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외삼촌 재산 다 빼돌리고 이혼요구하는 외숙모

작성일 : 2012-05-15 09:21:57

아침부터 친정엄마의 전화받고

여기에 조언구하고자 글 올려요.

외삼촌이 좀 멍청할정도로 착합니다.

1남5녀의 외아들로 너무 오냐오냐 자랐거든요..

삼촌은 재산을 17억 받았고,, 5명의 딸들은 2억씩 다들 받았어요..

그런데..6년전에  받은 이돈이 삼촌은 현재 3억만 달랑있답니다..

이 외숙모란 여자가...재혼해서 둘 사이에 아이는 없어요..

17억 물려받은 돈으로 땅사고,전세집얻고,좋은차사고,주식,기타등등..

다 자기 명의로 해놨더군요..

그걸 알고 엄마가 막 뭐라고 했어요..당장 삼촌앞으로 돌려놓으라고..

친정엄마가 유난히 싫어한 이유가 가정있고, 애도 있는 여자가 바람펴서 삼촌이랑 결혼한거였거든요.

애도 버리고 와서 언제든 삼촌도 버릴여자라고...(둘다 미친거죠)

사는 동안 굉장히 찜찜해 했는데...

결국은 엄마 말대로 그리 되었어요..

삼촌이랑 싸우면 집나가 20일씩 안들어오고..

결국은 이혼한다고 소송걸면서...8천만원을 위자료로 요구했다네요..

그 모든재산 지 앞으로 돌려놓고 삼촌은 딸랑 3억만 가졌는데..

엄마는 병신같은 내동생...그렇게 마누라 앞으로 해놓지 말라고 해도 누나말 안듣더니...하면서

너무 속상해하세요..

제가봐도 젤 못난건 삼촌인듯해요..

삼촌도 살면서 서로 잘한건 없겠죠.

근데 저렇게 계획적으로 재산 지 앞으로 해놓은거 보면 어이가 없네요..

이혼소송 그여자가 먼저 했는데....다 뺏겨야 하는건가요?

저는 차라리 이혼해주지 말라고 했어요...

IP : 115.143.xxx.59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5.15 9:31 AM (211.253.xxx.235)

    82에서 가르친 대로 착실하게 이행했네요.

  • 2. ..
    '12.5.15 9:55 AM (121.160.xxx.196)

    그 숙모라는 여자분이 금전거래 내역 없으면 삼촌것으로 입증 가능할것 같은데요.
    8천만 주고 내쫓으세요.

  • 3. ...
    '12.5.15 10:00 AM (116.43.xxx.100)

    상속분은 재산분할 불가예요...저도 소송하면 삼촌이 다시 돌려받을수 있는걸로 압니다.

  • 4. **
    '12.5.15 10:04 AM (125.143.xxx.117)

    재산반환 소송하실수 있어요. 명의가 여자분 명의라도 그걸 구입할때 자금이 삼촌이 상속받은 재산이라는것만 확인되면 가능해요. 재빠르게 가압류 해놓으셔야 할거예요. 이미 처분하고 나몰라라하면 골치 아퍼지니..
    변호사와 자세한 내용 상의해보세요. 빠르게 빼돌린 재산에 가압류를 하셔야 할듯~~

  • 5. ...
    '12.5.15 10:05 AM (119.197.xxx.71)

    그 여자분 명의로 해놨던거 어디 팔아버리고 돈 다쓰고 없다 그러면 그만이예요.
    진작에 조취를 취했어야 하는데 너무 늦은 감이 있네요.

  • 6. 우선
    '12.5.15 10:25 AM (121.134.xxx.192)

    부인 명의 재산 다 근저당 설정해놔야겠네요
    아무것도 못하도록 그러고 소송들어가야죠.
    얼릉 변호사 사무실부터 가도록하세요.

  • 7. --
    '12.5.15 10:33 AM (220.73.xxx.208)

    빠른 가압류!
    부동산 통장 모두 다 가압류해야 합니다.
    빼돌리지만 않았으면 소송하면 이깁니다.

  • 8. ㄴㄴㄴㄴ
    '12.5.15 2:05 PM (115.143.xxx.59)

    많은 답글들 감사해요.
    삼촌도 변호사를 산 모양이네요.
    어쨌거나 꼭 되찾았음 싶은데...50넘어 삼촌 개털될까 조카로서 걱정이네여..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0265 옷살때 어느 지하상가가 더 좋을까요? 4 dd 2012/06/22 2,113
120264 종합병원 정신과에서 상담치료도 하나요? 2 ... 2012/06/22 1,874
120263 동남아는 잘모르겠고 형부가 미국사람인데... 26 밑에글보고 2012/06/22 13,122
120262 여름에 덕산 스파캐슬 가보신분 계신가요??? 1 ... 2012/06/22 1,633
120261 장애가 심한.. 아기고양이를 데려왔어요ㅠ 19 남편이..... 2012/06/22 2,449
120260 보험 들었다 해지하면 담에 들기 어려운가요? 5 ... 2012/06/22 1,427
120259 날개없는 선풍기 써보신분.... 5 선풍기 2012/06/22 2,564
120258 동남아 가면 한국여자들 굉장히 눈길주고 이쁘다고 하지 않던가요?.. 25 ㄱㄱ 2012/06/22 22,556
120257 [커널김태일]143회 대선뉴스 D-181 / 현상황과 후원소회 2 사월의눈동자.. 2012/06/22 995
120256 현관 보조키 설치해 보신 분~ 2 .. 2012/06/22 6,650
120255 기사/집값 하락탓,5억 대출자 4천만원 상환 폭탄 한국경제 2012/06/22 2,724
120254 템플스테이 5 .. 2012/06/22 2,221
120253 법원, 대형마트 영업제한 취소 판결 2 마트 2012/06/22 1,675
120252 중국인 조선족이 몰려온다 2 2012/06/22 1,898
120251 이번주말에 여친이랑 보나베티 가서 와인한잔 하면서 2 ... 2012/06/22 1,383
120250 급해요ㅠㅠ 양파짱아치 만들고있는데 장물이 너무 시어요.ㅜ 2012/06/22 1,146
120249 방금 육아휴직 관련해서 글 삭제하신 분이요 5 삭제 2012/06/22 1,777
120248 청약저축 유지해야할까요? 1 나도 주부 2012/06/22 2,146
120247 1987년에 본 태백산맥 책 버릴까요? 16 낡은 2012/06/22 3,445
120246 전 왜이렇게 육아가 힘들까요 11 평정심이란... 2012/06/22 2,827
120245 [중앙] 정운찬 “나를 새누리 대선후보로 거론 말라” 8 세우실 2012/06/22 1,568
120244 헛개는 어디서 사는게 안심일까요? 생협서 사도 될까요? 헛개 2012/06/22 976
120243 브라우니 굽는데 기름이 분리되서 망했어요. 2 === 2012/06/22 2,259
120242 정남향, 판상형 아파트가 줄고 있어요. 2 서울 2012/06/22 3,783
120241 첫째는 거의 아빠를 닮을까요? 21 ... 2012/06/22 11,8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