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번호 걱정

[엄마]

안녕하세요?

점심시간에 급히 써봅니다.

당황되니 82cook이 제일 먼저 떠오릅니다.

고등학생 딸이 어제 올레행사라면서 스마트폰 추첨행사에 응모하라길래 주민번호를 알려주었답니다.

걸려온 전화로 제가 해보니 02-5134-0114는 없는 번호라고 나오네요.

통화까지 했는데 어떻게 없는 번호가 될 수 있는지요?

오전에 kt에 전화해보니 그런 행사가 없다고 해서 주민번호 도용이 될까 걱정됩니다.

이런 경우가 있는지요?

경찰에 신고해야지요?

112에 하면 되나요?

도와주세요.

추신: 한달 전에 아이가 다쳤다면서 정확하게 생년월일을 대면서 통화를 했다가 "너, 중국에서 전화하는거니?"라고 하니 뚝 끊었거든요. 그 때는 제 전화로 왔었어요.

[KT]

구글검색해보세요 kt가 맞는것 같은데요

[6층맘]

kt문의 해본 결과 그런 일이 없고 알아서 신고하라고 하네요.
안 좋은 일에 주민번호가 쓰일까 걱정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