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에 아기고양이 키우는 소은이 글 썼던 사람이에요.
아기고양이 무럭무럭 잘 자라고 있어요. 몸무게도 400그람 넘었구요.
이제 방안을 어슬렁거리면서 커텐이나 이불에 발톱을 짝짝 긁어가며 다 망가뜨리고 있네요..ㅎㅎ
박스 집에 없어서 한참 찾으면 다른 강아지 방석에 드러누워 자고 있고..
소은이랑 같이 있으면 엄마가 좋은지 엄마 얼굴을 앞발로 계속 건드리고..몸 까뒤집고 누워서 엄마 궁뎅이 물어보기도 하고..보고만 있어도 웃음이 절로 나고 귀여워죽겠어요.
소은이 젖으로는 부족할까봐 분유 사서 조금씩 더줬는데 이젠 분유를 주면 먹기를 거부하네요.
막막..뒷걸음질치고 되게 맛없어하는 표정을..ㅡㅡ;;
이빨은 조금씩 보이구요. 소은이 밥먹는데 관심을 갖길래 소은이 먹던 사료를 살짝 불려서 입에 대주니
조금씩 잘 받아먹어요. 내추럴코어 양고기라 알갱이가 굉장히 작거든요. 팥알만한거..
그거 어제 첨으로 두알 먹었어요. 고양이 사료는 전혀 모르는 상태라 샘플을 좀 신청해서 먹여볼까 해서
뒤져봤는데 캐닌캐비어 제품은 아기용이 따로 없나봐요.
개도 물론 그렇겠지만...고양이는 사료가 굉장히 중요하다던데..
아기고양이는 어떤사료를 주면 좋을까요? 변이 무르니 기름기가 많다던지 이런저런 후기가 많은데
다 찾아봐도 잘 모르겠어요.ㅠㅠ
추천 좀 부탁드려요. 우선 샘플을 신청해서 먹여볼 생각이니 되도록 샘플 신청가능한걸로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