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신혼때 사야될물건, 사지 말아야될 물건이 뭐가있나요?

신혼가구 조회수 : 8,986
작성일 : 2012-05-16 17:07:01

제목 그대로 에요....

신혼집을 구해서 가구 주방용품 등등 보고있는데

마구마구 욕심나네요....

 

우선 저의집은 16평정도에 방3개인 작은집입니다....

가구는 침대랑 쇼파 티비선반 화장대를 생각하고있고..

 

가전제품은 티비 냉장고 세탁기 를 생각하고있습니다

 

그리고 주방관련된것은

식탁과 렌지대 같은거랑 요즘들어서 식기살균건조대, 음식쓰레기처리하는기, 전기그릴, 생선굽는거 가 욕심나네요...

IP : 220.116.xxx.138
4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잘은 모르지만
    '12.5.16 5:13 PM (121.130.xxx.57)

    결혼14년차........주방용품이 좀........과해보여요..
    살다보면, 저런 거 다 빌트인되어 있는 아파트에 전세 살 일도 있을 거고, 매수를 할 수도 있는 거고...
    있으면 좋겠지만, 없어도 되는 건 안산다,에 한표요...
    제가 요리에 관심이 없어서 그런지.....저는 토스터기도 괜히 샀다 싶거든요..

  • 2. 어렵다
    '12.5.16 5:13 PM (180.54.xxx.30)

    식기건조대보다 식기세척기를 추천드리고싶네요.

  • 3. 추억만이
    '12.5.16 5:16 PM (1.221.xxx.83)

    주방관련된 것 이라고 적는 것들은 다 필요 없을듯

  • 4.
    '12.5.16 5:17 PM (180.230.xxx.215)

    전기그릴·생선구이기도 굳이 필요없어요

  • 5. 음.
    '12.5.16 5:17 PM (218.154.xxx.86)

    티비선반이 은근히 나중에 애물단지 됩니다..
    브랜드 가구 제품 중고로 구입하셔도 충분하겠지만..
    그거야 뭐 사셔도 되긴 해요..
    그런데, 렌지대, 식기살균건조대, 음식물 쓰레기 처리기, 전기그릴, 생선굽는 거
    다 쓸데 없어요..
    살림할 때 다용도로 쓸 수 있는 거 딱 한 가지만 사고 다른 것은 안 사는 게 최고예요.
    이것저것 사봤자 설거지 귀찮아서 아무것도 안 쓰게 됩니다.
    렌지대는 분명 애물단지 되구요.
    전기그릴, 생선굽는 거 이런 거 다 설거지 귀찮아서 두어번 해 먹고 만다는 데 백만표 보탭니다.
    그냥 생선구리 후라이팬 하나만 장만하세요.

    저같으면 저거 다 안 사고 식기세척기 하나만 사겠어요..
    하긴 이것도 사놓고 안 쓰면 무용지물이긴 합니다만..

  • 6. ..
    '12.5.16 5:19 PM (221.151.xxx.117)

    1. 소파는 천천히 구입하세요. 한번 사면 10년 이상 못 버리는 물건입니다. 신혼살림이라도 다 갖춰놓고 살 필요 없거든요. 18형이면 아주 넒은 평수는 아닌데 과하게 공간 차지합니다.

    2. 가전제품이 과하네요. 냉장고와 세탁기는 필수이고 가급적 용량 큰걸 사시되, 다른 건 줄이세요. 전기그릴, 생선 굽는 거, 요새 어지간한 프라이팬으로 다 됩니다. 살림을 조금씩 늘이세요.

    3. 원글님이 쓰시지는 않았지만 절대!!! 그릇은 셋트로 과하게 사지 마세요. 결혼해서 살다보면 예쁜 그릇 무궁무진하게 나옵니다. 옛날에야 손님대접하면 전부 다 똑같은 무늬의 그릇으로 주르륵 펼처서 상 차렸지만 요새야 어디 그러나요? 이번에 결혼하는 조카딸 아이에게도 신신당부했습니다. 그릇 사 쟁이지 말라고.


    4. 결론은, 어지간하면 (신랑이 혼수 적게 해왔다고 뭐라 하지 않을 정도라면) 통장에 넣어가세요. 제품은 계속 발전합니다. 돈이 없지 물건이 없는 게 아니니까요. ^^

  • 7. 조명희
    '12.5.16 5:23 PM (61.85.xxx.104)

    주방용품은 안사도 됩니다. 윗분말대로 생선구이 후라이팬 사용하시고 아니면 전자렌지 대신에 복합전기오븐기 사세요.
    전자렌지도 되고 그릴도 사용 가능하고(이 경우 생선구이 후라이팬도 필요 없어요) 나중에 혹시 아이 과자 만들때 오븐으로 사용가능합니다.

  • 8. 조명희
    '12.5.16 5:26 PM (61.85.xxx.104)

    식탁도 집이 좁으니 거실탁자를 좀 큰것으로 장만하셔서 식탁겸용으로 사용하시고 식기세척기도 둘이서 살면 손으로 하는게 더 빠릅니다. 어차피 세척기에 넣기 전에 한번 헹궈야하니까요.

  • 9. 부엌이
    '12.5.16 5:29 PM (112.152.xxx.173)

    좁으면 전기그릴 쓸모 있어요
    믹서기 조그만걸로 사세요 용량 큰 건 씻기가 불편해요 아기 낳으면 믹서기 아주 유용해요
    하긴 이건 나중에 사도 돼요
    20평일때 소파 4인용 들여놓았던 전데요 추천은 안해요 ㅋㅋㅋ
    그냥 큰 방석이랑 쿠션으로 쇼파대용품 있잖아요 거기에 반쯤 누워 티비보는것도 나쁘지 않았어요
    방석은 몇개 갖춰서 손님올때 내면 좋겠죠
    식탁은 필수... 2인용 강추

  • 10. ㅇㅇ
    '12.5.16 5:32 PM (114.200.xxx.195)

    16평에 방 세개면 ..진짜 답답할텐데 저 물건 다 넣고 못살아요..쇼파 놓을 자리는 나오나요? 제 친구네는 15평 방 두개에 식탁 소파 절대 못 넣던데요. 만약 안방 겸 거실에 소파 놓으면 침대는 버려야할지경이던데요

  • 11. ㅇㅇ
    '12.5.16 5:34 PM (114.200.xxx.195)

    그리고 주방에 저거 다 놓을 자리가 없어요 물리적으로 불가능함..그냥 싱크대, 전자렌지 가스렌지, 냉장고만 넣어도 꽉차던데요

  • 12. 지금
    '12.5.16 5:40 PM (110.47.xxx.150)

    당장 쓸 거 아니면 일단 사지 마세요.
    냉장고 가스렌지 밥통 말고 아무것도 사지 마시고
    살면서 여러번 필요성을 느끼면...그때 잘 알아보고 장만하세요.
    전 신혼때 이것저것 필요하다고 생각해서 장만한 것중 안쓰고 먼지만 쌓여있는게 태반..
    정말 후회해요. 버릴 수도 없고. 다른 가전제품도 마찬가지구요.
    TV말고 다른 가전제품은 일단 사지 마시고 살면서 필요하면 사세요.
    일단 최소한으로 당장 쓸거만 사시고 나머지는 살면서 여러번 필요성을 느끼고 자주 사용할 것들만 하나씩 장만하라고 말하고 싶어요.

  • 13. ..
    '12.5.16 5:41 PM (175.118.xxx.84)

    25평 ,, 아이 놓고 침대고 쇼파고 다 버렸습니다.
    쇼파 옥션에서 거짐 삼십만원 줬는데 3년만에 등쪽이 폭삭가라 앉더만요.
    16평인데 들어갈 자리가 되나요
    식탁은 2인용 하시면 나중에 후회한다.. 그런데 16평이니
    식기건조기 노우 음식물 처리기 노우
    하고 싶으시면 집부터 좀 큰 집으로

  • 14. 신혼가구
    '12.5.16 5:45 PM (220.116.xxx.138)

    방1거실,방2침실,방3서재 용으로 사용할것같습니다..ㅋㅋ 거실방에 쇼파는 2인용 쇼파를 놓을거구요~ 그앞에다가 티비를 놓게요.ㅋㅋㅋ 현재 저의집에 있는물건중에 가져갈께 전자레이지랑 전자레인지사이즈인오븐인데요... 그 오븐으로 생선을 구울수 있는지요??? 뭘 해야될지 모르겠네요,.,ㅠㅠ

  • 15. 조명희
    '12.5.16 5:45 PM (61.85.xxx.104)

    먼저 살 집안의 구조도를 그리고 각 길이도 표시하시고 사고 싶은 물건의 배치도를 그려보세요.
    제품들 사이즈는 카다로그에 나와 있습니다.
    윗분들 말대로 냉장고와 세탁기는 가장 큰걸로 다른것은 비추입니다.
    공간 휴ㅏㄹ용도를 생각해 보세요.

  • 16. 조명희
    '12.5.16 5:47 PM (61.85.xxx.104)

    복합오븐이면 생선구이 가능합니다.
    저는 후라이팬 대신 오븐의 그릴기능 사용합니다.
    설것이가 편해서요.

  • 17. ^^
    '12.5.16 5:48 PM (39.117.xxx.216)

    선배님들 말씀이 진리인듯.
    저라면
    가구- 침대, 화장대, 티브다이(수납이 될수 있는 것)
    가전- 세개 전부 필요+전자레인지
    주방- 레인지 다이 (밥통 넣은 칸도 있고, 아래칸에는 랩,호일등 넣을수 있는 슬림하고 키큰것)외에 전부 생략.

  • 18.
    '12.5.16 5:53 PM (175.117.xxx.109)

    장롱이요. 지금 집 작은데 굳이 사지마세요. 좁아요.
    행거랑 서랍장 높은거 5단짜리로 쓰세요.

  • 19. ...
    '12.5.16 6:03 PM (1.238.xxx.106)

    식기살균건조대, 음식쓰레기처리하는기, 전기그릴, 생선굽는거
    다 필요없어요

  • 20. ...
    '12.5.16 6:04 PM (121.165.xxx.152)

    거기 오래 사실거 아니잖아요,
    집도 작으니까 (비하 아님) 살림도 최소한으로 해보시고
    살다가 조금씩 늘려가세요.
    살림 시작하면 야금야금 짐이 늘어요.
    그러면 지금은 이 정도도 충분타 생각했던 공간이
    마구마구 좁게만 느껴지고 답답하고 그렇답니다.
    그런데 그 평수에 방 3개 나온다니 부럽네요. 저는 20 평대인데 방 2개라 요즘 미쳐버리기 직전 ㅋㅋ

  • 21. ...
    '12.5.16 6:10 PM (121.128.xxx.151)

    꼬물꼬물 잡다한거 절대 사지 마세요. 주방용품 최소한 것만 사세요.

  • 22. dma
    '12.5.16 6:13 PM (112.151.xxx.134)

    식기살균건조대, 음식쓰레기처리하는기, 전기그릴, 생선굽는거 --->
    모두 사지마세요. 살면서 공간 넉넉하게 나오고 정말 필요하다고
    절실해지면 그때 사면 됩니다.
    모두 없어도 되는 것들이에요.

  • 23. 정말정말
    '12.5.16 6:15 PM (124.53.xxx.156)

    절대로 지금 다 사지 마세요...
    완전 후회함... ㅠㅠ
    대신 통장에 꽁꽁 넣어두고.. 살림이 좀 익숙해져서 이게 필요하겠다 싶을 때 그때 하나씩 사세요..

    지금 필요한건
    가전은 TV, 냉장고, 세탁기 뿐!!!!
    전자렌지랑 오븐있으시다니 다른 잡다구리 하나도 필요없어요... 일단은 노노노
    세탁기는 이불빠는거 생각해서 무조건 큰거..
    그런데 요즘은 냉장고가 꼭 완전 큰거여야하는 생각도 해요...
    냉장고에 쟁여 넣어둬봐야... 절대.. 단 한번도... 그 쟁여져 있는 모든 것들을 알차게 먹은적이 없어서요..
    ㅠㅠ
    본인의 살림 스타일을 한번 잘 생각해보시고 구입하세요...
    그때그때 조금씩 해먹는 스타일인지..... 쟁여놓고 먹는 스타일인지...
    전 그냥 요즘나오는 4칸짜리 스탠드형 김치냉장고 하나면...
    냉장고, 냉동실, 김치냉장고 모두 해결가능하다고 봐서요.. ^^;;;

    가구는
    침대, 옷장, 서랍장 뿐~~!!
    저라면 좁은집에 화장대 따로놓느니... 낮은 서랍장사서 위는 화장대로 아래는 서랍으로 쓰겠어요..
    옷장이 있어도 서랍장은 꼭 필요해요...

    소파를 놓을 자리가 확실히 있다면 구입하세요....
    무릎건강에는 소파가 좋아요... ^^;;

    소형가전들은 절대로 지금 구입하시면 후회합니다.. ㅠㅠ
    윗분말씀처럼 그릇세트 10인용 몇십피스짜리 ㅠㅠ
    에휴휴... 하지마세요... 후회합니다...
    집들이 1년에 몇번한다고... 손님이 1년에 몇번이나 온다고...
    그때를 위해 엄청많은 세트를 구입해놓는거... 완전 바보짓이예요...
    기본세트만 간단히 준비해두고.. 살면서.. 본인스타일 생기면 하나씩 구입하세요..

    냄비같은 것도 한번에 세트로 이것저것 왕창~~!! 이러면 분명 안쓰는거 생깁니다.. ㅠㅠ

    음식물쓰레기 처리기는 아파트라면 필요없지 싶어요...
    저도 써봤고 정말 잘 썼지만....
    종량제봉투 써야 하는 것 아니라면 (저는 종량제 봉투 써야해서 잘 썼거든요...)
    매일매일 조금씩 갖다버리는게 최고~~!!
    종량제봉투 필요없는 곳에 사는 지금은 그냥 매일매일 한번씩 버려요...

    살돋이나 키톡에서 고수님들의 살림을 한번 구경해보세요...
    재미있고 배울점이 굉장히 많아요... ^^

  • 24. 신혼가구
    '12.5.16 6:27 PM (220.116.xxx.138)

    와~ 댓글이 많군요.. 감사합니다.ㅠㅠ 저는 빌라에요.ㅋㅋㅋ 전세고요~ㅎㅎ
    그러면 냄비를 살때는 요즘 유리? 사기? 그런걸로 된 냄비가 있는데 어떤지요???
    냄비를 세트로 살생각이였는데 세트로 사지말라면 어떤사이즈만 있어도되는건가요??

  • 25. 조명희
    '12.5.16 7:07 PM (61.85.xxx.104)

    통3중 스텐추천이요.
    유리는 뚝배기처럼 끓을때 불을 꺼도 계속 끓어서 넘쳐요.
    살림에 아직 익숙치 않을테니 비싼 외국제품말고 저렴한 국내산 스텐통삼중으로 사셔서 막 쓰세요. 아끼지 말고요.
    크기는 라면 1개용,2개용 그리고 좀 큰걸로 세개면 될것 같아요. 야채데칠때나 손님왔을때 국 끓이려면 필요할듯해요.

  • 26.
    '12.5.16 10:25 PM (121.157.xxx.161)

    더 좁은집에서 신혼 시작한 사람인데요.....
    언급하신 주방용품은 렌지대 정도 빼고는 불필요해보여요....전 식탁 놓을 자리가 없어서 그냥 밥상으로 해결했구요,,,렌지대는 오븐이랑 전자렌지를 수납할곳이 필요해서 샀었는데 2년 지나고 두배정도 집을 늘려오니 어울리는곳이 없어 방치중이구요......

    전 처음에 쇼파 없이 살다가 도저히 안되겠어서 좀 싼걸로 구입해서 쓰고있어요...제경우엔 쇼파생활이 아주 익숙한 사람이라 그랬지만 집이 좁으니 일단 신혼집 꾸려보시고 필요하면 사시는걸 추천

    냄비는 처음에 돈이 좀 들더라도 무조건 통3중 스텐으로 하세요.... 저도 위에님처럼 비싼 외국제품 말고 그나마 저렴한 국내산으로 했는데 아마 평생쓸듯.....유리냄비 결혼전에 쓰던거 꽤 많은데 안쓴지 몇년됐어요...
    기본으로는 스텐냄비를 사시고 필요하면 뚝배기 같은거 추가로 사세요....

  • 27. 꼬꼬댁
    '12.5.16 10:32 PM (118.36.xxx.134)

    맞벌이시면 소형가전 다 필요없어요. 집 좁은데 테레비 큰거 하나 하심 그 외에는 놔봤자 집만 좁아지고 다 필요없어요.. 특히 주방용 소형가전은요 밥솥, 렌지면 끝이예요.

    저도 이사 하면서 욕심나서 광파 오븐 산거 전자렌지로만 활용한지 3년입니다. 전자렌지 하나면 되요. 생선그릴 이런거 한번 굽고 설거지 하면 다신 안합니다. 밥솥 6인용샀는데 살면서 젤 후회한게 2인용 안산거예요. 그것도 지금은 일많아 지니 귀찮아서 햇반먹어요.

    물은 싱크대에 언더 정수기 설치 할 수 있으면 그게 젤 편한거 같아요. 지금은 설치가 힘들어서 물 사먹고, 전기포트 씁니다.


    음식물쓰레기 처리기 같은게 은근히 전기 많이 먹어요. 그리고 처리도 더 귀찮고...비추입니다.
    그릇은요, 둘이 사는데 손님 안와서 엄마 욕심에 8인용한거 2번 썼어요 ㅋㅋㅋㅋㅋㅋ 시댁친정 집들이 한다고 밥그릇 2개로 충분.. 숫가락 10개세트 사서 5개만내놓고 5년째 쓰고 있구요. 5개 내놓은건, 설거지하기 귀찮아서예요.

    냄비는 통3중 정도면 좋아요. 괜찮거든요 국끓이거나 하면 ㅎㅎ 뽀대도 나구요.
    근데 신랑이 라면, 특히 짜파게티 끓일 때 힘들다고 투덜대서 다이소에서 라면전용 양푼냄비 샀구요..
    그 냄비가 젤 많이 쓰여요 ㅎㅎㅎㅎ

    제가 님과 비슷한 실평수17평정도의 빌라에서 전세 시작했어요.
    방2개짜리요. 소파랑 테레비 42인치 들어가니 마루 끝 ㅎㅎㅎ
    손님이 와도 앉을 자리가 없었어요

    맞벌이인데다가 집에서 쉴때 테레비 좋은 거 보고 싶어서 큰거 샀는데 그건 대 만족이예요.

    윗분들 말씀대로 다 유행타구 살림 손에 익을때 사셔도 괜찮아요.
    물론 시집어른들 보시기 좋은 부분은 확실히 좋게 하는게 좋구요.

  • 28. 화장대
    '12.5.17 12:16 AM (121.138.xxx.203)

    화장대 만 있는거 말고 수납장 (서랍장)붙은 화장대 사세요.
    살면 살수록 수납장 필요해요.
    전 화장대만 큰거 샀는데 공간만 차지하고 앉아서 화장도 잘 하지않게되요.
    정말 확 버리고 수납장 달린거 사고싶어요.

  • 29. 전..생각이 달라요.
    '12.5.17 2:52 PM (112.171.xxx.153)

    본인 여유가 있으시면 구입하시고 싶을만큼 구입하세요. 전세라고 하니 넘 욕심은 내지만시구요... 기본 전자제품에 소형가전은 결혼 후 천천히 구입해도 되니 서두르지 마세요. 그리고 가구나 가전이나 한번사면 10년은 사용해야하니 넘 싼것 그리고 맘에 안들지만 가격땜에 사지 마세요. 10년내내 보면서 후회해요.
    저도 신혼을 13평전세에서 시작했는데 제일 고가로 산게 식탁인데 4인용식탁샀어요. 지금까지 잘 쓰고 있구요. 아이 책상으로 사용한답니다. 글구 꼭 하나 말씀드리고싶은건 화장대 꼭 사세요. 서랍장에 거울달린 거든 단독 화장대든요...전 정말 안사걸후회한답니다. 그나마 제 공간이랄 수있은데 쭈그리고 앉아서 화장하다보니 별 생각이 다 들더군요. 지금이야 30평아파트에 붙박이 화장대덕분에 그런 생각이 없어졌지만요 ㅎㅎ

  • 30. 스크랩..
    '12.5.17 2:59 PM (203.170.xxx.66)

    오...저도 참고..

  • 31. ...
    '12.5.17 3:05 PM (116.126.xxx.116)

    저평수 저 구조에 부엌살림 들어갈데가 있을런지요??
    저라면
    전기밥솥, 복합오븐, 가스렌지, 냄비세트 프라이팬..이쁜 그릇세트, 찻잔 이런거에 좀더 힘쓸것 같아요.
    지금도 필수이고 앞으로도 계속 쓸것이니
    딴데 돈들이지말고 그런거에 최대한 노력.

    어차피 나중에 평수 늘려가고 아이생기면 또 하나하나 살수 있어요.

  • 32. 스텐 압력솥
    '12.5.17 3:07 PM (59.10.xxx.221)

    전 전기 압력밥솥 반대요.
    30~40만원씩 주고 비싼거 사지 마시고
    그냥 풍년 스텐 압력솥 2인용 하나 사세요.
    제 친구들도 쿠쿠, 쿠첸 가장 비싼 모델로 혼수 사 가고는
    결국은 우리집에 와서 제 풍년 압력솥 보고 너도 나도 다 따라 샀답니다.
    굳이 큰 밥솥이 하나 더 필요하다 싶으면, 추가로 6리터 짜리를 사세요.
    그럼 집들이 치를 때도 무난하고, 삼계탕 두 마리도 너끈합니다.

  • 33. 주방관련
    '12.5.17 3:09 PM (125.241.xxx.178)

    굳이 사자면 식탁하나. 나머지는 다 필요없을거에요. 꼭 사자면 생선굽는 양면후라이팬 하나 정도.

    큰데로 가시면 식기세척기 사시구요

  • 34. ...
    '12.5.17 3:38 PM (116.43.xxx.100)

    침대는 안쓰는데 훨 넓어 보일꺼예요...식기건조대보다 식기세척기 6인용정도 사셔요...정말 잘씀.

  • 35. 호도리
    '12.5.17 3:46 PM (203.234.xxx.100)

    결혼 1년차..
    절대 절대 많이 사지 마세요~ 사면서 사고싶은거 계속 생기구요.
    예를들어 국자 하나도, 맘에드는 디자인이 생겨요. 근데 이미 샀다면 또 못사게 되죠.
    그러니까 최소한으로 꼭 필요한것만 사시고, 신혼에 필요한게 생기면 남편이랑 같이 마트가세요 ㅎㅎ
    그렇게 사러 다니는 재미도 무시 못하구요.
    미리 바쁠때(혼수 준비할 때) 사버리면, 대충 사게돼서 나중에 필요없어서 후회하거나 안이뻐서 후회하게 됨.

    글구 전기압력밥솥 사지말란 얘기 저도 많이 들었는데, 걍 샀거든요?
    지금 완전 후회해요~
    스텐으로 된 압력솥 사서, 가스불로 밥짓고 소분해서 냉장고 넣어두는게 젤 좋더라구요.
    자리만 차지하고, 용량은 작고 쓸모없어요...ㅠㅠ

    위에 스텐압력솥 얘기 쓰신분 때문에 저도 생각나서 올려요~

    글구 장롱은 저 3개를 샀거든요; 쭉 이어놓는 스타일로..
    이렇게 절대 하실 필요 없구요, 장롱 하나짜리 사서 이불만 넣고
    왕자행거에서 나온 H자로 된 행거 추천해요~
    튼튼하고 장롱보다 훨씬 많이 걸려요^^

  • 36. 미적미적
    '12.5.17 3:51 PM (211.173.xxx.74)

    제가 신혼을 오래된 18평 아파트에서 시작했는데 방세개였구요....그래서 조언합니다.
    결혼하고 바로 임신한 저의 경우...아이낳고 제일먼저 버린거 어른침대였어요
    아기침대를 붙일 공간이 전혀 안돼거든요 처음엔 쓸만했는데 방하나 침대가득이다보니 애기 물건에 집이 터질듯해서요
    쇼파는 있음 신혼 잠시 좋구 수유할때도 편한데 거실이 너무 좁아진다는 단점이 생기고 2인용은 조금만 넓은곳으로 이사한다면 바로 처분해야하는 애매한 품목입니다.
    주방용품은 진짜 사고 싶어도 놓은곳이 없더라구요
    냄비 세개 후라이팬 두개 그릇 4인용 두벌,,컵약간...그게 넣을수있는 공간의 최대치였어요
    식기세척기 아이 낳고 사셔도 되구요

  • 37. 침대 노노~
    '12.5.17 4:31 PM (118.43.xxx.107)

    20평 아파트에 살았는데 아이를 낳으니 같이 자야해서 침대 처분했음;;;
    그리고 그놈의 침대를 없애니 안방이 어찌나 넓고 여유롭던지..ㅎㅎㅎㅎ

  • 38. 조언
    '12.5.17 4:52 PM (180.224.xxx.76)

    가구는 침대랑 쇼파 티비선반 화장대를 생각하고있고..
    --> 침대 빼고 소파 빼고 화장대 빼고
    침대대신 이부자리, 소파는 불필요하고, 화장대 대신 화장품 담고 거울까지 달린 상자같이 생긴 경대 있어요.

    결혼 11년차인데 전 한번도 화장대가 있어본 적이 없어요.


    가전제품은 티비 냉장고 세탁기 를 생각하고있습니다
    --> 이건 다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크기가 문제네요. 근데 금방 아이를 가질 생각이시라면 TV없는것도 좋습니다. 컴퓨터로 필요한거 다 보거든요.


    그리고 주방관련된것은

    식탁과 렌지대 같은거랑 요즘들어서 식기살균건조대, 음식쓰레기처리하는기, 전기그릴, 생선굽는거 가 욕심나네요...
    --> 식탁 작은거만 사세요. 그리고 렌지겸용 오븐 있음 괜찮구요.


    제일 중요한건.. 지름신을 물리칠 수 있는 배짱입니다.

  • 39. 8개월차
    '12.5.17 4:57 PM (116.125.xxx.226)

    저도 비슷한 평수인데, 가구는 침대,티비장,화장대(수납좋은거),서랍장,식탁(2인용) 딱 이렇게 하구 한 두달 지나서 작은책장 하나 샀어요.
    가전은 티비(40인치),세탁기(15키로),냉장고(800L),밥통(6인용),전자렌지,가스렌지,다리미,청소기 이렇게 샀는데, 세탁기랑 냉장고 큰거 산건 정말 잘한거같아요. 쓰다보니 가스렌지에 그릴이 달린거나 전자렌지 대신 복합오븐렌지를 살걸 하는 생각이 드네요. 생선구울때나 오븐요리 필요할때 좀 아쉬워요.
    식기건조기,음식물처리기 등등은 다 필요없을듯 하네요.
    딱 필요한거만 사고 살면서 하나씩 사는 재미가 있는거같아요 ^^

  • 40. 신혼가구
    '12.5.17 5:14 PM (220.116.xxx.138)

    댓글 너무나도 감사합니다..ㅜㅜ 저 또 궁금한게 생겼습니다~ 그러면 침대 대신 메트리스나 라텍스 같은거 사는건 어떨런지요??? 그리고.. 행거는 사실 좀 옷같은거 보이기에 조잡해보이고 도깨비나올것같아 보이거든요... 그래서 말인데요.. 요즘 보니까 행거에 커튼식이나 아니면 블라인드식으로 가려져있는 행거는 어떨련지요??? 블라인드가 깔끔해보이기는 한데 애기한테는 블라인트끈이 있어서 많이위험해보이기는 하거든요...
    82님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조언 많이 얻어가서 감사합니다~^^

  • 41. 신혼가구
    '12.5.17 5:17 PM (220.116.xxx.138)

    그리고 커튼식행거는 커튼을 제가 바꾸고싶은걸로 교체할수가 있는지요??^^;;

  • 42. 블라인드 끈
    '12.5.17 5:22 PM (112.153.xxx.36)

    그닥 위험하지 않아요. 아기 있어도 별지장 없던데요.
    아기도 계속 만지지 말라고 하면 안만져야하는거 알아요.
    그리고 생각보다위험하지 않아요.
    말씀처럼 행거는 좀 그렇고 가려지는게 좋아요.
    그리고 주방용품은 살면서 필요할 때 사세요. 잔뜩 사갔는데 후회되더군요.

  • 43. 쇼파
    '12.5.17 5:25 PM (125.131.xxx.241)

    쇼파는 2인용 살 생각이면 안사시는게 어떨까 싶어요.
    내집이면 모를까 전세인데 이사라도 하게 되면 쇼파가 참 애매해져요.
    비슷한 평수면 쇼파 공간이 안나오는 곳이 더 많고 큰 평수로 가면 아예 최소한 3~4인용 이상
    쇼파를 쓰게 되지 2인용 달랑 놓으면 이상하고 새것 사고 싶어지더라구요.
    좁은 집이면 가구는 최소화하고 넓게 쓰는게 제일 좋을꺼 같아요.
    그리고 막상 치수로 재면서 대충 그려볼때는 넉넉해보여도 막상 가구 다 들어가서 꽉 차면
    엄청 답답하더라구요

  • 44. 신혼
    '13.2.26 1:43 AM (223.62.xxx.226)

    신혼 혼수품 저장합니다 감사^^*

  • 45. ^^
    '14.3.8 7:12 PM (211.51.xxx.184)

    저장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7888 옆집에서..혹은 윗집에서..고사떡을 준다면 20 싫어하실라나.. 2012/05/16 6,115
107887 은행 인증서 갱신하면 예전 인증서는 다 무효? 4 ... 2012/05/16 1,065
107886 선지국 끓일때 멸치디포리 육수 써도 괜찮을까요? 선지국 2012/05/16 788
107885 리코더 시 플랫은 어떻게 연주하죠? 1 급3학년 2012/05/16 11,130
107884 머리좋은아이vs 공부 잘하는 아이 누굴 원하시나요?? 6 으흑 2012/05/16 1,807
107883 남편이 며칠전부터 피곤해합니다 4 엄마딸 2012/05/16 961
107882 서울은 중간 기말이 아예없나요? 2 궁금 2012/05/16 757
107881 과일꽂이 전날 해놓으면 안될까요? 2 ... 2012/05/16 1,058
107880 얼마전 새끼낳은 고양이가 자꾸 생각납니다 10 두딸맘 2012/05/16 1,078
107879 받지 말았어야 했는데 답답 2012/05/16 936
107878 외식하면 그날 밤 몸가려운 분 계세요? 10 .. 2012/05/16 1,831
107877 82에서 도움 받은 일들^^ 1 고고씽랄라 2012/05/16 902
107876 초2 수학..담임선생님이 단원평가를 너무 어렵게 냅니다. 18 바느질하는 .. 2012/05/16 6,271
107875 제 아들이 머리는 좋은데 공부를 안해요. 6 돌이킬수없는.. 2012/05/16 2,290
107874 지난날... 시모의 만행 14 스마일 2012/05/16 4,157
107873 16살의 비행청소년 4 어떡하나요 2012/05/16 1,311
107872 아이없이 사시는분...어떠세요?? 12 ddd 2012/05/16 2,585
107871 남편이 핸드폰악세사리점을 해볼생각이라는데.. 5 조언구함 2012/05/16 1,413
107870 정말 분통 터지네요.. 3 안드로로갈까.. 2012/05/16 1,483
107869 새댁이 시부모님 앞에서 남편을 호칭할때 9 새댁 2012/05/16 3,731
107868 제주 평화 청원 10만 서명 9 ~~ 2012/05/16 592
107867 도와주세요.중학생 턱시도 대여하는 곳 아시나요? 1 긍정의힘 2012/05/16 1,034
107866 동남향 9층 아파트 어떤가요? 6 전세 2012/05/16 3,012
107865 귀 가려운 것도 일종의 노화현상일까요? 3 누가 내욕하.. 2012/05/16 1,336
107864 상계동 서민동넨가요? 7 ..... 2012/05/16 2,6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