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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친구 엄마가 저를 '아줌마'라고 부르는데요..

dkgb 조회수 : 13,334
작성일 : 2012-05-16 13:41:42

혹시 그런 경험 있는 분 계신가요?

아이 유치원 친구 엄마인데, 저는 '00엄마' 이렇게 부르거든요.

헌데 이 엄마는 저를 '아줌마' 이렇게 불러요.

저와 친해지고 싶다고 집에도 놀러 오고 하면서 호칭을 저리 사용하네요.

친구엄마와 저는 동갑이에요.

서로 나이가 같은 것도 알고 있구요.

제 생각에는 예의에 어긋나는 것 같은 느낌인데.

보통 이렇게 사용하기도 하나요??

IP : 112.150.xxx.217
3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특이
    '12.5.16 1:44 PM (39.115.xxx.176)

    그 분 참 특이하시네요 주변에도 그렇게 부르는 경우는 못봤는데..가티님 글같이 그렇게 불러보세요

  • 2. 기분이
    '12.5.16 1:44 PM (115.140.xxx.84)

    쪼까 껄쩍지근 하죠? ㅎㅎ

    같이 아줌마라고 부르면 그기분 알거에요.
    한 15년전쯤 같은 경험해서 알아요.

    저도 상대엄마한테 아즘마~ 아즘마~ 하고 불러댔더니
    부를땐 몰랐는데 자기가 아줌마라 불리니 기분안좋다 하데요.^^

    그뒤로는 서로 ㅇㅇ 엄마라 했어요. ㅎㅎ

  • 3. 딴소리
    '12.5.16 1:45 PM (1.236.xxx.72)

    어떤 엄마는 아이들이 학교 다니는데 상대편 엄마에게 "아기엄마"라고 부르더군요.

    원글님이 상대 엄마에게 "난 ㅇㅇ엄마라고 불러주는게 좋아요."라고 원글님이 듣고싶은 호칭을 알려줘
    보세요.

  • 4. ..
    '12.5.16 1:45 PM (203.100.xxx.141)

    윗님 댓글처럼 해보세요.

  • 5. 동갑이면 서로 이름 부르자고 하세요..
    '12.5.16 1:49 PM (112.153.xxx.132)

    동갑이면 서로 **씨라고 부르면 되잖아요..
    아이들때문에 가끔 보게되는 사이라 사적으로 친하지 않는 사이라도 이름 부르는게 뭐가 대수라고 여자들은 결혼만하면 비슷한 나이대에서도 이름이 사라지고 ** 엄마라고 부르는 현상이 생기는지 모르겠어요..

  • 6. ..
    '12.5.16 1:50 PM (110.9.xxx.72)

    왜 그게 기분 나쁘죠?? 아줌마를 아줌마라고 부르는데.

  • 7. ...
    '12.5.16 1:55 PM (119.207.xxx.112)

    윗님
    그럼 아저씨들은 서로 아저씨라고 부르고
    아가씨들은 서로 만나 아가씨라고 부르나요?

  • 8. ...
    '12.5.16 1:57 PM (110.14.xxx.164)

    아는사이엔 그렇게 안부르죠
    **엄마나 언니 **씨 뭐 이러죠

  • 9. 속삭임
    '12.5.16 1:59 PM (14.39.xxx.243)

    아줌마.....똑 같이 불러드리는거죠. 답 없네요.

  • 10. 힝?
    '12.5.16 1:59 PM (115.143.xxx.59)

    되게 웃기네요..그런 경우 첨 들어봤어요,.,아이 친구엄마한테..아줌마라니..ㅋㅋ
    그냥 먼저 제안하세요..영희엄마,철수엄마로 서로 호칭하자구...

  • 11. 친분있는 아가씨끼리..
    '12.5.16 2:01 PM (112.153.xxx.132)

    110.9.xxx.72님 / 아가씨들끼리 학원 같은데서 만나서 친하지 않더라도 자주보면 서로 아가씨라고 부르지는 않죠.. 동갑이나 1-2살차이인 또래에 사적인 친분이 없어서 친하지 않지만 자주 보는 사이면 이름에 씨자 붙여서 부르는게 대부분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유난히 결혼한 여자들만 결혼 이후에 만난 친분있는 이들끼리 호칭하는데 있어서 동성끼리도 이름을 잃어버려져죠. ** 엄마라고 불리는것도 이름을 잃어버리는 이유 중에 하나구요..

  • 12. ㅇㅇ
    '12.5.16 2:03 PM (183.102.xxx.18)

    똑같이 아줌마! 해주세요

  • 13. 애엄마
    '12.5.16 2:10 PM (110.14.xxx.142)

    저는 제목 대충보고 아이친구가 아줌마라고 부른다고 봤는데...그애 엄마가 아줌마라고 부른다니..정말 특이한 분이시네요..누구엄마도 아니고...ㄷㄷㄷㄷ

  • 14. ,,,,,,,
    '12.5.16 2:13 PM (115.140.xxx.84)

    아즘마 ~ 로 불리니 무슨 일하는아줌마 된듯한 기분들었네요.
    기분이 몹씨 나빴쎄요 하대당하는듯한 ㅡ,.ㅡ ;;;

    저는 동네슈퍼건 시장이건 음식점이건 가서 주인장이건 종업원이건
    모두 사장님~ 으로 통일해 부릅니다.
    처음엔 어색하지만 몇번 부르면 익숙해요.

  • 15. ㅎㅎ
    '12.5.16 2:16 PM (113.10.xxx.135)

    12월생 5세 아들이 무슨 대화끝에 다른 친구한텐 엄마가 아줌마지~했더니,
    통곡을하면서 엄마는 아줌마 아니야~~~라고..
    주변에 부유한 친구들만 봐서 집집에 아줌마가 있어서그런가-.-;
    자기 친구 엄마에겐 **엄마라고해요. 7살 큰애는 %%어머님 이라고하구요.
    저도 아주 친한 엄마들말곤 %%어머님이라고 하거든요.

  • 16. ..
    '12.5.16 2:18 PM (111.118.xxx.62)

    그 아짐 원글님이 어지간히도 싫은가보네요...
    어찌 아이친구 엄마를 아줌마라고 부르는지..
    아이둘 키우면서 수많은 엄마들 많이 만났지만 이런 경우는 듣도보도못했네요..
    상종을 마셔야할듯.
    하나를 보면 열을알잖아요.
    어찌 내 아이 친구 엄마한테 아줌마라고 할수있나요??쯧~

  • 17. 하대할때
    '12.5.16 2:25 PM (211.195.xxx.105)

    알던 사람이 그케 말하더라고요 자기 말고 모두 아줌마야 자긴 아줌마 아닌줄 아는지 자기가 그케 불리면 듣는 상대방 기분이 어떠한지 알거예요 똑같이 불러주세요.

  • 18. ..
    '12.5.16 2:26 PM (110.9.xxx.208)

    친한사람들끼리 아줌마 아가씨 아저씨 이렇게 부르진 않죠. 동네 경비아저씨들 봐도 서로 누구씨 라고 부르지 아저씨. 하고 부르진 않아요. 제가 아는 아줌마들도 서로 아줌마 이러는 경우는 농담할때지 그아줌마 웃기네요. 님도 누구 엄마대신 아줌마라고 불러보세요. 아니면 그냥 만나지 마세요. 저라면 안만나거나 호칭 기분 나쁘게 쓰시네요? 주변에 다른 사람에게도 아줌마라고 불러요? 내가 당신 아줌마야? 이럴듯요.

  • 19. 아이고 배꼽이야~
    '12.5.16 2:28 PM (14.32.xxx.235)

    자꾸 연상이 되네요
    아줌마~ 왜요. 아줌마?
    ㅋㅋ
    울 애들 고딩될때까지 아이친구엄마만나서 이렇게 불러본다는 사람 처음 봐요.
    같이 아줌마라 불러보세요. 아이고 배아파서 자판 두드리기가 ㅋ ㅋ~

  • 20. ..
    '12.5.16 2:32 PM (147.46.xxx.47)

    그 분 참 특이하시네요 2222

  • 21. ....
    '12.5.16 2:48 PM (72.213.xxx.130)

    그분도 아줌마 소리 듣게 해 드리세요. 아줌마라는 호칭이 그렇게 좋으니.. 똑같이 불러주세요.

  • 22. 참..
    '12.5.16 3:54 PM (112.150.xxx.137)

    고놈의 입 저렴하네요~ 아줌마라니 ㅎㅎ 아이친구 엄마한테.. 그런소리하는사람 정말 상식밖이에요.
    왠지 이런일저런일 엮기면 안되겠는데요. 저라면 멀리합니다.

    그리고 그런말 하는사람. 못배워서 그래요.
    아니 내가 왜 니 아줌마야... 00엄마 참 그러네. 한마디쯤은하셔도됩니다.

  • 23. .....
    '12.5.16 7:08 PM (14.54.xxx.166)

    모르상식한....

    나이만 드셨다고.. 애낳았다고 다 어른되는건아니네...

  • 24. 웃겨요
    '12.5.16 8:58 PM (1.224.xxx.76)

    동갑이라며... 똑같이 불러주세요.222

    후기좀 올려주세요.

  • 25. 비형여자
    '12.5.16 10:12 PM (175.213.xxx.129)

    아줌마는 진짜 부를 호칭이 없을 때 최후에 쓰는 호칭이어야 하는데 ㅡ.ㅡ 우리나라 친족관계를 지칭하는 단어는 복잡하게 많은데 정작 일상생활 하면서 쓸 수 있는 호칭이 너무너무 빈해요.ㅠㅠ

  • 26. ...
    '12.5.16 10:50 PM (121.181.xxx.61)

    뭔가 좀 생각이 모지래거나, 일부러 기분나쁘라고 염장지르는거 아닌이상
    아는사이에 저렇게 부르진 않죠.

    전 예전에 아이 어린이집 친구엄마가
    저보고 "아기엄마~아기엄마~" 이렇게 부르는데 그것도 완전 황당하더라구요

    저희 둘째가 아기일때였으니, 아기엄마가 맞긴맞지만
    보통 전혀 생판 모르는 지나가는 아기엄마한테나 그렇게 부르는거지
    아는사이에 "아기엄마~"라든가 "아줌마~" 라는 호칭은 쓰는일이 잘없죠
    이건..진짜 머리가 빈건가 이런 생각밖에 -_-;;;;

    첨엔 넘 황당해서 .....학기초라 이엄마가 아직 우리애 이름을 몰라서 "xx엄마"라고 못부르나 했는데
    아기엄마라고 불렀던 바로담날 아침에
    그엄마랑 그집애 먼저 차타러 나와있고, 제가 우리애 손잡고 걸어가니
    자기애한테 "xx(그집애이름)야....xx(울애이름) 오네...인사해" 이러는데 그야말로 띵~~
    울애 이름을 알면서도 생뚱맞게 "아기엄마"란 호칭을...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고, 그후로 같은 어린이집 다니는 일년동안
    사람 머리 띵~~하게 만드는 어이없는 일 수도없이 겪었어요 . 웬만하면 가까이 하지 마시길

  • 27. 무식한
    '12.5.17 12:33 AM (125.135.xxx.131)

    여자네요.
    어떻게 아는 아이 엄마에게 아줌마라고..

  • 28. ㅍㅎㅎ
    '12.5.17 1:49 AM (180.68.xxx.138)

    위에 댓글들 대로 똑같이 아줌마라고 불러주시고 후기 부탁 -_- (진짜 궁금해요 어떻게 나올지)

  • 29. 똑같은 경험있어요.
    '12.5.17 3:19 AM (99.108.xxx.49)

    저도 애 학교 친구엄마..저랑 나랑은 만 1년 차이도 안나요..

    그런데 누구엄마라고 부르지 아줌마라도 하데요???

    참 듣기 싫던데..그 아짐마..이글 좀 보고 .댓글도 좀 일고 .배웠으면 합니다.

  • 30. 무식한여자 맞네요..
    '12.5.17 4:01 AM (14.37.xxx.140)

    들어서 기분 좋은 소리도 아닌데..왜 자꾸 그러는지...
    무식하고 개념없어 보여요... 멀리하세요...

    그런 사람한테는 같이 아줌마라고 부르면 좋을듯...

  • 31. 왜 친구 하세요?
    '12.5.17 7:05 AM (183.96.xxx.91)

    그런 경우없는 사람들 결국은 님에게 피혜 줍니다
    아예 상대를 하지 마세요
    같은 나이에 아줌마라니....인격이 보이네요
    오늘 만나면 아줌마 왓어요 하세요
    정말 코미디가 따로 없네요 ^^

  • 32. 경우가 없는..
    '12.5.17 8:23 AM (49.50.xxx.237)

    진짜 이상하고 웃기고 경우없네요.
    아줌마를 아줌마라 부르는데 어때가 아니잖아요.
    그런사람과 가까이 지내지않는게 상책입니다.
    가끔 여기보면 세상에는 희안하고 요상한 사람이 많다는거에
    놀랍니다.
    윗분말씀처럼 님도 아줌마라고 같이 불러주세요.

  • 33. ...
    '12.5.17 8:55 AM (124.62.xxx.6)

    동갑이라며... 똑같이 불러주세요.3333

  • 34. 참...
    '12.5.17 9:52 AM (116.33.xxx.31)

    아이가 뭘 보고 배울지....

  • 35. 경우실종
    '12.5.17 10:30 AM (119.70.xxx.81)

    무조건 똑같이 불러주세요.
    그쪽도 그런 기분 느껴봐야죠.
    모른다면 어쩔 수 없지만요.
    원글님 꼭이요.

  • 36. 요즘은
    '12.5.17 11:33 AM (115.136.xxx.24)

    요즘은 웬만해선 아줌마라는 호칭 안쓰지 않나요?
    그 하대하는 느낌 때문에..
    더구나 아는 아이 엄마한테 아줌마라니.. 생각 없는 사람이네요

  • 37. 웃으면서 가볍게 하듯 말씀해 보세요.
    '12.5.17 12:08 PM (61.4.xxx.136)

    에이, 아줌마가 뭐야, 나 아줌마 소리 싫은데..........그냥 **(아이 이름)이라고 부르지? 라고 하시던가,

    아니, 이 아줌마가 누구보고 아줌마래? 하고 크게 웃으세요.....그럼 알아듣고 뭐라 말을 하겠죠.



    그렇게 가볍게 웃으면서 지적하고 바로잡고 잘 지내면 되죠.

    나 하나만 생각하고 만나 관계면 끊어도 그만이지만, 아이로 인해 만난 인연이니 그렇게라도 이어가야죠.

  • 38. 해결은 간단해요.
    '12.5.17 12:11 PM (112.153.xxx.36)

    같이 아줌마라고 불러주면 되는거죠.
    나도 같은 사람되기 싫다 이러면 답 없고요...

  • 39. 똑같이 불러주세요.
    '12.5.17 1:04 PM (59.29.xxx.159)

    나이도 동갑이신데...친구엄마를 아줌마라고 부르는건 좀 그렇네요..
    저도 아이친구 엄마들이랑 가끔 만나는데 저희는 그냥 편하게 말놓고 언니동생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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