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개엄마 둔 아기고냥이..^^ 이유식 사료 뭐가 좋은가요?

쑥쑥커주라 조회수 : 1,723
작성일 : 2012-05-13 12:43:26

지난번에 아기고양이 키우는 소은이 글 썼던 사람이에요.

 

아기고양이 무럭무럭 잘 자라고 있어요. 몸무게도 400그람 넘었구요.

이제 방안을 어슬렁거리면서 커텐이나 이불에 발톱을 짝짝 긁어가며 다 망가뜨리고 있네요..ㅎㅎ

 

박스 집에 없어서 한참 찾으면 다른 강아지 방석에 드러누워 자고 있고..

소은이랑 같이 있으면 엄마가 좋은지 엄마 얼굴을 앞발로 계속 건드리고..몸 까뒤집고 누워서 엄마 궁뎅이 물어보기도 하고..보고만 있어도 웃음이 절로 나고 귀여워죽겠어요.

 

소은이 젖으로는 부족할까봐 분유 사서 조금씩 더줬는데 이젠 분유를 주면 먹기를 거부하네요.

막막..뒷걸음질치고 되게 맛없어하는 표정을..ㅡㅡ;;

 

이빨은 조금씩 보이구요. 소은이 밥먹는데 관심을 갖길래 소은이 먹던 사료를 살짝 불려서 입에 대주니

조금씩 잘 받아먹어요. 내추럴코어 양고기라 알갱이가 굉장히 작거든요. 팥알만한거..

그거 어제 첨으로 두알 먹었어요. 고양이 사료는 전혀 모르는 상태라 샘플을 좀 신청해서 먹여볼까 해서

뒤져봤는데 캐닌캐비어 제품은 아기용이 따로 없나봐요.

개도 물론 그렇겠지만...고양이는 사료가 굉장히 중요하다던데..

아기고양이는 어떤사료를 주면 좋을까요? 변이 무르니 기름기가 많다던지 이런저런 후기가 많은데

다 찾아봐도 잘 모르겠어요.ㅠㅠ

 

추천 좀 부탁드려요. 우선 샘플을 신청해서 먹여볼 생각이니 되도록 샘플 신청가능한걸로 알려주세요...^^

IP : 211.59.xxx.99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5.13 12:50 PM (218.146.xxx.107)

    이가 나기 시작했다면 건사료 먹이셔도 되요. 전 유기농 사료 먹입니다. 오가닉스. 몇해전 있었던 저질사료 파문이후로 ㅡㅡ 아니면 고양이 사료 등급으로 검색하시면 등급 나오니까 좋은 등급 제품중에 자묘용 나오는 사료를 먹이세요. http://blog.daum.net/kaiwho/7908180

  • 2. ㅇㅇ
    '12.5.13 12:56 PM (125.187.xxx.56)

    키튼용 말고 베이비캣 불려서 먹이시면 되요 키튼 사료보다 알갱이가 훨씬 작은
    아기 고양이용 사료에요..로얄캐닌에서 베이비캣 사료가 나오고 다른 브랜드에서도 나오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 3. happyhymom
    '12.5.13 1:04 PM (125.187.xxx.8)

    로얄캐닌이 좋습니다. 사료 종류도 다양하고 질도 좋아요.
    가격이 약간 비싸지만... 한마리니까 소량 주문하셔요.

  • 4. 음......
    '12.5.13 1:09 PM (14.63.xxx.59)

    필리대, 치킨수프 등이 좋은데, 필리대는 거의 제일 좋다 싶은 사료였는데도 우리 고냥씨는 안 먹더군요.
    홀리스틱급으로 찾아서 꼭 등급 보고 먹여 주세요.
    그 중 저렇게 기호성이 떨어지는, 고급이기만 한 사료도 있으니 샘플 신청하신다는 건 좋은 생각이신 것 같아요. ㅎㅎ
    여력 되시면 닭가슴살 생으로 잘게 썰어 주시는 건 어떨지... 죽처럼 갈아도 되고요.
    고양이 근육과 털과 건강이 때깔부터 확 달라요. 돈 ㅈㄹ이다 생각했던 저도 지금은 생고기 먹이면서 거의 간증하고 싶은 기분일 때가 있어서 말씀드려요. ㅎㅎ

    참, 소은이랑 아기 고양이 모두 건강하고 행복하길요! 전에 사진 보고 홀랑 반했었어요 ㅎㅎㅎㅎ

  • 5. phua
    '12.5.13 1:14 PM (1.241.xxx.82)

    에궁...
    고양이도 사람처럼 팔자가 있나 봅니다.
    원글님, 소은이가 있는 집에서 살고 있으니..

    사진 한 번 올려 주시면
    꾸~~~~벅 10번 해 드립니다요^^

  • 6. 쑥쑥 커주라
    '12.5.13 1:15 PM (211.59.xxx.99)

    닭은 없고 오리안심 주문해둔건 있는데 오리도 괜찮을까요?
    저희집 개들 생식 병행하고 있어서 생식 줘볼까 했다가 아기라 혹시나 문제 될까 해서 사료줄려고 하고 있거든요. 게다가..아기고양이 입양이 아니라 임보니 혹시 다른집에 가서 적응할때 문제가 될거 같기도 해서 사료를 먼저 줘볼까 합니다.
    역시...82엔 집사님들이 많으셔서 댓글이 마구달리네요. 도움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 7. ㄷㄷ
    '12.5.13 1:41 PM (114.202.xxx.208)

    스크래치 하나 사주세요.
    아가가 작으니까 사이즈 작은 거 사도 될 듯. 안그러면 집 가구 소파 다 망가져요^^
    우리 고양이도 소파 자가드천에 뻑뻑 긁다가 골판지 스크래처 사주고 쥐돌이 이용해 사용법 알려주니까 거기다만 긁어요. 어떤 고양이는 서서 하는 기둥형 좋아하기도 하는데, 우리 고양이는 누워있는 골판지형 좋아하더라구요. 별로 안비싸니 사료 살 때 같이 구입하면 집의 가구가 보호됩니당.

  • 8. 감동
    '12.5.13 1:58 PM (124.171.xxx.208)

    블로그에서 사진 잘 봤어요! 좋은 일 많이 하시네요~ 연이도 고양이도 원글님덕에 꼭 행복해질꺼에요!

  • 9. ...........
    '12.5.13 2:17 PM (1.176.xxx.151)

    아기 고양이 같이 사시기로 하셨나보네요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소은이도 고양이도 너무너무 이쁘네요
    사료는 물에 불려서 주세요 이빨이 아직 작고 아기라서 생 사료 먹기는 힘들겠어요
    분유에 불려도 괜찮을듯 싶기도 하고요
    스크래치도 사주세요2222
    좋은 일 많이 하시네요 보통 일이 아닐텐데....멋지십니다!!
    행복하세요..

  • 10. 쑥쑥커주라
    '12.5.13 2:25 PM (211.59.xxx.99)

    우선 내추럴발란스 샘플 신청하고왔구요.
    베이비캣은 샘플 주는데가 없나봅니다..힝..
    샘플 신청하는데는 많은데 품절된 곳도 많고...일일이 다 가입을 해야하네요.
    이럴줄 알았으면 지난달에 g시장에서 사료샘플 풀었을때 사뒀어야했는데..ㅠㅠ
    첫댓글 달아주신 ..님..블로그에 가서 정보 많이 얻었습니다.
    모두모두 감사드려요.......^^

  • 11. 로얄캐닌
    '12.5.13 2:25 PM (218.53.xxx.63)

    좋아요 베이비캣으로 시작하셔서 키튼 어덜트순으로 다양하게 잘나오고 원료도 괜찮고 아이가 소화도 잘시키더라구요 강아지사료는 고양이에게 머기심 안되요 강아지는 고양이 사료를 먹어도 괜찮지만 고양이는 강쥐사료를 지속적으로 먹으면 필수영양분이 부족해 실명까지 갈수있다 하더라구요

  • 12. 소은아!!!
    '12.5.13 2:37 PM (211.246.xxx.231)

    와락!!!
    소은이 쓰담쓰담 하고 싶어요^^

  • 13. 울집 냥이도
    '12.5.13 11:30 PM (211.224.xxx.193)

    생후 10일? 하여튼 아주 아기때 어미가 마당에 놓고 가버려서 제가 키웠는데 우리 냥이는 고양이 우유 사온걸 안먹어서 할 수 없이 어린양이용 사료를 사다가 물에 충분히 불렸다가 손바닥에 몇개씩 올려놓고 먹인것 같아요. 엄청 잘먹었어요. 쪽쪽 제 손바닥을 어찌나 팔아대던지 냥이 얼굴이랑 손이 다 불린 사료투성이 되고. 그렇게 큰 애가 이젠 어른이 다돼서 의젓하네요.
    쬐그만한게 얼마나 맛나게 쪽쪽 팔아 먹던지 참. 강인한 생명력을 갖고 태어난 우리집 순돌이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6583 어휴 지쳐라 1 ㅇㅇ 2012/05/13 755
106582 타미힐피거 스커트 너무 이쁜데, 오래 입을 수 있겠죠? 5 패리스 2012/05/13 3,151
106581 tv를 거실에서 안방으로 2 엄마맘 2012/05/13 1,356
106580 살아가는게 허무하네요. 3 50대 후반.. 2012/05/13 2,461
106579 6,70년대 영화 추천 부탁드려요 6 영화 2012/05/13 1,124
106578 온가족이 함께즐길수있는 LA음악전문인 오케스트라 연주회 정보 제.. 1 떡판동 2012/05/13 596
106577 신들의 만찬 성유리 머리 스타일 할까 봐요 ㅋㅋㅋㅋㅋㅋ 4 ㅋㅋㅋㅋ 2012/05/13 3,571
106576 50대 엄마랑 해외여행 어디가 좋을까요 7 ,,,, 2012/05/13 7,115
106575 가벼운 자전거 추천해주세요~ 3 ㅇㅇ 2012/05/13 1,444
106574 고마운학원 선생님 선물(식상한질문 이지만부탁드려요) 3 ... 2012/05/13 2,003
106573 밤에 머리맡에 ㅋㅏㄹ 두고 자는 게 많이 이상한가요? 74 질문 2012/05/13 19,449
106572 (생방)진보당중앙위[시민방송]| 1 사월의눈동자.. 2012/05/13 922
106571 요즘도 반 엄마들이 돈 모아서 스승의날 선물해주나요? 8 rr 2012/05/13 2,581
106570 좋아하는 여자가 있는데 선물받기 부담없는 티셔츠좀 알려주세요 9 mario2.. 2012/05/13 1,327
106569 전세만료전에 집주인이 나가라고 하는경우. 8 111 2012/05/13 2,194
106568 성당다닌 이후,일적으로 만나는분들이 거의 천주교.. 3 ㄴㄴㄴㄴ 2012/05/13 1,899
106567 나만 보면 못생겼다고 놀리는 친구.. 20 ... 2012/05/13 5,257
106566 뱃살빼는 방법 좀 가르쳐주세요~~ㅠ 8 고민녀 2012/05/13 4,054
106565 낮 술 마셨어요... 2 hallo 2012/05/13 1,418
106564 부부싸움중에 막말 2 바보 2012/05/13 1,947
106563 프로그레스 리포트 해석좀요..ㅠㅠ 2 영어학원 2012/05/13 626
106562 국민연금 재가입 문의드립니다. 8 굼금 2012/05/13 2,951
106561 윗집 말소리가 스피커로 다들려요 ㅠㅠ 6 .... 2012/05/13 4,527
106560 밥솥은 비쌀수록 좋은가요? 4 ?? 2012/05/13 1,910
106559 심상정 일화를 소개 합니다 12 심상정 2012/05/13 41,2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