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보약먹으면 몸이 좀 나은가요?

골골맘 조회수 : 2,346
작성일 : 2012-05-15 20:25:39

올해 37이구요 결혼 10년차에요.

그전엔 체력하나는 누구못지 않았는데 어느순간 몸이 확 간 느낌..

오전에 어디만 다녀오면 오후에는 좀 누워있어야지 안그럼 생활이 안돼요.

애들이 감기걸리면 더 독하게 걸리고(지금도 그래요ㅠㅠ)

늘 '힘들어'를 입에 달고 있어요.

남편이 어디 놀러가자면 겁부터 나구요.

몸이 안좋으니 별로 즐겁지도 않구요. 다녀온후 후유증이 몇일씩 가요.

보약을 한번도 안먹어봐서 효과 보신분들 얘기좀 듣고싶어요.

정말 몸이 좋아지는지...가령 펄펄 날아다닐정도?

어느정도로 좋아지는지...

괜찮으면 한의원 함 가보려구요.

 

IP : 218.50.xxx.140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5.15 8:28 PM (1.225.xxx.114)

    저는 한약 체질이 아닌지 한약은 별 효과를 못봤고요
    오히려 병원에서 놔주는 비타민 링거주사가 더 효과를 보네요.

  • 2. 쮸여니
    '12.5.15 8:32 PM (110.46.xxx.202)

    음..보약도 보약이지만 우선은 집에서 할 수 있는 가벼운 스트레칭을 해보세요. 그리고 체질 알아보시고 맞는 음식을 섭취해보세요.

    그리고 즐거운 마음가짐을 갖도록 자신의 단순한 방향의 취미를 가볍게 시작해보세요.

    전 168-47키로까지 나갈 정도였지만 그래도 식욕이 없었고 몇 번 쓰러져서 병원에도 실려가고 그랬는데 안되겠다 싶어 위에 말씀드린 대로 했더니 눈에 띄게 좋아졌어요.

    건강해지는 것 같으니까 가족들 뿐 아니라 주변 사람들까지도 같이 밝아지니까 아주 좋아요.

    시작이 반이라잖아요. 가볍게 시작해보세요.

  • 3. ...
    '12.5.15 8:34 PM (119.64.xxx.151)

    전 한의원에서 지은 보약 먹고 정말 효과 본 케이스예요.

    그런데 원글님 나이가 그렇다면 보약도 좋지만 운동을 시작하라는 신호 같네요.

    30대 후반부터 급격한 체력저하가 오는데 여기에는 운동이 제일 좋은 듯...

  • 4. 원글이
    '12.5.15 8:41 PM (218.50.xxx.140)

    링거는 맞을 시간이 없어요. 둘째가 아직 집에 있어서요.
    제 경우는 식욕하나는 늘 충만(!)해요. 잘 먹는데 뭐가 문제인지..
    정말 둘째를 빨리 어린이집 보내고 운동하며 몸을 추스려야 할까봐요.
    요즘엔 목을 뒤로 젖히면 목뒤가 너무 아파서 가글도 힘드네요ㅠㅠ

  • 5. ....
    '12.5.15 8:44 PM (123.109.xxx.64)

    토요일 오전 중에 남편분 출근하세요?
    남편분 있으실 때 애기 좀 봐달라고 하고 내과, 가정의학과 가서 비타민 주사 맞으세요.
    그럼 몸이 가뿐해져요.
    운동은 필수지만 몸이 아주 안 좋을 때 일년에 두어번 비타민 주사 맞으면 효과 정말 좋습니다.
    요즘에는 평일 밤까지 운영하는 병원 많던데,
    아무쪼록 남편분께 도움 요청하세요.

  • 6. ,,
    '12.5.15 8:52 PM (112.168.xxx.124)

    어릴때부터 허약 체질이라 보약 엄청 먹었어요
    효과 있다고 느낀적 별로 없어요 다 최고로 비싼걸로만 먹었지만요
    그뒤 정관x 홍삼 먹었는데..
    정말 먹을때는 밥맛도 좋고 반짝반짝 기운이 나요..

  • 7. ..
    '12.5.15 9:20 PM (39.112.xxx.31)

    저도 서른후반...
    전 잘 아프진 않은데 늘 힘이 없어요...
    놀러 다니는 것도 무섭고...
    20대때부터 저녁이면 녹초가 되고...
    지금도 늘 힘들어요...
    요즘은 자주 밤만되면 뻗는다고 하죠...
    꼼짝을 못하고 골아떨어져요...
    근데 운동 안하고 밥은 하루 한두끼 밥양도 공기밥으로 1/4공기 먹어요...
    커피나 빵 간식은 먹고 고기도 한번씩 먹고요...
    배가 작아서 밥을 많이 먹을 수 없어요...
    여자분들 밥 많이 먹으면 신기해요...
    그게 다 들어간다는 게...진심으로요...
    밥 많이 먹음 힘이 날까요...
    근데 그것도 불가능이네요...
    걍 고민만 하고 있어요...
    항상 몸 조심 하면서...

  • 8. 원글..
    '12.5.15 9:56 PM (218.50.xxx.140)

    저 위에 점 두개님..
    전 진짜 밥 많이 먹어요. 식당가서 입에 맛으면 공기밥 두공기도 후딱..
    근데 배만나오고 팔다리는 가는...정작 힘은 잘 안나구..
    인삼은 열이 많아서 먹으면 잠 못자구 홍삼은 괜찮더라구요.
    공진단은 가격이 많이 부담스럽네요.

  • 9. 울친구는
    '12.5.15 10:29 PM (59.86.xxx.217)

    참붕어즙이나 흑염소먹으면 기운난다고 해먹더라구요
    장사를하는친구라 기운 딸리면 힘들다고 매년 해먹어요

  • 10. 제 친구도
    '12.5.15 11:05 PM (124.48.xxx.230)

    삼십대 후반쯤 기운이 없어서 하루종일 누워있기만 했대요 그런데 장어를 고아 먹고는 회복됐다 하더라고요. . .그런데 주부인데 보약 척척 해드시는분 많으신가봐요
    저도 사십대되고는 기운없고 여기저기 아파도 전업이라 보약 해먹기도 힘들더라고요
    제꺼만 해먹기도 남편보기 그렇고 남편것까지 하려면 부담돼고ㅠㅠ

  • 11. 저도
    '12.5.15 11:45 PM (211.196.xxx.174)

    괜찮았어요
    한의원 별로 믿지 않는 사람인데
    몸이 하도 안좋아서 한약이라도 먹어볼까
    한약 먹고 운동해서 많이 튼튼해졌어요...

  • 12. 11
    '12.5.16 1:59 AM (218.155.xxx.186)

    저는 워낙 빡센 직업이라 제가 찾아서 보약 꽤 먹었어요. 근데 결론은 운동이 나아요. 첨엔 넘 무리하지 마시고 30분 동네 걷기부터 시작해보세요.

  • 13. 봄가을로
    '12.5.16 9:19 AM (211.114.xxx.82)

    보약을 주기적으로 먹고 운동을 병행하면 좋지요.
    이름난 음식집치고 한약재 안쓰는 집 없잖아요?
    믿을만한 곳에서 보약 드시는거 추천합니다.
    개소주 무슨즙 이런거말고 한의원 가셔서 제대로 해 드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9745 요청 좀 그런가요? 1 이런 2012/06/21 923
119744 뱃살 좀 빼고싶어요 ㅠ 엉엉 거의 임산부 수준 11 이놈의 뱃살.. 2012/06/21 4,939
119743 사냥꾼 잡혔대요!!! 4 어머! 2012/06/21 2,970
119742 국가수준학년평가...가 뭔가요? 1 아들하나끝 2012/06/21 1,393
119741 조선족 택배 택시 허용 7 2012/06/21 2,442
119740 막내시누의 장례식 13 잘있니? 2012/06/21 11,761
119739 MBC 김재철 구속수사 서명해주세요. MBC는 꼭 이기게 하고 .. 10 언제나 행복.. 2012/06/21 1,538
119738 쓰릴미 보고 김무열 앓이 했었는데..병역비리라니 좀 충격이네요 9 에이구 2012/06/21 2,732
119737 강남 미용실 요즘 이정도 가격인가요?좀 봐주세요 2 내돈~!!!.. 2012/06/21 3,189
119736 2시되니 울리는 싸이렌.. 25 @@ 2012/06/21 3,915
119735 이사가려는집청소 혼자서하려는데요.. 10 이사 2012/06/21 2,798
119734 펜션 첨가봐요, 다른팀들많으면 불편할까요? 1 놀러가요 2012/06/21 1,234
119733 적성검사로 자녀 대학가신 분 계시는지요... 4 eodlq 2012/06/21 2,278
119732 공기청정기 & 에어워셔 5 새댁 2012/06/21 2,102
119731 [장재형 목사 칼럼] 과연 자기 지침서에서 삶의 해답을 찾을 수.. 상키스 2012/06/21 1,033
119730 유플러스 티비와 쿡스카이라이프 고민이요 3 ... 2012/06/21 1,689
119729 안녕하세요. 장재형 목사입니다. 여러분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습.. Ceely 2012/06/21 1,031
119728 시부모님과 동남아 여행.. 비키니는 꿈도 꾸지 말아야 할까요? 8 신혼부부 2012/06/21 3,703
119727 언론사 파업, 특히 mbc 아마 대선까지 가지 싶어요 8 의견 2012/06/21 1,549
119726 영화 후궁 보고 왔습니다. 13 후궁 2012/06/21 5,256
119725 죽겠다는 아들 원글입니다 3 ㅠㅠ 2012/06/21 3,868
119724 요즘 집을 보러다니면서 느낀건데 5 ........ 2012/06/21 4,342
119723 헬스pt 하면 몸이 많이 멋있어질까요? 2 운동 2012/06/21 1,975
119722 죽겠다는 아들 원글입니다 29 ㅠㅠ 2012/06/21 11,009
119721 日, 핵무기 1만개 제조 능력 갖춰 2 참맛 2012/06/21 1,1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