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아파트 첨 살아봐서 모르는게 너무 많아 조언부탁드려요.
2월에 입주한 신축아파트 두동 건물에 36세대입니다. ^^;
어제 4번째 반상회를 열었는데요. 진짜 싸움날 뻔 했어요. ㅠ
저도 참.. 뭘 모르니 뭐가 맞는지. 어째야 하는지.. 갈피를 못 잡겠더라구요.
입주초기라 잡음이 좀 있을 수 밖에 없겠지만 다들 자기 이익만 챙기려고 해서..
우선 몇가지 질문 좀 드릴께요.
두 동짜리 아파트인데요. 편하게 1동과 2동이라고 할께요.
1. 1동에 사는 2층 입주민 두 명은 (필로티 2층이여서 1층은 없음) 엘리베이터를 사용한답니다.
그런데 2동에 사는 2층 입주민 두 명은 사용안하고 돈 안나겠답니다.
이 문제로 지난 반상회때도 분위기가 좀 싸했는데요. 어제 또 이야기가 나왔는데
2동에 2층 두 집만 매달 5천원 깍아주는 걸로 결정이 되었어요.
(손들고 다수결까지 했다는. ㅡ.ㅡ 당사자 2층집도 참석한 가운데 다른 입주민들은 그럼 3층도 깍아달라. 부터해서.. 옥상에 공동 빨래줄도 있는데 옥상 안 올라갈거냐? 부터.. 휴...)
2층 사람 말로는 보통 엘리베이터와 관련된 돈이 15000원 쯤 되는데 자기들도 양보해서 5천원만 깍는걸로 하겠다. 했어요.
이거 일반적인건가요? 우선은 그렇게 하는 걸로 결론을 냈는데 다른 입주민들은 여전히 불만인 것 같고
따로 계량기 설치파는 건 100만원 돈이 든다네요. (엘리베이터에 따른 전기만 계량할 수 있는 기계?)
서울에서 500세대 정도 되는 아파트에 산 적 있는 남편말로는 9천원 정도 냈다고 하던데..
어쨋든 이런 결론이 일반적인 건지.. 보통 다른 아파트는 어떻게 하는지요?
2. 관리비 문제인데요.
관리소장님 인건비 90만원. 청소용역 32만원. 엘리베이터 관리비26만원. + 공동전기료, 수수료
이렇게 항목이 나누어져 있어요. 6만원으로 했더니 부족한 것 같아서 8만원으로 인상했습니다.
남는돈으로 장기수선충당금을 할 생각인데 이런식으로 세부사항 나뉘는게 일반적인가요?
아니면 장기수선충당금 명목으로 1만원. 이런식으로 책정해야 하는건지.
우리 아파트 경우 이정도 관리비 적절한가요? 대부분은 많다.라고 생각하는데 회장님이 나중을 위해서 첨에 많이 저축해둬야 한다고 강력하게 말씀하셔서..
다른 아파트들은 관리비 내용이 어떻게 되나요?
3. 관리비를 올리자. 1동과 2동 제일 가장자리 2집이 들고 일어났어요.
2-8층까지는 33평이고
9층부터 10층 가장자리 4집은 지붕처럼 경계가 졌어요. 9층은 30평 10층은 25평입니다.
10층 입주민들이 자기들은 평수가 많이 차이나니 관리비 그냥 6만원만 내겠다고 하셨어요.
이건 아직 결정이 나지 않았는데
관리비 책정할 때 평수가 상관이 있나요?
우리 관리비 명목을 보면 평수와 관계된 사항은 없는 것 같거든요.
제가 공동주택 첨 살아봐서 모르는게 많아요.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다음 반상회 때 참고 할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