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분들 낮에 전화하세요?

주부 조회수 : 3,801
작성일 : 2012-05-15 17:42:06

점심 먹고 나서 전화 한 번 하라고 하는데

요즘엔 통 안하네요.

아주 바쁜 직업은 아니예요.

그냥 마음이 없는 거 아닌가 싶고 귀찮아서 안 하는 거 같고...

더 이상 하라고 하기도 치사하네요..

다른 집 놀러가보면 남편들이 꼭 한 번씩은 낮에 전화하던데..

전화 안 하니까 섭섭해, 라고 말하면 부담될까요?

애는 하나인데 유치원 가고 적막한 집에 혼자 있으면

가끔 기분이 좀 그래요..

IP : 124.197.xxx.77
3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뇨
    '12.5.15 5:47 PM (118.41.xxx.147)

    전혀 안하죠
    6시쯤 문자만한번합니다
    오늘 일찍오나요 아님 저녁먹고오나요 하고 제가 문자 넣어요
    그럼 집에서 저녁 먹는다 안먹는다라고 짤막한 문자 주구요
    그럼 저녁을 하든지 아님 그냥대충먹든지합니다
    그때만 딱하고 말아요

    중간 중간에 전화오는남편들도 있지만
    한통도 안하는 집들도 많답니다
    그냥 그런남편이거니하는것이 편할거에요

  • 2. 행운목
    '12.5.15 5:47 PM (114.129.xxx.95)

    절대 전화 안합니다 먼저문자보내도 답장한통없어요 걍 포기하는게 편합디다

  • 3. ㅁㅁ
    '12.5.15 5:47 PM (211.49.xxx.230)

    보통 점심먹으로 나왔다가 한번하고 퇴근전에 한번정도 더해요..
    좀 한가한날은 대여섯번 하더만요;;
    근데 그냥 습관인것 같아요.나한테 맘 써주고 그래서 그런건 아닌듯해요.

  • 4. ..
    '12.5.15 5:48 PM (58.141.xxx.6)

    제남편은 자주하는데요
    연애할때부터 전화 자주하는 스타일이었어요
    남자 성향에 따라 다르지 않을까요?

  • 5. ..
    '12.5.15 5:49 PM (58.141.xxx.6)

    그리고 전화한통 하라는게 부담이될 것까진 아니지 않나요?
    바쁜직업이면 모를까..

  • 6. 울신랑
    '12.5.15 5:49 PM (119.67.xxx.153)

    전 애가 어려서 그런지(18개월) 밥먹이랴,,,놀이터에서 쫓아다니랴,,,바빠죽겠는데 울신랑 하루에 4 번은 전화하는거같아요...넘자주해도 귀찮고 짜증나요...^^*

  • 7. ..
    '12.5.15 5:51 PM (175.202.xxx.115)

    저희남편은 점심먹기전에 전화 꼭 해요
    저혼자 점심거를까봐 감시전화요ㅡㅡ
    하루평균 3통정도 하네요~
    전 2번정도하구요~저희남편은 무지 바쁜편인데도 빠지지않고 하는편이예요

  • 8. 퇴근할때
    '12.5.15 5:51 PM (112.168.xxx.63)

    한번 해요.

    하루에 한 통.

  • 9. 꼬박꼬빡
    '12.5.15 5:54 PM (112.145.xxx.122)

    눈코뜰새없이 바쁠땐 1번
    좀 여유있으면 2번이상하네요
    다른 아줌마들 저희 남편보고 자주 전화한다고 그러더군요

  • 10. 봄가을봄가을
    '12.5.15 6:03 PM (1.230.xxx.45)

    위에 아뇨님!!어쩜저랑그리 똑같나요. 저도 그렇거든요.ㅎㅎ 반갑다는...

    남편이랑 전화로할말 별로없어요. 특별한일 외에는요.

  • 11.
    '12.5.15 6:07 PM (119.201.xxx.169)

    울 남편은 삼실 출글해서 쾌변눴다고 전화,화장실에서 심심하니 전화, 커피마시면서 전화하고 주변에 누가 있으면 카톡으로 연락해요. 다른 사람들 다 그런줄 알았는데 울 남편이 전화를 많이 하는 편이었네요.

  • 12. 최소 3번
    '12.5.15 6:10 PM (61.102.xxx.178)

    아침에 출근해서 잘 도착 했다고 커피 마시면서 짧게 한번
    점심에 밥 먹고 다시 커피 마시면서 점심 뭐 먹었다고 당신도 꼭 잘 챙겨 먹으라고 한번
    저녁에 땡돌이 퇴근 하면서 지금 퇴근 합니다. 하고 또 한번 최소한 3번 해줍니다.

    그래도 예전엔 한번 전화 하면 이러저러한 이야기도 많이 했었는데
    통화 내용이 짧아진거 같아서 전 요즘 섭섭해 하고 있어요.

  • 13. 50넘은 남편도
    '12.5.15 6:13 PM (110.70.xxx.47)

    수시로 전화해요. 별로 잘해주지도 않음서ㅋㅋ할말도 없구만..ㅋ 밥 먹었소, 뭐 하고 있소, 비가 오네..주로 그런 얘기... 성격같아요..

  • 14. 하루에
    '12.5.15 6:21 PM (122.40.xxx.41)

    한 두번은 해요.

  • 15. 너무 자주해서
    '12.5.15 6:22 PM (121.147.xxx.151)

    제가 밖에 봉사하는 일을 하나 만들었어요.

    이젠 꼭 필요한 일이 있으면 하더군요.

    뭐 그 필요한 일도 갑자기 추워지면 보일러 돌려서 따뜻하게 있어라

    곧 간다, 비오네. 너무 더우니 오늘 밖에 나가지마,

    오빠가 맛있는 거 사갈까? 오늘 데이트할까? 점심 챙겨 먹어라 이런등등

    사소한 일 일상적인 일에 전화하죠.

    생각해보니 직장에서도 잠시 아내 생각해준다는게 고맙긴하네요^^

  • 16.
    '12.5.15 6:25 PM (118.219.xxx.124)

    절대 전화안해요
    퇴근할때 한번쯤
    그것도 카톡으로 다 해결해요
    근데 전 전화 안해도 괜찮아요
    애가 어리면 모를까 특별히 할 얘기도 없고ᆢ

  • 17. 글쎄..
    '12.5.15 6:37 PM (118.43.xxx.132)

    별일 있지않는 한 특별히 하진 않는데요?

  • 18. 아주 바쁘지 않으면 두 번 이상
    '12.5.15 6:42 PM (114.206.xxx.64)

    운동 갔다왔는지, 점심은 먹었는지 정도 확인하러 전화해요. 특이사항 있으면 카톡으로 사진도 보내고
    결혼 10년차예요

  • 19. 두시간에
    '12.5.15 6:49 PM (203.236.xxx.21)

    한번씩 하는 스타일이예요.
    밥 먹었냐 아픈데는 없냐
    뭐하냐 등등
    일할때는 그것도 짜증이라 3시간에 한번씩 하는 걸로 합의봤는데
    안 고쳐져요. 지금은 전업이라 좋긴하죠.

  • 20. 모모
    '12.5.15 6:50 PM (1.64.xxx.143)

    저는 일년도 안됐는데 전화 안합니다 퇴근후에 약속있으면 먼저 밥먹으라고 한번
    연락와요 뭐 그런거죠 뭐;;

  • 21. ㅇㅇ
    '12.5.15 6:58 PM (211.237.xxx.51)

    낮에는 가끔 하는데 할말도 없어요.
    왜 ? 점심 먹었어? 엉 그래하고 끝이죠;
    퇴근무렵인 6시면 매일 전화를 하는데
    그때도
    나 퇴근해 응 하고 끝입니다. 바로 집에 오니깐요;;

  • 22. ...
    '12.5.15 7:04 PM (112.153.xxx.24)

    아주 바쁜날은 아예 서로 연락 없을때도 있구요..

    대부분은 메신저로 이런 저런 얘기 하거나

    전화는 두번 정도? 저는 특별한 일 있지않으면 전화 잘 않구요..남편은 자주해요..

    결혼 10년차 되니 할말은 별로 없는듯

  • 23. 전혀안함
    '12.5.15 7:19 PM (211.209.xxx.113)

    전혀 안해요.
    아기가 아프거나 뭔일이 있을때만...
    어쩌다 통화하게되면 저도 빨리 끊고요...
    일하면서 신경쓰게 하고 싶지 않아요...

    퇴근하면서 문자는 항상하구요

  • 24. ^^
    '12.5.15 7:24 PM (211.181.xxx.63)

    택배 받으라거나 뭐 사놓으라할때 전화해요 제가아푸거나 힘들땐 절대 전화 안합니다 전 전화오면 짜증나던데요 ㅋ

  • 25. ^^^
    '12.5.15 7:33 PM (59.2.xxx.20)

    저도 제가 근무할때 전화오면 짜증나요 ....
    전 바쁜데...별로 중요하지도 급하지도 않은 전화가 올때....
    남편도 그럴겁니다.
    근무시간에는 일만 생각하니까

  • 26. 그냥
    '12.5.15 7:44 PM (180.229.xxx.17)

    성격이죠 뭐.
    제 남편은 하루에도 보통 2-3통은 하는데
    저는 특별히 용건이 있는 거 아니면 안 해요..
    일하느라 바쁘면 안 받기도 해요.
    나중에 다시 걸어서 무슨 일이냐고 묻기는 하지만...
    그런데 하도 그렇게 전화를 하니 저도 물들었나 이제 저도 가끔은 별 일 없어도 전화 하게 되네요...

  • 27. ㅇㅇㅇ
    '12.5.15 8:20 PM (211.36.xxx.241)

    자기 편할때만 하는거같아요..오늘회식이다..뭐하냐 점심같이먹을래?등등..뭐 마누라궁금해서 할시기는 지난듯

  • 28. 얼음동동감주
    '12.5.15 8:37 PM (114.205.xxx.191)

    별일없음 안해요. 애가아프거나 무슨일 있을때만 연락해요.

  • 29. 바스키아
    '12.5.15 9:48 PM (39.116.xxx.229)

    화장실 가서 오래 일보면 꼭 전화하더라구요..ㅋㅋㅋ 그리고 저녁에 한번 또 전화해서 어딜 싸댕기나 감시하는 투로... 우스개소리 몇마디 하고 바로 끊어요..

  • 30. sw
    '12.5.15 10:03 PM (218.52.xxx.33)

    툭하면 전화하는 사람이예요. 8-10번은 했었어요. 감시당하는 것같은 기분이 들 때도 있을 정도였어요.
    담배 피우다가, 화장실 갔다가, 어디 이동할 때 차 안에서 등등 아주 틈만 나면 전화질.
    그러다 회사 옮기고는 일과 시간, 쉬는 시간이 딱 정해진 곳이라 제가 다 편해요.
    쉬는 시간 두 번과 점심 시간, 저녁 시간, 퇴근할 때 전화하네요. 그래도 다섯번이네 ..
    별 일 없으면 전화하지 않아도 되는데..
    일하는데 그렇게 전화할 시간이 나는지 정말 궁금해요.
    저는 일할 때 방해될까봐 전화는 안하고, 문자 보내는 편이예요. 예전이나 지금이나.

  • 31. ...
    '12.5.15 10:13 PM (211.208.xxx.97)

    용건 없는데 왜 전화를??
    한번도 그냥 한 적은 없고, 저도 기다린 적 없어요.
    아무일 없이 전화하면 짜증 날 듯..

  • 32. 저는
    '12.5.16 12:05 AM (211.234.xxx.103)

    메신저로 남편과 수다를 자주 떨어요
    그런데 안부전화는 거의 안해요
    막상 통화 하면 어색해요
    밥 먹었어? 어 자기는? 먹으러 가 안뇽
    무슨 온라인 친구같다능 ㅋㅋ

  • 33. 출석도장
    '12.5.16 10:16 AM (211.219.xxx.200)

    결혼 13년인데 몇번 아주 바쁜적 빼고는 오전 일정한 시간에 꼭 간단하게 밥먹었냐.. 애들은 학교 잘갔냐
    짧게라도 꼭 전화해요 한번도 남편한테 내색은 안했지만 참 고맙게 생각하고 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1582 장터에서 실컷 이거저거 묻고 잠수타는 사람은 18 아짜증나 2012/05/24 2,231
111581 컴터를 켜면 자동으로 뜨는 쇼핑물사이트 3 컴맹 2012/05/24 2,304
111580 다음 주 추적자 재밌을 거 같아요 추적자 2012/05/24 493
111579 '바디 오브 프루프' 재미있나요? 5 미드 2012/05/24 1,236
111578 그랜저 급으로 다른차는 뭐가있나요?? 8 조언부탁드려.. 2012/05/24 2,726
111577 100원이라도 불필요한데 썼다 생각되면 너무 괴로운데.. 10 피곤한 성격.. 2012/05/24 1,534
111576 초2 딸아이가 교내동요대회 나간다는데 별거아닌게 부담되네요.. 4 애엄마 2012/05/24 911
111575 어제 남자 6호같은 남자에 대하여 9 시청후기 2012/05/24 2,978
111574 스토커처럼 괴롭히는 딸 친구 5 딸에게 보여.. 2012/05/24 1,994
111573 기업은행 통장하고 도장을 분실했는데, 처음 개설한 지점에... 3 ㅠ.ㅠ 2012/05/24 2,552
111572 경찰서에 민원(?) 넣으면 골목길에 방범 CCTV 설치 해 주나.. 6 친정동네 2012/05/24 3,058
111571 신현준.... 13 급호감 2012/05/24 3,700
111570 주식에 대해 여쭐께요.. 4 .. 2012/05/24 1,304
111569 좋은아침 보다가 김혜은도 양악했나요? 9 2012/05/24 5,762
111568 카카오스토리 친구 삭제하면... 1 ㅇㅇ 2012/05/24 5,473
111567 호떡 만들때요... 5 .. 2012/05/24 1,062
111566 진보정당이 거듭 나기를 바라는 마음들 4 지나 2012/05/24 1,149
111565 아메리카노 너무 맛있지 않나요? 17 커피 2012/05/24 3,016
111564 티몬에서 아토팜 사신분들 있나요? 히야신스 2012/05/24 1,035
111563 5월 24일 [손석희의 시선집중] “말과 말“ 세우실 2012/05/24 571
111562 도우미 요청 도움 받고 싶어요 ... 2012/05/24 937
111561 군대면회에 가져갈 야채샐러드 추천 좀 해주세요 4 ,, 2012/05/24 800
111560 제주 금호리조트 이용해 보신 분? 2 zzz 2012/05/24 967
111559 현재는 나쁘지 않은데 미래가 없는 남편 8 ... 2012/05/24 2,763
111558 청소기로 유리조각 빨아들이면 안되나요? 8 무지개1 2012/05/24 4,9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