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어머니 여수 가고 싶으시다고 해서 박람회장에가 가장 가까운 호텔은 잡았는데..
차편이 문제네요.. 운전해서 가려니.. 어른 넷에 아이 하나.. 시간도 오래 걸리고 뒷자리에 아이 카시트가 있으니 어른들은 불편할거 같고.. 엑스포 들어가는데 차도 막힐 것 같아서 비행기나 기차 알아보는데요..
비행기를 마일리지로 해도 유류할증료가 기차값 수준이네요..
그래서 기차를 알아보는데.. 한 달 전 기차를 살 수가 있다고 해요..
오늘 아침에 보니 6월 15일 표가 아침 11시에 보니 매진.. 그나마 대기예약이 있어요..
내일이 6월 16일 표를 살 수가 있어요.. 내일 아침 7시에 표 상황좀 보려고 하는데요..
혹시나 한국시리즈 예매하듯이 광클을 해야 하는건지 모르겠네요..
혹시 명절 기차표 사 보신 분.. 어떤가요??
엑스포장 바로 앞 호텔이라 멀리 주차 안하고 호텔 주차장 이용은 가능하다는데 과연 차를 가지고 가는게 맞는건지..
아침 9시에 연다니.. 서울에서 3시 쯤 나가야 하겠죠??
유류할증료 20만원 마일리지 3만 5천 마일리지 내고 비행기를 타는게 맞는건지..
솔직히 시어머니 가고 싶으시다고 하시는데 나서는 자식 하나 없어 안쓰러운 마음에 제가 나서긴 했는데요.. 시어머니와 같은 차타고 5~6시간 가는게 두렵습니다.. 내내 잔소리하시고 부처님 말씀대로 살으라고 하시고... 염불 외우시고 그러시거든요.. 간혹 빨갱이들 욕..(저희를 겨냥하신거죠.. ㅠ.ㅠ)
속편하게 뱅기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