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교통사고가 났는데요. 질문 좀.,...

ㅠㅠ 조회수 : 2,377
작성일 : 2012-05-16 11:10:53

교통사고가 났어요. 제 과실 아니고 100% 상대과실이에요.

신호 기다리면서 정지하고 있는데, 뒷차가 밟고있던 브레이크를 놓쳐서 제 차로 그대로 돌진.

그 차는 suv이고 제 차는 경차라서 뒷차가 박을 때 충격이 좀 있었어요.

목이 아프네요. ㅠㅠ

일단 연락처랑 집주소, 차번호, 신분증 맡아두고 있어요.

문제는......

당장 외국에 다녀와야 된다는 것.

주말부터 일주일간 외국에 나가있다가 돌아와야 하는데요.

돌아오고나서 사고처리 받아도 늦지 않겠죠?

그때까지 신분증 맡아두고 있어도 되겠죠?

 

사고가 처음이라.... 정신없고 외국나갈 짐싸고 있는데 괜히 또 서럽네요. ㅠㅠ

아참. 목이 많이는 안 아프고 조금 아파요. 어제보다 조금 더 아프고....

2-3일내로 통증이 더 심해질까요? 으~~ 너무너무 무섭네요. ㅠㅠ

주변에 보니까 목디스크 왔다는 사람도 있고.

조만간 임신하려고 생각중이었는데, 만약 아기가 착상되어 있었으면 어떻게 되었을까 생각하니

큰 사고는 아니라지만 짜증도 나고 분노도 일어나고 그러네요.

IP : 59.24.xxx.106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신분증은 돌려주셔도
    '12.5.16 11:14 AM (1.251.xxx.127)

    돌려주셔야 할듯해요 ㅠ.ㅠ

  • 2. 가입하신
    '12.5.16 11:14 AM (175.207.xxx.130)

    보험회사에 사고접수 먼저 하세요
    그게 순서입니다

  • 3. -_-
    '12.5.16 11:14 AM (211.244.xxx.167)

    가해차량이 무보험인가요?
    왠 신분증을 ...;;;
    대인접수번호를 달라고 하세요
    그리고 여행 다녀와서 치료 받으시면 됩니다.

  • 4. ㅠㅠ
    '12.5.16 11:17 AM (59.24.xxx.106)

    가해차주가 면허 정지상태래요.
    그래서 왠만하면 개인선에서 해결했으면 좋겠다고 하더라구요.
    근데 제가 사고처리 이런거 하나도 몰라서 어찌하면 좋을지 모르겠어요.

  • 5. 신분증은
    '12.5.16 11:19 AM (1.251.xxx.127)

    어허...안됩니다.
    님이 일을 잘 처리할것 같으면 개인처리 해도 되지만,
    개인처리 그거 왠만한 남자도 제대로 해내려면 시끄럽습니다.

    제 남편이 그런 경험(만취상태의 가해자에게...)이 있어서 말씀드립니다만
    보험회사에 넘기세요.

    가해자들 지금은 다해줄듯하고, 각서라도 써주고 하지만,나중에 말이 달라집니다.
    님 미혼이세요. 그렇다면 더더욱...전 잘 몰라서요..보험 처리가 낫데요..라면서 보험으로하든지
    경찰에 신고하든지 하세요. 꼭이요.

  • 6. ㅠㅠ
    '12.5.16 11:22 AM (59.24.xxx.106)

    죄송하지만 개인처리라는 게 뭘 말하는거죠?
    정말 생초보 운전자라서 이런 거 하나도 몰라요.
    개인처리라는 게 병원 가고 이럴 때마다 그 돈을 받고, 차 수리비도 개인적으로 받는 건가요?

    면허정지상태에서 운전한 거 알려지면 감방가야 될 수도 있다고
    저한테 빌던데.... 보험회사에 넘기면 제 보험료가 올라가나요?

  • 7. 신분증은
    '12.5.16 11:25 AM (1.251.xxx.127)

    개인적으로 합의(돈 오가고 뭐...)그런거죠...
    이거 힘들어요. 그냥 보험으로 넘기세요.

  • 8. ..
    '12.5.16 11:29 AM (14.47.xxx.160)

    보험처리하세요..
    상대방도 면허정지 상태에서 운전하다 또 사고내고..
    그런분은 운전안하는게 맞아요..
    또 다른 피해자가 생기지 않도록..

  • 9. 간도크다
    '12.5.16 11:40 AM (59.15.xxx.160)

    어쩜 면허정지상태에서 운전하면서 정신줄을 어따놓았는지 브레이크를 놓치고...
    좀더 혼나봐야 될 사람이네요..
    원글님 일진이 나쁘셨던가봐요.. 위로드립니다.. 근데 저도 맘이 약해서 저런식으로 싹싹빌면.. 에휴..
    그래도 위에 어느님 쓰셨듯 지금은 뭐든 다 해줄것처럼 굴어도 사람 마음은 필연적으로 바뀐다는거..
    더 늦기전에 보험처리하시길 권해드려요...

  • 10. 외국 가시기 전에
    '12.5.16 1:29 PM (39.112.xxx.188)

    경찰에 신고를 하든지
    개인합의금을 받든지
    끝을 내고 가세요
    면허 정지 상태에서 운전할 정도의 도덕의식이라면
    불안해요.....

  • 11. 님 보험에 신고
    '12.5.16 1:52 PM (203.226.xxx.159)

    하시고요 저런 상대 하고 개인 합의해봤자 제대로

    처리 않해요 범법자인덱 그리고 우선 평일이니까 병원으로가서 말하세요 님보험하고 말하고 해결이 아되면

  • 12. 님 보험에 신고
    '12.5.16 1:54 PM (203.226.xxx.159)

    무조건 경찰서로 가세요 저는음주운전자 한테 당해서 중학교때 학교도 못갔는데 하는소리가 벌금 많이 나온다고 돈을 깎아 달라는 하여튼 님이 억운 하지않을시려면 경찰서로가세요

  • 13. 솜사탕
    '12.5.16 2:16 PM (121.160.xxx.251)

    일단은 경찰이든 보험회사든 신고를먼저하시고 상대방에게 연락하실때나 만날때 혼자가시지말고 도움받을수있는 남자분동행해서 같이 만나세요 목은 지금은 안아파도 꼭 치료하셔야해요 오늘병원에가서 교통사고낫다고 애기하시고 외국갔다오셔서 치료받으세요 제가 두번 교통사고났는데 그땐대수롭지않게 생각했는데
    지금도 날이 흐리거나 비오려고하면 목에서 부터 어깨까지 통증이 옵니다 꼭 치료받으세요

  • 14. 조명희
    '12.5.16 3:04 PM (61.85.xxx.104)

    나중에 가해자가 배째라하고 나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런일 없다고 할수도 있고 님이 후진하다 그랬다 할수도 있어요.
    제가 당해봐서 알아요.
    꼭 신고하세요.
    상대방 봐주다가 덤터기 쓸수 있어요.
    저는 그후로 블랙박스 설치했습니다.

  • 15. 거짓말
    '12.5.16 9:50 PM (211.201.xxx.227)

    일수도 있어요. 면허정지상태에서 운전한것도 문제지만, 무면허일수도 있어요.
    규정대로 처리하세요.
    그게 편해요.
    보험회사에 연락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1477 그 아이는 어떻게 자라게 될까... 22 ... 2012/05/23 9,813
111476 엄마랑 할 얘기 진짜 없으신 분 계세요? 4 휴~ 2012/05/23 2,043
111475 삼성 협력업체는 안정적인가요?? 1 나도엄마 2012/05/23 951
111474 씨리얼 종류 중에서 그래뉼라 제일 괜챦은건? 3 씨리얼 2012/05/23 1,743
111473 옥탑방..말도안되는 대본..하지만 울고있는 나 ㅠㅠ 65 ㅠㅠ 2012/05/23 10,465
111472 은시경... 8 바다소리 2012/05/23 2,347
111471 초등 아들도 아는 건데 저는 몰랐네요 5 이진법 2012/05/23 1,426
111470 사회와 과학을 너무 어려워하는 초6, 방법 좀 알려주세요~~ 3 ***** 2012/05/23 1,332
111469 정소녀 최병걸의 '그사람' 5 쩜두개 2012/05/23 2,418
111468 다이어트 출첵해요! 11 올리브 2012/05/23 940
111467 Matti님의 그들은 어떻게 주사파가 되었는가 연재도 끝났네요... 1 람다 2012/05/23 850
111466 적도의 남자 거의 방송사고 수준인데요? ㄷㄷㄷㄷㄷㄷㄷ 34 세우실 2012/05/23 17,024
111465 웃음조각님 감사합니다! 5 양파망청소대.. 2012/05/23 1,221
111464 4살(35개월)여아가 말을 아직도 못합니다.. 13 4살... 2012/05/23 17,794
111463 은시경 없으니까 1 ㅠㅠ 2012/05/23 1,299
111462 저도 노란 풍선을 달았습니다. 11 자연과나 2012/05/23 899
111461 수목금 저녁 7시 명탐정 포와르 10 포와르 2012/05/23 1,486
111460 주변사람 중에서 범죄자 인권타령하는사람 있으세요? 3 인권? 2012/05/23 759
111459 수학여행 간 아이.. 1 5월엔 2012/05/23 1,262
111458 욕실 샤워기가 고장인데 집주인한테 교체해 달라고 해야되나요? 17 붉은양파 2012/05/23 16,717
111457 자외선 잘아는분...전면 루마썬팅했는데(자외선 A,B 모두 차단.. ... 2012/05/23 841
111456 화장하고 안경쓰는분들...클렌징 후 매일 안경 씻으세요? 2 bb 2012/05/23 1,449
111455 20살 가까이 차이나는 연하남 만나면 얘기가 통할까요? 3 ... 2012/05/23 3,746
111454 영어 맞는 문장 도와주세요 2 영어 2012/05/23 534
111453 며칠째 진통제를 먹어도 두통이 (머리앞부분옆부분) 가시지 않는데.. 3 걱정맘 2012/05/23 1,9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