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삐지는 버릇 어떻게 고칠까요?

[ㅜㅜ]

아들이 어릴때부터 잘삐지는 스탈이예요
지금 초4인데 아직까지도
잘삐지고 투덜대기를 잘해요
어릴때 고쳐줬어야하는데..ㅜㅜ
지금이라도 바로잡을 방법있을까요?

[상대에게]

내 정교한 마음을 너무 완벽하게 이해받으려는 마음때문에 그래요, 그런 마음이 좌절되면 삐짐으로 나타나는 거거든요.
말 안 해도 이심전심으로 이해해주거나, 어... 해도 아...하고 잘 알아 들어야 걔를 만족시킬 수 있으니 옆사람은 힘들죠.
저는, 소통은 중간에 지루한 과정을 거쳐야 하고, 그거 다 들어내고, 단 한 번에 통하려 하지 말아라, 그런말 해줘요.
상황이 뚝딱 내맘대로 저절로 되어 있기를 바라기보다, 하나하나 차근차근 만들어가라, 그런얘기도 하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