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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사는 왜 안없어질까요?

.. 조회수 : 3,674
작성일 : 2012-05-14 20:52:25
전 세계 상다리 휘어지게 차려놓고 제사 지내는 나라 한국밖에 없다던데요
서로 안 맡으려 하고 음식 준비 해야 하는데 늦게 왔니  안오니 싸우고
제사 준비 비용도 몇십만원 들어가고...
갈등 그렇게 많이 생기고 하는데...

옛날 같이 못먹고 살아서 제사때라도 푸짐하게 먹는것도 아니고요.
제사만 없어져도 갈등 사라질 집 많을거 같네요
정말 왜 안없어지는 걸까요?

IP : 121.146.xxx.76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니까
    '12.5.14 8:56 PM (112.151.xxx.215)

    넘 우낀게 울 형님은 우리 아버님을 제가 예수에게로 인도해서
    제사 지내지 말자.. 그랬는데도 하겠다고 하데요?
    글구 제사때 안왔다고 난리난리

  • 2. ...
    '12.5.14 9:05 PM (183.98.xxx.10)

    여자가 음식을 준비하니까요.
    남자들이 음식해야한다고 하면 벌써 없어졌겠지요.

  • 3. ....
    '12.5.14 9:25 PM (115.126.xxx.140)

    여자가 음식을 준비하니까요.
    남자들이 음식해야한다고 하면 벌써 없어졌겠지요. 222222222222222222

  • 4. 푸른연
    '12.5.14 9:26 PM (59.23.xxx.105)

    우리가 빨리 없애야지요.지금 부모님 세대들 중 제사에 목숨건 분들 아직 많이 계십니다. 그래서 안 없어지고 있는 거죠.

  • 5. ....
    '12.5.14 9:33 PM (124.51.xxx.157)

    그러게요 산자를위한제사인지,죽은자를위한제사인지...
    제사모시는장남들보면 다 잘풀리는것도아니던데...

  • 6. 종가집
    '12.5.14 9:39 PM (14.52.xxx.59)

    엄청 큰데는 남자들이 제수 준비해요
    장도 남자들이 다 보구요,여자들 힘들까봐 날고기 날생선 올리는 집도 있어요
    오히려 양반도 아닌 집들이 더 난리인것 같아요
    그리고 외국도 제사는 없지만 명절이나 성탄절 추수감사절 지내는거 보면 거기나 여기나 입니다
    거기는 사먹기도 만만치않아서 더 힘들수도 있어요
    외국가서 살림하는 우리나라 여자분들이 손 커지고 한중일식 다 하는게 다 이유가 있다니까요

  • 7. 며느리들이
    '12.5.14 10:07 PM (211.223.xxx.24)

    친정제사부터 없애자고 나서면 되겠지요. 그럼 올케가 얼마나 고마워하겠어요.
    남자들이야 뒷짐지고 여자들끼리 아웅다웅 하는 것 보고 있을 게 뻔하니
    여자들이 친정에서 힘좀 쓰면 될 듯.
    더불어 내 자식들한테 내 제사 지내면 가만 안둔다고 유언 남기면 더 좋고요.

  • 8. 10년 후엔
    '12.5.14 10:25 PM (118.33.xxx.41)

    음식안하고 절만하게될겁니다.20년후엔 그나마도 거의 사라질거구요.

  • 9. ...
    '12.5.14 10:27 PM (175.116.xxx.135)

    우리 세대에 넘어오고 나면 없어지지 않을까요?
    전 완전히 넘어오면 없애버릴거에요.. 저에게 주도권이 있는 제사말이죠...
    윗세대에게 제사 강요받는거 자체도 스트레스에요..
    시대가 바뀌었는데 왜 다른세대가 공존하는데 그런관습은 무조건 윗세대에 따라야하는지..
    정말 싫어요. 여자들만 죽어라 일하는거.... 싹 없애버릴 것임..

  • 10. 오~
    '12.5.14 10:54 PM (119.149.xxx.243)

    위에 며느리들이님!
    정말 좋은 아이디어에요
    시댁 제사 없애는게 힘들다면
    친정 제사부터 없애서 올캐 해방시켜주는 방법!
    한표 던집니다 !!

  • 11. ..
    '12.5.14 10:54 PM (110.14.xxx.164)

    지금도 합쳐서 일년에 한번 지내거나 면절에 해외 놀러가는집 많아요
    우리 아이들 세대되면 안지내거나 아주 간소하게 또는 납골당 찾아가는 정도로 변할거에요
    저는 납골당도 싫어서 수목장이나 산에 뿌려달라고 했고 제사 다 필요없으니 나 살아 생전에 속썩이지 말고 살라고 했어요
    죽고나서 제사가 무슨 소용인가요

  • 12. 그러게
    '12.5.14 11:04 PM (211.63.xxx.199)

    질문거리가 안되네요.
    본인들이 나이 들어서 없애건 지내건 알아서 하면 되는게 아닐까 싶네요.
    참고로 전 간소하게라도 꼭 지내고 싶네요. 나이들어 맘 바뀔지 모르겠지만 아직은 그런 생각이네요.
    전 특별한 종교가 없어서인지 그냥 조상신을 모시고 명절때면 가족이 모여 지내고 싶네요.
    아직도 아시아의 많은 국가들의 종교가 불교이거나 조상신 숭배이니 크게 이상할게 없다 생각되요.

  • 13.  
    '12.5.15 12:46 AM (58.124.xxx.175)

    웃기는 게 말이죠.
    제가 조선왕조실록 읽으면서 알게 된 건데
    조선시대, 그 여필종부 어쨌다던 조선시대 초기만 해도
    제사를 모든 자식이 '돌아가며' 지냈답니다. 딸 포함해서요.
    즉, 아들 둘에 딸 하나면
    올해는 큰아들, 그 다음해는 작은아들, 그 다음해는 딸과 사위가 제사를 모신 거죠.
    무슨 제사를 움직이면 뭐가 탄다는 둥 하는 게 다 헛소리래요.
    진짜 왕조 세우고 유교 가르친 조선 초기엔 제사도 돌아다녔어요

    세상이 거꾸로 돌아간 것 같아요.

  • 14. 비형여자
    '12.5.15 12:58 AM (175.213.xxx.129)

    남의 집 딸 데려다가 하는 거니 계속 유지되는 거겠죠. 만약 결혼 여부 상관없이 딸이 해야 되는 거라면 고생하는 모습 보기 짠해서라도 훨씬 간소화됐을 겁니다.

  • 15. ...
    '12.5.15 4:15 PM (222.109.xxx.118)

    60대 인데요. 주위 사람들 제사는 우리대에서 끝내고
    자식은 지내지 말게 하자 이런 얘기 많이 해요.

  • 16.
    '12.5.15 5:25 PM (180.64.xxx.104)

    제사의 의미를 조금 바꾸면 될 듯..
    부모님 생신에 찾아뵙죠...같이 밥먹구.
    그럼..돌아가신 후,
    돌아가신 날 가족끼리 모여 밥 한번 먹는다고 생각하면 편할듯..
    제 생각이 아니라..남편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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