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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젊은이와 일하게 된 나..

-- 조회수 : 1,047
작성일 : 2012-05-13 10:20:04

나이 많아진게 금방인 거 같네요.

아이들 키우다 정신없이 흘러가버린 세월이지만

저는 늙지 않았다고 생각하는데 주변에서 자꾸 어른 대접하더군요.

그리고 부담스러워하고 조심스러워하고..그래서 집에와서

거울보니 제가 어느 새 많이 늙어버렸더군요.

나이는 51세 저와 같이 일하는 사람들은 30대후반 아니면 40대초반 중반

뭔지 모를 불편함이 자꾸만 생각하게 되네요.

혹시나 나서지는 않을까

혹시나 불편하게 생각하도록 행동하지는 않을까?

이런 저런 생각으로 같이 일해야하나 그만 둬야하나

생각하게 되네요. 저처럼 나이많으면

불편하신가요?

IP : 1.226.xxx.115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5.13 10:47 AM (58.122.xxx.247) - 삭제된댓글

    어버이날 출근길 전철역 어느교회서 카네이션을 주는데 저도 주더군요
    ㅎㅎ나 늙었구나 각인시켜 주더라는 ^^

    제 일터에도 이십대부터 사십대 대부분인데 오십후반 한분 처음엔 다른직원들이 부담스러워하더니
    젊은이들이 보지못하는구석들 챙기고 조용히 본인 역할하니
    적응들 하더라구요

    다행이 전 전혀 다른분야일이라 젊은직원들 눈치볼일이없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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