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딸아이키우는 지혜를 구해요.

피아노 학원에서. 조회수 : 1,210
작성일 : 2012-05-14 19:55:08
7세 딸아이엄마예요.
생각지도 못한일이 벌어져 심장이 뛰네요.
피아노학원에서 초등1학년 남자애가 딸아이 생식기를 만졌다는거예요.
소리를 질러서 다른아이들이 다가와서 손을 띠었다고하는데.
완전 의도적이었어요.
학원샘에겐 전화로 그런일이 있었다고 알렸고.
내일 그아이를 만나 따끔하게 얘기하겠다고했는데.
생각할수록 화가나네요.
당장 아이엄마에게 전화를 할까요?
아님 내일 학원으로 나오라할까요?
이런일이 첨이라 어떻게 대처해야하는지 지혜를 구합니다. 
IP : 115.139.xxx.78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런 건
    '12.5.14 8:22 PM (39.119.xxx.230)

    엄마의 태도에 따라서 아이들이 성격형성이나 그런게 좌우될 수 있는 예민한 부분이네요.

    엄마 스스로가 상황에 난감해하고 감정을 컨트롤 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지 마세요

    딸에게 없던 수치심을 일으키지 않는 쪽으로 가세요

    일단 그 남자애도 호기심이 컸지 변태라서 그런 건 아닌 걸로 보이니ㅣ

    그 쪽 엄마에게 이야기는 전달하되 분노표출이 아닌 같이 아이키우는 입장에서 염려되어서 이야길 한다는 태도로 접근하세요 주의부탁한다고....너무 과하게 피해자 어필하지 마시구요

    그래야 그 엄마도 아들 단속시키는 쪽으로 갈 거에요.
    남자애 쪽도 자기가 저지른 일 보다 너무 큰 제재가 가해지면 관념 자체가 비뚤어지고 나중에 잘못 클 수 있으니


    애에게도 만약 이런 일이 벌어질 것 같으면 가만 있지 말고 선생님에게 즉각 알리라든지 등등 대처법을 일러두세요.

    깔끔하고 이성적으로 처리해버리세요.

    애가 안 좋은 기억으로 인해 나중에 두고두고 불쾌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니까요

  • 2. ++
    '12.5.14 8:30 PM (39.119.xxx.230)

    덧붙여서 애를 위해 남자애 부모한테 남자애시켜서 미안하다고 사과하도록 해달라고 하면 더 좋을 것 같아요.

    걔랑 다시 잘 지낼 것은 없지만 딸이 엄마한테 보호받는다는 느낌에서 안정을 느낄 것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8510 6살 딸애가 음치에요. 어떡하죠...? 7 펄럭펄럭 2012/05/16 1,197
108509 훈증식 해충퇴치약 후기-효과는 있네요 100마리 .. 2012/05/16 967
108508 처음으로 서울갑니다 팁좀 많이 주세요 질문 많아요 4 추모제갑니다.. 2012/05/16 1,128
108507 차동엽 신부 글이나 책, 읽어보신 분 계신가요?? 5 고통 2012/05/16 1,755
108506 아빠가 바람피면 어떡할거야? 4 2012/05/16 1,610
108505 기생충보다 단순한 이들 샬랄라 2012/05/16 713
108504 소비자보호원에 고발해보신분 조언 부탁드려요. 2 모나코 2012/05/16 1,280
108503 고3아들과 그의 친구들 2 9 @@ 2012/05/16 2,305
108502 이 여성분.. 누구신가요? 9 ?? 2012/05/16 2,710
108501 아파트에 기독교 많이 찾아오나요? 5 사과나무 2012/05/16 929
108500 대검, ‘나경원 기소청탁 공개’ 박은정 검사 감찰 3 참맛 2012/05/16 1,085
108499 자존감 낮은 초등5여 아이... 7 고민 2012/05/16 1,850
108498 해외여행지 추천해주세요. 가족여행 2012/05/16 1,002
108497 가야금 전공자분께 여쭙니다 4 취미 2012/05/16 1,258
108496 두통 으로 병원서 치료받거나 받는중이신분 계세요? 4 ... 2012/05/16 1,112
108495 트림을 너무 많이 하는데 무슨 과에 가야하나요? 2 건강하게 2012/05/16 2,756
108494 무서운 사춘기 막는 방법? 10 ?? 2012/05/16 2,558
108493 초3딸아이의 친구관계(또래엄마들 조언 부탁드려요) 2 아줌마 밥먹.. 2012/05/16 1,794
108492 통진당 조준호 대표.. 전신마비 올수도..목관절 수술예정 1 뭐라고카능교.. 2012/05/16 2,211
108491 다림질얘기가 나와서 말인데요 2 이중성 2012/05/16 953
108490 출산준비(아기이불) 조언 부탁 드려요 12 친정엄마 2012/05/16 2,727
108489 존재감이 부족하다고 해요 4 희미해..... 2012/05/16 1,747
108488 체험 학습 갈 때 용돈 얼마 주세요? 초등4학년 2012/05/16 728
108487 경주사시는분 후불교통카드도 환승되나요? 1 .. 2012/05/16 813
108486 6살.. 남자아이 첫 씽씽카? 그거 추천좀 해주세요.. ?? 2012/05/16 1,2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