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유부녀입니다.
요즘 몇달전부터 유부남인 한 남자가 꿈에도 나와 사랑을 하는 꿈도 꾸고
유부남 생각도 하고 불쌍하다는 생각도 들고
교회에서 만나면 부끄러워서 못 쳐다보겠어요.
보고싶고 그렇습니다.
전 30대 초반인데 그 유부남은 50를 바라보고 있습니다.
저 미친거 아닌가요?
이게 뭔가요??
전 유부녀입니다.
요즘 몇달전부터 유부남인 한 남자가 꿈에도 나와 사랑을 하는 꿈도 꾸고
유부남 생각도 하고 불쌍하다는 생각도 들고
교회에서 만나면 부끄러워서 못 쳐다보겠어요.
보고싶고 그렇습니다.
전 30대 초반인데 그 유부남은 50를 바라보고 있습니다.
저 미친거 아닌가요?
이게 뭔가요??
현실의 불만족에서 비롯된
지나가는 감정일뿐
남편에 대한 불만의 돌파구가 잘못 뚫린겁니다.
미친거냐고요?
그런셈이죠.
남편과 잠자리가 만족스럽지 않은데
그 남자가 성적으로 막 끌려서
그게 무의식에 내장되어 있다가
꿈에서 나온것
뭐 꿈인데요.
꿈에서 뭔짓을 못해 ㅎ
그러게요
꿈에선 뭔들 못하겠어요
그러다 말겠지요..
여기 82는 좀 보수적이라 좋은댓글은 안달릴텐데요
저는 잠깐의 과감한 일탈은 추천합니다..진심으로요
길디 긴 인생, 한 음식만 맛보고 사는건 너무지루해요.
하지마요. 그냥 그 느끼만 즐기세요. 사건이 되면 사는 게 사건이 되요.
그 유부남도 그런 시선인가요?
그냥 원글님만
꿈으로 실컷 즐기세요...
꿈은 책임질 필요도.. 양심의 가책을 느낄 필요도 없잖아요.
꿈에 조인성부터 현빈까지 쭉~불러들이세요 팜프파탈...
농이구요. 살다보면 그런날도 올 수 있겠지요. 그냥 선을 지키시면되요.
고민하고 힘들어할때는 그 선을 넘으려는 순간일때거든요.
넘을 생각을 버리면 고민도 사라집니다.
윗분들의 말씀대로 꿈에서나 즐기세요
현실은 아시죠?
설혹 님과 그분이 서로 사는 분과 이혼하고 재혼했다칩시다.
나이차도 20년차인데 두분 함께 다니시면 딸과 아버지로 대할텐데 그때마다 '우리남편이예요'라고 말씀하셔야하는 상황,
저 아래 글들에 보면 어려서 재혼한 새어머니가 동생들 결혼식에 오기를 바란다는 글 읽어보세요
그글들말고도 새어머니란 단어 넣어서 자게에서 검색하시면 그 어렸을때부터 키우거나 성인이 되었거나 남편이 죽었을때 재산분쟁으로 인한 그 의붓자식들의 생각을 여실히 읽어보실수있습니다.
이런거 보면서도 혹여 사랑의 결실을 이뤄보자 이런 비정상적인 꿈은 깨시기 바랍니다.
마음 단단히 잘 붙잡으시고요...
당분간 그 아저씨 안볼 방법을 연구하세요...
그 또한 지나갈 겁니다...
생각은 자유잖아요. 꿈꾸는것도 맘대로 되는것도 아니구요.
깨면 당연히 그 남자가 나이가 많아서 싫을수도 있어요
그게 진짜 단점이 됩니다 나중엔 게다가 그 남자가 어떤 성향의 남자인지 모르쟎아요
겉에서 보는게 다가아니랍니다 유부남도 필히 조심하세요
후회할일일랑 애초에 만들지 마세요
자식에게 부끄러운 부모가 되지 맙시다
오직 상상과 생각만으로도 충분하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