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주도 3박4일 일정에 대해 고수님들께 여쭙니다^^

봄맘 조회수 : 2,024
작성일 : 2012-05-16 16:58:12

6월6일 현충일을 맞이하여 친정아버지 칠순 기념 여행을 합니다.

3박4일이라지만 제주에 6일 오후2시 도착,9일 11시 제주 출발입니다.

선배고수님들의 훈수를 정중히 요청하며....

먼저 감사드립니다^^

 

인원(9명->8명):아버지(주인공, 불참 통보!!-집을 지켜야한다는... 다가구주택이라 주인의 도움이 필요할 것이라며 ㅠㅠ)

                       어머니(올레길을 위해 새 운동화도 장만한 멋쟁이 할머니)

                       부부1-남편과 저 그리고 7살딸(일본,터키여행 경력있고 버스 세정거장은 기본으로 걷는 에너자이저)

                       부부2-남동생내외와 초등4학년 딸,1학년 아들(둘다 걷는거 별로..., 첫비행이 될 예정) 

숙소: 샤인빌리조트

차량 : 12인승 렌트 

 

여행코스 ? 우도와 성산일출봉 확정

                 그리고 또 어디로 가야할런지...

                 올케는 아이들을 위한 코스도 좀 집어넣자고하고요

                 저는 제주의 올레길,한라산 등반으로 네번정도 제주 방문했습니다.

                 가족과 함께는 처음이예요^^

 

먹거리? 숙소에 취사가 금지되었네요. 물론 취사도구도 없구요.

이참에 엄마를 부엌에서 잠시 독립시켜드릴 수 있지만

매끼니 매식이니 선택이 중요하겠지요(엄마는 당신 생신상마저도 직접 차려내시며 흥겨워하시는 분이라, 야외로 놀러가면 압력솥도 가져가는...)

 

그밖의 여행준비? 아이들과 함께 제주도 여행을 위해 책(조카 둘-초등고학년용?, 7살 딸-제주도,바람을 품은 섬),을 읽고

여행의 즐거움을 만끽하고 현장체험학습으로 남기려고 합니다. 선배 고수님들, 아이들을 위한 여행전 공부... 알려주세요

IP : 166.104.xxx.13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음.
    '12.5.16 5:08 PM (121.168.xxx.97)

    용눈이 오름. 비자림. 에코랜드. 쇠소깍의 투명카약. 산방산, 혹은 화순 유람선. 협재해수욕장. 노루생태공원.

  • 2. ..
    '12.5.16 5:09 PM (211.224.xxx.193)

    올레7코스 하루 걸으시고, 중문단지 가셔서 주상절리부터 신라호텔까지 구경하고 천제연폭포 구경하기, 여미지 식물원..여기가면 애들 위한 놀이시설 비스름한것도 잇던데요. 아니면 테디베어박물관 여긴 전 안가봐서
    마지막날 산방산쪽 구경가셔서 용머리해안보고 그 옆에있는 송악산 올라가 보고 오세요.

  • 3. 마르게리
    '12.5.16 5:17 PM (14.52.xxx.86)

    와 좋으시겠다 ^^
    윗분들이 많이 추천해주셨네요~ 올레7코스는 다 걷기는 좀 힘드실거구요 외돌개 근방만 좀 걸으시면 좋을 듯 하네요~
    전 가파도 갔었는데 좋더라구요. 강추!!

  • 4. 음.
    '12.5.16 5:29 PM (218.154.xxx.86)

    저는 개인적으로 비자림이랑 오설록은 제주도 갈 때마다 가요...
    너무 좋아서요^^.
    아이들 학습용으로는 주상절리가 좋지 않을까요?
    지리 교과서마다 수록되는 거니..
    그런데 전 개인적으로는 주상절리 그렇게 좋진 않았지만요..
    그리고 성읍 민속마을도요..'
    가보진 않았지만 우리 아이 데리고 가보려고 했던 곳은
    소인국 테마파크, 유리의 성, 테지움이요..
    테디베어 박물관은 가봤는데 저는 괜찮았어요..
    에코랜드랑 트릭아트뮤지엄도 괜찮을 듯..

  • 5. dd
    '12.5.16 5:36 PM (203.232.xxx.243)

    성읍민속마을 절대 비추천이요. 민속촌이 훨씬 낫습니다. 성읍 민속마을 도착하면 일분도 안되어서 마을 사람이라며 올 거예요. 안내 안받겠다는 데도 민속마을로 지정되어 해주는 거라며 돈 절대 안받는다며 설명해줍니다. 그리고 마지막 코스는 말뼈가루와 복분자술.. 정말 웃는 얼굴로 계속 강매하는데 거절하기 어려워요. 거절하고 나오면 웬지 기분나빠지게 만듭니다. 갈때마다 그러네요. 절대 가지 마세요.

  • 6. 봄맘
    '12.5.16 5:51 PM (211.234.xxx.247)

    퇴근길에 댓글보며 행복합니다.고맙습니다.
    여행가기전 준비하며 느끼는 즐거움으로 이미 충만해집니다.아버지가 늘 고독한 이방인을 자처하신덕에 이번여행도 스릴이 넘칩니다만 아버지 편하실대로 준비해드리고 가족들과도 추억을 만들고싶어요. 비자림,에코랜드,오설록,7코스...동선을 고려해서 들여다보겠습니다^^

  • 7. 저도
    '12.5.16 5:51 PM (211.224.xxx.193)

    성읍민속마을은 노, 그리고 돈내고 가는데는 될 수 잇으면 가지 마세요. 어떤 건물속으로 들어가는곳 다 별룹니다. 그리고 동굴도 별루고. 개인적으로 제주도는 무슨 폭포 이런건 가볼만해요. 진짜 폭포가 폭포 답습니다. tv 자주 나오는 도깨비도로 이런데 볼 것도 없어요. 여기저기 가지 마시고 그냥 중문,서귀포 쪽 가셔서 바다쪽 주변 자연환경보세요.
    가지 말아야 할 곳은 주로 여행사서 가는 곳들 입니다. 전 그렇게 2번 갈때는 도대체 제주도가 뭐가 좋다는건지 이해가 안됐어요. 근데 올레길 걸어보고 중문단지 쭉 걸어보고 와 제주도 진짜 좋구나 근데 여행사는 왜 다 그런 70년대 여행지같은데만 데려가나 했어요. 결론은 돈인것 같아요. 그런 관광지 돈벌어줄려고 가느것.

  • 8. 숙소랑 가까운
    '12.5.16 6:04 PM (112.72.xxx.198)

    제주민속촌박물관 좋아요(표선쪽)
    대장금 여기서 찍었고,관리가 잘되서 볼만하더라구요.성읍민속마을 비추구요.
    섭지코지도 가시고,산굼부리(요즘도 볼만할지-가을에 좋다고 하더라구요)
    가까운 오름도 오르면 좋겠네요.
    제주동쪽(성산쪽)과 중문쪽으로 보시면 좋겠네요.
    외돌개,천지연폭포,주상절리,테디베어뮤지엄정도?

    동선을 잘짜세요
    하루는 성산과 우도
    하루는 중문쪽으로요.우도갔다오는것도 몇시간 잡아야할거에요.

    오는날 제주시동문시장에서 갈치랑 고등어 사오세요ㅋ
    시장구경만해도 볼만해요.

  • 9. 추가
    '12.5.16 6:05 PM (180.66.xxx.24)

    노루생태공원 사려니숲길 좋아요 전 비행기에서 개임상품으로 받았던 메이즈랜드도 괜찮았어요

  • 10. 봄맘
    '12.5.16 6:11 PM (211.234.xxx.247)

    네, 제주 갈치와 고등어 사올께요.감사합니다^^

  • 11. 아이들이 있다면
    '12.5.16 6:18 PM (125.177.xxx.136)

    선상낚시 체험 추천할께요 우도 앞바다 선상낚시였는데 가장 즐거워했던 코스랍니다.

  • 12. 봄맘
    '12.5.16 6:22 PM (211.234.xxx.247)

    선상낚시,예약이 필요한가요?

  • 13. yawol
    '12.5.16 6:44 PM (121.162.xxx.174)

    남원 큰엉경승해안길하고 샤인빌리조트 바로 앞길이 좋습니다. 산책하기 좋아요.

    수월봉에서 차를 내려서 당산봉을 지나 용수포구까지 올레길을 따라 걸으면 경치도 좋고 다양한 지질활동 결과물도 볼 수 있어 아이들 교육상 유익합니다.

    남읍리 금산공원도 들러볼 만 합니다. 특히 여름에는 시원한 나무그늘에서 쉴 수 있어 좋아요.

  • 14. 아라연
    '12.5.16 8:08 PM (128.134.xxx.90)

    ㅇㅏ이들은 메이즈랜드 엄청 좋아하더군요.미로가 나름 제주도에 맞게
    특색있게 꾸며져 어른들 산책길로도 좋아요.
    위에서 말씀하신 사려니 숲길..생각하면 또 가고 싶어져요.
    올레길 중 5길인가??중간에 뜬금없이 장금이 세워져 있는 길도
    편안한 길이라 좋을 것 같구요
    제주도는 정말 갈수록 좋은것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7820 남편의 변화가 느껴저요... 5 타고난 육감.. 2012/05/16 3,066
107819 IMAc으로요.. 3 급질... 2012/05/16 649
107818 어느 순간 쇼핑에 관심이 없어졌어요 1 ... 2012/05/16 982
107817 힐링캠프 몰아보려고해요 재밌었던편 추천좀여^^ 13 승아맘맘 2012/05/16 3,579
107816 대학생 방학하면 용돈은 어떤식으로 주시나요? 1 용돈 2012/05/16 852
107815 어제부터 딸국질이...... 3 미쳐요 2012/05/16 743
107814 전 아무리봐도 김효진이 이뿐지 모르겠어요 95 시각차이 2012/05/16 13,137
107813 자식을 낳고 싶다면, 5 완벽한커플 2012/05/16 1,587
107812 82쿡 고양이 키우시는 회원님들께 18 행보한 고민.. 2012/05/16 1,676
107811 서울에서 코골이 수술 잘하는 곳 아시나요? 2 코콜이수술 2012/05/16 1,688
107810 <조선>, 사실 왜곡하며 박원순 시장 ‘디스’ 나서 1 0Ariel.. 2012/05/16 893
107809 이 음식 레시피 아시는 분? 3 ... 2012/05/16 1,449
107808 체육 시간에 매 맞는거 어떻게 생각하세요 9 ... 2012/05/16 1,052
107807 [변상욱의 기자수첩]한국에 일본인 집단 이주? 3 사월의눈동자.. 2012/05/16 1,902
107806 차가워진 돼지수육 어떻게 데워 먹나요? 7 맛있게 2012/05/16 9,715
107805 자녀의 성적과 상관관계가 높은 요소 43 ㅇㅇ 2012/05/16 11,233
107804 연근색깔문의 1 순수 2012/05/16 1,781
107803 보테가베네타가방얼마정도하나요? 3 오드리햇반 2012/05/16 3,155
107802 (급질) 모유 아기 급하게 젖 떼는데 잘 떼는 방법 있을까요? 3 살려주세요 2012/05/16 1,486
107801 지금 로맨스가필요해2 예고편 보고왔어요~~ 4 정유미가 좋.. 2012/05/16 1,418
107800 옥탑방 왕세자는 무료보기 있나요 4 저기 2012/05/16 2,013
107799 물질을 비웃는 지적 허영도 결국 열등감의 발로란 말, 누가 한말.. 9 몰라 2012/05/16 3,073
107798 신혼때 사야될물건, 사지 말아야될 물건이 뭐가있나요? 45 신혼가구 2012/05/16 8,987
107797 환율이 미쳤습니다. 8 재민아빠 2012/05/16 6,472
107796 염색을 만원에 하고 왔는데요 8 허... 2012/05/16 3,6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