. 동거중 터앙믹스. 고등어. 삼색이랑 살아요.
개묘차가 커서 뭐라 말하기 어렵고 숫놈은 친근감 좋고 암컷은 새침떼기 같아요. 언제든 물어보세요.
네이버 카페_고양이라서다행이야_규모가 제일크고 많은 자료가 있습니다.
키우시기로 하셨다면...한마릴 키우나 두 마릴 키우나 손가는 건 비슷해요.
항상 집안에 있어야 할거구, 개처럼 밖에 데리고 다니지도 못하는데...
혼자라면 너무 외롭지 않을까요?
울 집에도 두 마리 있는데...우리가 안놀아주면 둘이 서로 장난치고 놀고 아~~주 사이 좋아요.
암수 한 쌍이예요.
암놈이나, 숫놈이나 중성화 필수 입니다.
저는 숫놈 2마리 키우는데 한놈이 4개월때 6개월된 남아 한묘 더 데려왔어요
숫묘의 경우 성묘가 되면 아무래도 친해지기 어려워서 어릴때 데려다 놓으니
한배에서 낳은 애들도 아닌데 서로 물고 빨고 잘때도 둘이 붙어자요
하루종일 집 비울때도 그래서 덜 걱정되구요
장난 잘 치지만 사고친적 딱 한번, 아기때 화병 하나 깼어요 지금은 두놈다 닷쌀이예요
각각 4키로 6키로인데.. 여아들은 안키워봤지만 체구가 작고 확실히 여리여리 하더라구요 여성스러움이 물씬~^^
털을 뿜어내는 공포가 있으나 털을 제외하면 신이 내린 완벽한 동물이라고 생각해요 ㅋㅋ 저희집 식구들 모두 동의!!
털이 괴로우나(아버지랑 저랑 매일 빗자루질 하는데 털이 굴러다니는..ㅠㅠ) 그걸 상쇄시킬만한 매력과 사랑스러움이 있어요
마음이 찌릿 통하는 아이로 데려와서 행복하게 사시길 바래요^^
암코양이는 남자를 더 좋아하는 경향이 있고요, 수코양이는 여성인간의 입장에서 보기엔, 뭔지 모르게 아름답다고 느껴지는 장점들이 있어요.
암컷처럼 착착 감기는 맛은 없지만, 한발짝 뚝 떨어진데서 그렁그렁한 눈으로 바라만 보는것도 어쩐지 맘이 뭉클하고, 어쩌다한번 몸으로 쓰윽 훑고가면 맘이 짜르르 해지면서 정이 퐁퐁 솟아나게 만드는??? ^^;
귀찮은 주물럭거림을 우직한 인내심으로 참아주는거 보면 신통방통한것이, 잔재미는 없지만 어쩌다 한번보이는 모습들은 가슴울컥하는 감동의 수준이란 생각이 들더란말이죠. ^^
걔 키우는내내, '이런아들 낳았으면 좋겠다...' 자주 생각 했답니다.
꼭 불임수술 시켜주시고요. 지인께서도 불임수술 시키셨음 좋겠네요. 버려지는 고양이들이 너무 많아요 ㅜㅠ
그리고 위 어느분 말씀 중, 털만 빼면 신이 내리신 완벽한 동물이라는데 한표 더 보태요^^
케바케이긴 하지만 여자애들이 사람 홀리는 애교가 좀 많은듯 하고
남자애들은 좀 덜떨어진 귀여움이 있어요ㅎㅎㅎㅎ
저희집도 두마리 키우는데 둘다 전직 남자애에요^^ 중성화를 시켰거든요.
윗분 말씀대로 수컷이라 그런지 어벙한 맛이 있어요. 침대 위에서 뒹굴다 떨어진다든지 하는 ㅎㅎㅎㅎ
근데 진짜 털만 빼면!!!! 완전 이쁘고 귀여워요~ 어떤 녀석이든 후회 안하실 거에요~ 두마리면 진짜 더 좋구요~
정성어린 답글들 너무 감사합니다
농담처럼 우린 개랑 고양이들 자식처럼 키우자고
남편이랑 애기하곤했는데 현실화되니 책임감에^^!
같이 잘살아볼께요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