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법륜스님책 추천좀해주세요..

고잉홈 조회수 : 1,960
작성일 : 2012-05-15 11:34:45

우울증증상이 있는 남동생이예요. 심각한줄 몰랐는데 혼자많이 아팠나봐요.

그래서 동생에게 뭐든 도움을 주고 싶은데

가끔 게시판에 법륜스님글  읽어보면 너무 좋았어요.

그래서 책을 선물하고 싶은데 법륜스님책중에서도 여러가지가 있더라고요.

답답하면 물어라

방황해도 괜찮아

이 두권골라놨는데 괜찮을까요?

읽어보신분 꼭좀 알려주세요.

 

아니면 즉문즉설세트가 더 좋을까요?

 

IP : 113.10.xxx.60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즉문즉설
    '12.5.15 11:39 AM (114.200.xxx.195)

    선물하실거면 즉문즉설 셋트가 좋아요. 저도 며칠 전에 샀는데.. 박스로 나와서 책도 이쁘고 묵직한게 선물하기 딱 좋더군요. 내용이야 당연히 좋구요

  • 2. 즉문즉설
    '12.5.15 11:40 AM (114.200.xxx.195)

    음.. 그리고 우울증이라면, "행복을 미루지 않기를 바람"이라는 책도 추천할게요.. 우울증 환자가 쓴 수기 같은 건데 많이 도움되실거 같아요,

  • 3. 추천
    '12.5.15 11:47 AM (108.6.xxx.34)

    법륜스님 youtube에 즉문즉설 동영상이 있습니다. 혹시 도움이 되신다면 좋겠네요.

    우울증엔 하루 30분걷기 추천합니다.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자신을 위해 걸으라고....
    아프니까 청춘이다
    이 책도 많이 추천하더군요.
    어서 동생분이 털고 일어나셨으면 하네요.

  • 4. .....
    '12.5.15 12:07 PM (123.109.xxx.64)

    20대면 아프니까 청춘이다 추천하구요,
    즉문즉설도 최고.
    금전적으로 여유 되시면 법륜스님 단체에서 운영하는 캠프에도 참가하고 오는 것도 좋을 거 같아요.

    그리고 우울증은 혼자 치유하려고 하지말고
    전문가와 함께 치료해야지 낫는 병이라는 것을 잊지 마세요.
    정신과 약이 무조건 나쁜 게 아니예요.
    이미 몸의 호르몬이 안 좋게 흘러 나오고 있는데
    이걸 마음의 병이라고만 생각해서 혼자 이겨보려고 하는 것은 스스로를 더 죽이는 일 일수도 있거든요.
    약물치료와 병행하면서 좋은 말씀 많이 보고 듣고 몸도 많이 움직여서 세르토닌 호르몬 분비 시키면
    많이 좋아질거예요.

  • 5. 지나
    '12.5.15 12:19 PM (211.196.xxx.86)

    이번에 웅진에서 나온 스토리라는 책을 추천합니다.
    법륜스님책도 좋지만 우울증에는 이 책도 괜찮아요.

  • 6. 추천한가지 더
    '12.5.15 12:24 PM (108.6.xxx.34)

    우울증 약 복용 절대 복용 안했으면 합니다.
    부작용에 읽어보시면 자살 충동이라고 써있다고 하네요.
    너무 어의 없지요.
    최근 이 사실들이 알려지면서 우울증약 복용에 관해 말이 많거든요.
    전에 우울증약을 먹으면 살이 빠진다는 사실이 알려져서 말도 안되게 살빼는약으로 둔갑한 적도
    있었구요.
    아뭏든 우울증 참으로 힘든 병 맞습니다.

  • 7. ..
    '12.5.15 1:00 PM (115.136.xxx.195)

    우울증은 주변에서 관심 많이 가져주고,
    대화를 많이 나누어야 해요.
    동생에게 얼마나 사랑하는지 소중한사람인지
    인식시켜주셨으면 해요.

    저는 지병이 있어서 제가 먹는약이 우울증약이 아닌데요.
    우울증유발, 자살충동 그런게 있어요.
    그래서 때로는 제 감정이 주체가 안될때가 있어서
    힘들때가 많습니다.

    그럴때 유튜브에서 법륜스님 즉문즉도 많이 듣고,
    길상사 덕현스님 동영상도 보면서 마음 다스렸어요.

    약으로는 한계가 있어요. 고치기도 힘들고,
    결국 사람 스스로 이겨내는것입니다.
    동생이니까 많은 도움주세요.

    제 친한분이 예전에 우울증이 심했는데
    유명한의사 찾아다니고, 약먹고 그래도 나아지지 않았어요.
    저하고 이웃이라 한달넘게 매일 우리집에와서 점심먹고
    이야기 하고 그러다가 한달 넘으니까 저절로 고쳐졌어요.
    그분도 굉장히 신기해했는데 저도 생각해보니까
    그분말 열심히 들어준것, 위로해준것밖에 없었거든요.

    우울증에는 그부분이 필요한것 같아요.
    동생분, 이렇게 신경쓰는 가족이 있으니까 곧 나으실겁니다.
    잘될꺼예요.

  • 8. 고잉홈
    '12.5.15 1:05 PM (113.10.xxx.60)

    답글 너무 감사드려요.
    너무 안스러워서 하루에도 몇번씩 눈물 찔금짜고 있는데
    제자신도 잘 추스리고 동생에게도 힘이 돼줘야겠어요.
    감사합니다.

  • 9.
    '12.5.15 5:32 PM (60.241.xxx.16)

    조엘 오스틴의 최고의 삶 .....
    꼭 읽게 해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2137 디지털 시대가 되고 사진 인화는 더 안하게 되네요.. ㅇㅇ 2012/07/25 837
132136 스맛폰 산지 일주일 흑 흑 1 김파래 2012/07/25 1,207
132135 사이즈 교환 가능할까요? 신발 2012/07/25 525
132134 근데 솔비는 가슴도 수술 했을까요? 2 쏠쏠 2012/07/25 9,045
132133 한 방에 아이 두명 침대 어떤게 좋나요? 명랑1 2012/07/25 1,167
132132 "김재철-J씨, 일본호텔 같은 방에 투숙" 7 샬랄라 2012/07/25 2,709
132131 스트레스에 40대 가장, 투신 연이어 28 stress.. 2012/07/25 13,336
132130 둘째 갖기위한 시험관 시술 2번째 실패.. 둘째 꼭 있어야 할까.. 14 둘째고민 2012/07/25 4,231
132129 갤럭시3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을까요? 2 .. 2012/07/25 1,319
132128 그네 생막걸리 ; 출시... ! 6 그네막걸리 2012/07/25 1,454
132127 사시는곳 전세 어떤가요??? 3 해수 2012/07/25 1,838
132126 지난 토요일 탄천야외 수영장에서 있었던 일 ... 2 나도 엄마 .. 2012/07/25 1,606
132125 아주 기본부터 가르치는 요리학원 어디 없나요? 6 기초 2012/07/25 1,910
132124 황정음은 피부의 요철 없이 이쁘긴한데 왜그리 번쩍거리나요 ? .. 10 ....... 2012/07/25 6,733
132123 J씨 남편, 편지로 “김재철, 지체없이 사임하는 게 이로울 것”.. 1 단풍별 2012/07/25 1,585
132122 sk나 kt 인터넷,전화,iptv(?)결합상품해보신분 계신가요?.. 7 디지털 2012/07/25 1,515
132121 갑자기 헤깔려서 그러는데요...이것좀 알려 주세요.. 3 ㅡㅡ 2012/07/25 865
132120 17개월아기 델고 상가집 가도 되나요? 7 잘몰라서 2012/07/25 4,591
132119 초등3학년 학습지 5 미소여인 2012/07/25 1,921
132118 생리할때 여자들 옆에가면 냄새나요? 50 후각촉 2012/07/25 94,698
132117 썬스프레이..요 1 우울.. 2012/07/25 2,389
132116 ‘소외된 아이들’ 성범죄에 무방비 노출 샬랄라 2012/07/25 760
132115 산후조리원과 산후도우미.. 2 휴.. 2012/07/25 1,262
132114 19이려나... 아이낳으면 가슴 커지나요? 14 궁금 2012/07/25 6,145
132113 안방 벽걸이에어컨을 거실로 옮겨 달려면... 아이둘맘 2012/07/25 1,6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