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랑일까요?

유부녀 조회수 : 2,656
작성일 : 2012-05-14 22:43:03

전 유부녀입니다.

요즘 몇달전부터 유부남인 한 남자가 꿈에도 나와 사랑을 하는 꿈도 꾸고

 유부남 생각도 하고 불쌍하다는 생각도 들고

교회에서 만나면 부끄러워서 못 쳐다보겠어요.

보고싶고 그렇습니다.

전 30대 초반인데 그 유부남은 50를 바라보고 있습니다.

저 미친거 아닌가요?

 

이게 뭔가요??

 

 

IP : 119.206.xxx.153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냥
    '12.5.14 10:44 PM (183.96.xxx.225)

    현실의 불만족에서 비롯된
    지나가는 감정일뿐

  • 2. ..
    '12.5.14 10:45 PM (1.225.xxx.7)

    남편에 대한 불만의 돌파구가 잘못 뚫린겁니다.
    미친거냐고요?
    그런셈이죠.

  • 3. ,,,
    '12.5.14 10:47 PM (175.192.xxx.14)

    남편과 잠자리가 만족스럽지 않은데
    그 남자가 성적으로 막 끌려서
    그게 무의식에 내장되어 있다가
    꿈에서 나온것
    뭐 꿈인데요.
    꿈에서 뭔짓을 못해 ㅎ

  • 4. ..
    '12.5.14 10:49 PM (220.78.xxx.251) - 삭제된댓글

    그러게요
    꿈에선 뭔들 못하겠어요
    그러다 말겠지요..

  • 5. .....
    '12.5.14 10:49 PM (125.129.xxx.115)

    여기 82는 좀 보수적이라 좋은댓글은 안달릴텐데요

    저는 잠깐의 과감한 일탈은 추천합니다..진심으로요

    길디 긴 인생, 한 음식만 맛보고 사는건 너무지루해요.

  • 6. ....
    '12.5.14 10:51 PM (110.14.xxx.215)

    하지마요. 그냥 그 느끼만 즐기세요. 사건이 되면 사는 게 사건이 되요.

  • 7. ..
    '12.5.14 10:57 PM (121.129.xxx.162)

    그 유부남도 그런 시선인가요?
    그냥 원글님만
    꿈으로 실컷 즐기세요...
    꿈은 책임질 필요도.. 양심의 가책을 느낄 필요도 없잖아요.

  • 8. 기왕이면
    '12.5.14 11:15 PM (39.120.xxx.193)

    꿈에 조인성부터 현빈까지 쭉~불러들이세요 팜프파탈...

    농이구요. 살다보면 그런날도 올 수 있겠지요. 그냥 선을 지키시면되요.
    고민하고 힘들어할때는 그 선을 넘으려는 순간일때거든요.
    넘을 생각을 버리면 고민도 사라집니다.

  • 9.
    '12.5.14 11:15 PM (221.139.xxx.8)

    윗분들의 말씀대로 꿈에서나 즐기세요

    현실은 아시죠?
    설혹 님과 그분이 서로 사는 분과 이혼하고 재혼했다칩시다.
    나이차도 20년차인데 두분 함께 다니시면 딸과 아버지로 대할텐데 그때마다 '우리남편이예요'라고 말씀하셔야하는 상황,
    저 아래 글들에 보면 어려서 재혼한 새어머니가 동생들 결혼식에 오기를 바란다는 글 읽어보세요
    그글들말고도 새어머니란 단어 넣어서 자게에서 검색하시면 그 어렸을때부터 키우거나 성인이 되었거나 남편이 죽었을때 재산분쟁으로 인한 그 의붓자식들의 생각을 여실히 읽어보실수있습니다.
    이런거 보면서도 혹여 사랑의 결실을 이뤄보자 이런 비정상적인 꿈은 깨시기 바랍니다.

  • 10. 지나가는바람이에요
    '12.5.14 11:21 PM (115.143.xxx.81)

    마음 단단히 잘 붙잡으시고요...
    당분간 그 아저씨 안볼 방법을 연구하세요...
    그 또한 지나갈 겁니다...

  • 11. ㅎㅎ
    '12.5.15 2:42 AM (119.70.xxx.232)

    생각은 자유잖아요. 꿈꾸는것도 맘대로 되는것도 아니구요.

  • 12. 현실에서
    '12.5.15 4:01 AM (121.50.xxx.230)

    깨면 당연히 그 남자가 나이가 많아서 싫을수도 있어요

    그게 진짜 단점이 됩니다 나중엔 게다가 그 남자가 어떤 성향의 남자인지 모르쟎아요

    겉에서 보는게 다가아니랍니다 유부남도 필히 조심하세요

  • 13. 지나고나서
    '12.5.15 6:51 AM (110.8.xxx.154)

    후회할일일랑 애초에 만들지 마세요
    자식에게 부끄러운 부모가 되지 맙시다
    오직 상상과 생각만으로도 충분하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8411 양천구 목동 파라곤 주변에 사시는 분 계세요? 6 ... 2012/05/15 1,734
108410 도봉구 쌍문동 한양아파트 주변에 사시는 분 계세요? 6 ... 2012/05/15 1,779
108409 비타민D가 많이 함유된 비타민.. 2 비타민 2012/05/15 1,404
108408 작년담임쌤 선물? 1 애매함 2012/05/15 1,145
108407 시어머니가 왜 이런행동을 하셨는지 이해가 안되는데요... 31 ........ 2012/05/15 10,491
108406 재밌는 한국영화 좀 추천해주시겠어요? 10 .. 2012/05/15 1,742
108405 오늘 세탁기글 읽으며 전 터보 드럼인데 4 세탁기 2012/05/15 1,221
108404 녹슨못에 찔렸는데 병원가야하나요? 5 ㅜㅡ 2012/05/15 2,455
108403 홀로계신어머니 노후대책 9 사랑이 2012/05/15 2,633
108402 인도여행 여자혼자 위험한가요? 13 Gg 2012/05/15 8,113
108401 김어준 경찰출석 1 ... 2012/05/15 1,288
108400 하수오가, 국산인지 수입산인지는 어떻게 구별하는지 아시는 분? 1 bapsir.. 2012/05/15 940
108399 상큼한 오월 아침에 이런,알바가 있나 2 떼로 몰려 2012/05/15 861
108398 여수엑스포 숙박이 힘들면 순천에서 자고 가는것은 어떨까요? 8 여수 가고 .. 2012/05/15 4,097
108397 미국에 항공정비 커뮤니티 컬리지 아시는 분 부탁드립니다. 3 항공정비학과.. 2012/05/15 2,355
108396 고마운 학원샘 선물로 선생님 딸 선물 괜찮겠지요? 3 학교는 편지.. 2012/05/15 1,704
108395 입주청소 잘하는곳 추천해주세요 2 지현맘 2012/05/15 1,442
108394 퍼시스 소파 써보신분 계세요? 2 .. 2012/05/15 906
108393 새차로 바꾸려구요 1 리턴공주 2012/05/15 813
108392 동네엄마들과의 빈부 격차... 그리고 어린이집. 11 엄마 2012/05/15 6,132
108391 성호 "자승의 108배는 생쇼, 한강에 빠져죽어야 돼&.. 5 샬랄라 2012/05/15 1,806
108390 감기 나았어도 약은 다 먹이나요? 2 마미 2012/05/15 802
108389 살림 몽땅 장만해야 해요...도와주세요. 11 아웅 2012/05/15 2,924
108388 오원춘이 성경 본다는게 정말로 역겨워요 8 호박덩쿨 2012/05/15 1,855
108387 눈에 좋은것좀 추천해 주세요. 3 ... 2012/05/15 1,0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