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에 앉은 대리가 지난 5월3일에 5만원을 달라고 해서 줬어요.
그리고 하루가 지난뒤(금요일) 영수증을 달라고 했는데 차에 있다면서 갖다주마 하더니 잊어버리고 퇴근했고
그리고 그다음 월요일부터 이틀간 아프다며 결근을 하더군요.
그리고 수요일 목요일....내내 담담하게 몇번이나 말했어요. 영수증 달라고..하니
없다고 하네요. 찾아보겠다고..
그리고 제가 곧 퇴사를 앞두고 있어요.
그래서 또 말했어요 (한 열번째 말한것 같음)
후임자에게 장부정리 깔끔하게 해서 넘겨야 하는데 영수증이 필요하다고..
하도 영수증 영수증 노래를 불러서 나도 모르게 피식 웃음이 나기까지 하더라구요.
그랬더니 알았다고만 이 대답을 되풀이 하고 정작 영수증은 주질 않네요
이사람 이거 제가 어지간히 깐깐하게 군다 싶은걸까요?아님
이제 후임자 오니까 후임자가 알아서 하겠거니 하는건가요?영수증은 잃어버린거 확실해보여요.
그럼 만들어서라도 줘야하는거 아닌가요?
영수증 아님 돈을 5만원 주던가..
이번이 처음도 아니고 금액은 크지 않았지만 저번에도 몇 천원 이런식으로 해서 장부 안맞게 만든 사람이라
참 너무한다 싶어요.
제가 넘 깐깐한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