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82 게시판 왼쪽 광고창을 보니 '아프니까 청춘이다'라는 문구가 보이는데,
통진당에게도 똑같이 적용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지금까지는 우물 안 개구리들처럼 똥오줌 못가리고 까불며 저지레 하던 경선 부정, 밀실지령이
여러 정치계파들이 통합하면서 전처럼 구렁이처럼 느물느물 넘어가지지 않고 다 문제시 되는 이 과정,
치러지는 비용 이상의 성과와 결실을 얻는다면 우리가 사는 사회의 진보와 발전을 위해 아주 무의미한 일은 아닐 것이다
-라는 곽노현 교육감의 말이 떠오르는군요.
지금까진 철딱서니 없었던 진보가 겪는 사춘기, 잘 겪어서 더욱 성숙하고 멋진 성인으로 성숙하길 간절히 바랍니다.
진보의 껍데기를 쓰고 호령해왔던 가짜진보 껍데기들을 잘 하면 이번 기회에 솎아낼 수 있으니
이 잔인하고 끔찍한 파국의 카오스를 과연 누가 수습하고 통합해낼지 흥미롭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