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어머니가 해주심 이불에 곰팡이낫어요 어캐하죠
아기가 아파서 습도 잘맞춰주라고해서
벤타 주구장창 방에다 두개다 틀었더
며칠새 솜이불과 알파카 이불에 곰팡이 났어요
흑
베개커버도잇엇는데 세제혁명담궈도 안빠지고
락스넣고 삶아도 안빠지고 해서 버려야지하는데
솜과 알파카 이불을 버리면 아마 시어머니께 한소이들을꺼같은데
세탁소맡기면 곰팡이 빠지나요?
여름에 옷장에 곰팡이나서 맡긴옷들은 부분해결은 됐지만 여전히 찜찜한데
커버는 많이더럽고 솜은 일부가 번지고 알파카는 열어보지 못하게되어잇어서 확인할길이없는데
아놔 우짜죠 흑
비싼거라고 누누히 강조하셧는데
1. ...
'12.5.16 8:34 AM (122.38.xxx.90)먼저 곰팡이가 난 것은 충분히 건조한 후에 털어서--브러쉬같은 걸로 빡빡--보면 곰팡이가 많이 털려나가요.락스나 세제혁명에 담군 것은 더 이상 변화가 없을 거 같아요. 솜이불은 어머니가 해주신거면 잘 알아보고 좋은 걸로 해주셨을테니까요. 날 좋을 때 충분히 건조시켜서 파리채같은 걸로 많이 털어주시고 다른 커버라도 해서 쓰세요. 곰팡이가 생겼을 때는 건조후, 솔등으로 곰팡이를 털어내는 게 가장 효과적인 거 같네요.
2. 흑
'12.5.16 8:49 AM (211.217.xxx.106)아기땜에 난방 열심히 하느라 두터운 이불 정농속에 넣어두고 겨울보냇거든요 지난달까지도 괜찮앗는데 흑 며칠전보니 저난리가 ... 일단 완전히 제거 안되는거죠? 비싸도 아기잇는집이라 버리고 싶은데
뭐라말씀드리죠 울고 싶어요
친정엄마가 해다줫으면 안쓸거 쓸데없이 해다줘서 곰팡이나게한다고 제가 화낼것같은 상황인데 흑 엄마미안 -_-;:
괴롭네요 남편은 그냥 말없이 버리자는데
매주방문하는 가족관계라 반찬이뭔지도 다아는관게라 흑3. ...
'12.5.16 9:07 AM (110.14.xxx.164)곰팡이 날 정도면 솜도 다 습기 찬거니까
우선은 내다가 잘 말려서 뜯어서 빠세요
겉커버가 너무 지저분하면 버리고 새로 해서씌우시고요
말린 다음에 솜을 분리해야 쉬우니 솜에 곰팡이 핀 부분은 떼서 버리세요4. .....
'12.5.16 9:33 AM (123.109.xxx.64)완전하게 버리시는 게 아까우시면,
검색으로 주변에 가까운 솜틀집 알아보시고,
솜틀집에서 한번 싹 뒤집어 엎어서 곰팡이 있는 부분만 버리고 새로 만들어 달라고 해보세요.^^5. ..
'12.5.16 9:37 AM (1.225.xxx.80)커버는 버리세요.
솜을 그냥 말려 털면 곰팡이 균이 사방으로 퍼집니다.
안돼요.
곰팡이 슨 위에 약국에서 파는 알콜을 축축하게 적셔서 곰팡이 균을 일단 죽이고
이불솜을 햇볕에 말리세요.
세탁을 하든 떼어 버리든 일단 전처리를 하고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