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법륜스님책 추천좀해주세요..

고잉홈 조회수 : 1,946
작성일 : 2012-05-15 11:34:45

우울증증상이 있는 남동생이예요. 심각한줄 몰랐는데 혼자많이 아팠나봐요.

그래서 동생에게 뭐든 도움을 주고 싶은데

가끔 게시판에 법륜스님글  읽어보면 너무 좋았어요.

그래서 책을 선물하고 싶은데 법륜스님책중에서도 여러가지가 있더라고요.

답답하면 물어라

방황해도 괜찮아

이 두권골라놨는데 괜찮을까요?

읽어보신분 꼭좀 알려주세요.

 

아니면 즉문즉설세트가 더 좋을까요?

 

IP : 113.10.xxx.60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즉문즉설
    '12.5.15 11:39 AM (114.200.xxx.195)

    선물하실거면 즉문즉설 셋트가 좋아요. 저도 며칠 전에 샀는데.. 박스로 나와서 책도 이쁘고 묵직한게 선물하기 딱 좋더군요. 내용이야 당연히 좋구요

  • 2. 즉문즉설
    '12.5.15 11:40 AM (114.200.xxx.195)

    음.. 그리고 우울증이라면, "행복을 미루지 않기를 바람"이라는 책도 추천할게요.. 우울증 환자가 쓴 수기 같은 건데 많이 도움되실거 같아요,

  • 3. 추천
    '12.5.15 11:47 AM (108.6.xxx.34)

    법륜스님 youtube에 즉문즉설 동영상이 있습니다. 혹시 도움이 되신다면 좋겠네요.

    우울증엔 하루 30분걷기 추천합니다.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자신을 위해 걸으라고....
    아프니까 청춘이다
    이 책도 많이 추천하더군요.
    어서 동생분이 털고 일어나셨으면 하네요.

  • 4. .....
    '12.5.15 12:07 PM (123.109.xxx.64)

    20대면 아프니까 청춘이다 추천하구요,
    즉문즉설도 최고.
    금전적으로 여유 되시면 법륜스님 단체에서 운영하는 캠프에도 참가하고 오는 것도 좋을 거 같아요.

    그리고 우울증은 혼자 치유하려고 하지말고
    전문가와 함께 치료해야지 낫는 병이라는 것을 잊지 마세요.
    정신과 약이 무조건 나쁜 게 아니예요.
    이미 몸의 호르몬이 안 좋게 흘러 나오고 있는데
    이걸 마음의 병이라고만 생각해서 혼자 이겨보려고 하는 것은 스스로를 더 죽이는 일 일수도 있거든요.
    약물치료와 병행하면서 좋은 말씀 많이 보고 듣고 몸도 많이 움직여서 세르토닌 호르몬 분비 시키면
    많이 좋아질거예요.

  • 5. 지나
    '12.5.15 12:19 PM (211.196.xxx.86)

    이번에 웅진에서 나온 스토리라는 책을 추천합니다.
    법륜스님책도 좋지만 우울증에는 이 책도 괜찮아요.

  • 6. 추천한가지 더
    '12.5.15 12:24 PM (108.6.xxx.34)

    우울증 약 복용 절대 복용 안했으면 합니다.
    부작용에 읽어보시면 자살 충동이라고 써있다고 하네요.
    너무 어의 없지요.
    최근 이 사실들이 알려지면서 우울증약 복용에 관해 말이 많거든요.
    전에 우울증약을 먹으면 살이 빠진다는 사실이 알려져서 말도 안되게 살빼는약으로 둔갑한 적도
    있었구요.
    아뭏든 우울증 참으로 힘든 병 맞습니다.

  • 7. ..
    '12.5.15 1:00 PM (115.136.xxx.195)

    우울증은 주변에서 관심 많이 가져주고,
    대화를 많이 나누어야 해요.
    동생에게 얼마나 사랑하는지 소중한사람인지
    인식시켜주셨으면 해요.

    저는 지병이 있어서 제가 먹는약이 우울증약이 아닌데요.
    우울증유발, 자살충동 그런게 있어요.
    그래서 때로는 제 감정이 주체가 안될때가 있어서
    힘들때가 많습니다.

    그럴때 유튜브에서 법륜스님 즉문즉도 많이 듣고,
    길상사 덕현스님 동영상도 보면서 마음 다스렸어요.

    약으로는 한계가 있어요. 고치기도 힘들고,
    결국 사람 스스로 이겨내는것입니다.
    동생이니까 많은 도움주세요.

    제 친한분이 예전에 우울증이 심했는데
    유명한의사 찾아다니고, 약먹고 그래도 나아지지 않았어요.
    저하고 이웃이라 한달넘게 매일 우리집에와서 점심먹고
    이야기 하고 그러다가 한달 넘으니까 저절로 고쳐졌어요.
    그분도 굉장히 신기해했는데 저도 생각해보니까
    그분말 열심히 들어준것, 위로해준것밖에 없었거든요.

    우울증에는 그부분이 필요한것 같아요.
    동생분, 이렇게 신경쓰는 가족이 있으니까 곧 나으실겁니다.
    잘될꺼예요.

  • 8. 고잉홈
    '12.5.15 1:05 PM (113.10.xxx.60)

    답글 너무 감사드려요.
    너무 안스러워서 하루에도 몇번씩 눈물 찔금짜고 있는데
    제자신도 잘 추스리고 동생에게도 힘이 돼줘야겠어요.
    감사합니다.

  • 9.
    '12.5.15 5:32 PM (60.241.xxx.16)

    조엘 오스틴의 최고의 삶 .....
    꼭 읽게 해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9436 재앙 tears 2012/05/22 606
109435 요즘 뭐해드세요? 6 db 2012/05/22 1,406
109434 집에서 아이스께끼 틀에 넣고 만들만한 내용물 모가 좋을까요? 6 아이스께끼 2012/05/22 1,132
109433 2,30대 대만 여자분들과 강남,역삼쪽에서 식사를 하려고 합니다.. 2 ^^ 2012/05/22 956
109432 미리내 이름만 미리내이고 품목이 바꼈죠~ 4 바꼈어요~ .. 2012/05/22 1,079
109431 떡 때문에 엄마에게... 4 죠니김 2012/05/22 1,545
109430 아이학교 학부모 상담 가는데 과일2-3가지 사가지고 가면 별론.. 9 백화점비닐봉.. 2012/05/22 2,061
109429 덕성여대 다니면 공부 얼만큼 한거에요? 32 ... 2012/05/22 16,377
109428 싸이월드 망할까요?? 6 싸이 2012/05/22 3,217
109427 이 시 제목을 찾습니다.. 도와주세요 2012/05/22 693
109426 that works better 이거 무슨 뜻인가요 1 영어 2012/05/22 1,395
109425 이거 폐경기 증상인가요...? 2 근심녀 2012/05/22 3,273
109424 광화문에 있었던 떡복이집 <미리내 > 아시는 분 계신.. 21 ... 2012/05/22 4,794
109423 저축銀 정관계 금품로비 대형게이트 번지나 세우실 2012/05/22 638
109422 여의도 맛난집 없을까요? 10 2012/05/22 2,422
109421 해외서 사는 친구가 한국에 오면 무조건 만나야하나요? 12 그냥 쫌 2012/05/22 2,847
109420 연애나 남녀관계에 관한 책 추천해주세요 8 부욱 2012/05/22 2,725
109419 개념잡는것과 문제풀이 많이하는것 어떤학습법이 좋을까요? 9 수학학습법 2012/05/22 1,145
109418 면접 볼 때 검정 재킷 꼭 입고 가야 하나요? 7 .... 2012/05/22 1,796
109417 돌반지 살때 카드도 가능한가요? 3 24k 2012/05/22 1,879
109416 ^^ 9 정답은? 2012/05/22 1,519
109415 중2 암기과목 팁!! 7 중등맘 2012/05/22 2,220
109414 탕수육 맛있게 먹는 하정우 有 9 ... 2012/05/22 2,618
109413 입냄새 나는 분 1 난감 2012/05/22 1,898
109412 지금 kbs2 만화 주제곡... .. 2012/05/22 8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