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곧 쉰을 바라보는 나이입니다.
월경 시작 일주일전쯤이 되면 히스테리가 말도 못해요.
온갖 집안일, 아이들, 부모님 문제(시모 친모 두분다 치매)등 평소에 스트레스가 많다보니 그때즘되면 가족들은 물론이고
이번엔 괜히 제 자신을 들볶아요. 가령 머리가 빠지는데...정말 대머리가 될가봐 가슴이 벌렁벌렁 하구요....
제가 제 자신더러 **야 그러지마... 니가 마음을 안정 시켜야지....이러구 삽니다
그런데 마음이 쉽게 진정 되지않더라구요.
생리가 터지니 마음이 안정되고.... 부모님들에 대해서도 인색하지않고 머리숱에 관하여..좀 빠지나부다하고..
좀 관대? 해지네요. 일단, 마음이 편해져요.
평소엔 느긋하고 좀 게으른 성격인데 그때만 되면 어질러져있는게 무척 신경쓰여요
우선, 이게 월경증후군인것 같기도한데..폐경기가 되면 증후군이 없어지나요? 아님 일상이 증후군이 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