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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가을의 전설의 재해석

. 조회수 : 5,006
작성일 : 2012-05-13 09:09:36

제가 가을의 전설을 고 2인가 고 3 때 봤어요

그때는 트리스탄(브레드피트)이 상당히 멋지다만 생각 했는데

지금 나이 들어 보니 나쁜 남자같아요

 

동생의 여자랑 뭐야 .....뿅뵹 눈 맞다가 동생 죽고

방랑병에 어디론가 떠나고 여자한테 딴 사람이랑 결혼해라 해 놓고

지는 돌아와서 띠동갑은 훨씬 넘어 보이는 어린 인디언 소녀랑 결혼

그후 형의 여자가 된 여자는 트리스탄 그리워 하다 자살

생활에 때가 묻어서 그런가 다시보니 달리 해석...

 

브레드피트도  늙고 나도 늙고.... 참..

IP : 211.234.xxx.15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야말로
    '12.5.13 9:19 AM (220.72.xxx.65)

    가을의 전설이 된 인물(주인공)아닙니까..

    영화니까요..정말 그 영화에서 브래드 피트 역시도 영원히 전설로 남을것 같아요

    어디로 가는지 알 수 없는 우리네 인생과 어디로 부는지 알 수 없는 바람을 닮은 영화라 너무 좋아요

  • 2.
    '12.5.13 9:19 AM (147.46.xxx.47)

    전 가을에 전설 결말부분 별로... 난데없이 나타난 곰이 덥쳐 죽다니(죽은거맞죠?)

    그당시 워낙 스토리 자체가 좀 이상해서(배우들 호불호와 또 별개)

    지금쯤 다시보면 어쩌면 재해석될까 싶은 영화에요.

    원글을 읽으니 그다지별다른 해석이 나올거같진 않네요;;

  • 3. 밀주
    '12.5.13 9:31 AM (125.176.xxx.133)

    밀주도 만들어 파는거 아닌가요?

    얼굴만 멋있지.ㅎㅎㅎ

  • 4. ..
    '12.5.13 9:32 AM (220.78.xxx.251) - 삭제된댓글

    브래드 피트가 돌아와 인디언 소녀와 만나는 부분에서 브래드 피트의 눈빛에서
    바람둥이 필이 팍 나서 그이후론 별 루였어요

  • 5. 얼굴도 별로임..
    '12.5.13 9:39 AM (14.37.xxx.158)

    멋있다는 생각 전혀 안들음...
    처음부터..
    너무 평범했는데..갑자기 떠서 깜놀했음.. ㅋ

  • 6. 허허
    '12.5.13 9:45 AM (220.72.xxx.65)

    여기 댓글 다신분들이 삶이 어지간히 퍽퍽하신분들?

    그 영화 개봉당시에도 전세계적으로 흥행했고 아카데미상도 휩쓸었어요

    영화를 현실로 너무 감정이입하며 볼 필요없는 영화가 있는데도 감정적으로 그러신분들보면

    참 현실이 많이 힘든갑다..이런 생각드네요

  • 7. 원글이
    '12.5.13 9:52 AM (211.234.xxx.15)

    허허님이야말로 웃자고 한 소리에 죽자고 덤비는 걸 보니

    님 성격 어던 사람인지 참 빤하네요

    뭐든지 그냥 하는 소리에 확대해석 하시는 님 같은 분

    수업 시간에 이해도 얼마나 딸렸을까 싶네요

  • 8. ....
    '12.5.13 10:19 AM (211.175.xxx.30)

    그게요... 영화 제목을 오역했다고 알려진 사례에요.

    fall -> 가을도 되지만, 몰락 이라는 뜻도 있거든요.
    그러니깐가을의 전설이 아닌
    몰락의 진수~~~ 이 정도 되는거거든요...

    이렇게 보면 전~~~혀 안 이상하더라고요.

  • 9.
    '12.5.13 10:19 AM (220.74.xxx.238)

    저도 그때 브래드 피트 너무 멋있다 생각했어요.
    딴 소리지만.. 그때 저희 영어 선생님이.. 가을의 전설은 번역이 잘 못되었다고

    여기서 fall은 가을이 아니라 몰락이라는 뜻이라네요..

  • 10. MandY
    '12.5.13 10:20 AM (125.128.xxx.18)

    그게 원제가 가을의 전설이 아니고 몰락의 전설이예요.
    가을을 뜻하는 fall을 대문자로 쓰면 몰락이라는 뜻이라데요~
    저도 제목 다시 알고 이해가 갔던 작품 ㅋ~
    그래도 전 그 영화에서 브래드피트에 뿅~ 갔었는뎅 ^^;;;

  • 11. 오잉?
    '12.5.13 10:28 AM (180.70.xxx.162)

    몰락의 전설???
    첨 알았어요 ㅋㅋㅋ
    그러고보니 영화제목과 내용이 딱이네요

  • 12. 원글이
    '12.5.13 10:33 AM (211.234.xxx.15)

    원래 제목은 몰랐는데
    집안에 다 자살 총맞아 죽음 다 죽음
    그럼 어울리네요 몰락했네 진짜

  • 13. ..
    '12.5.13 10:41 AM (203.100.xxx.141)

    fall 이 가을도 되지만

    낙엽이 떨어질 때도 fall 이라고 쓰니 몰락이 맞겠네요.

    근데 왜 가을의 전설이라고 했을까나...?

  • 14. 윗글님
    '12.5.13 10:43 AM (220.72.xxx.65)

    183님 정말 동감합니다

    영화를 필요이상으로 현실에 대입하고 상식적 잣대로만 딱 잘라서 보는 사람들은
    정말 영화를 깊이있게 이해하는 머리가 부족한 사람같더군요

    가을의 전설 제목 오역이 있었다해도 충분히 아름다운 영화입니다

    그 영화는 인간과 인생을 보여주잖아요 이런 휴먼이 있는 영화가 오래가고 남더라구요

  • 15. ㅇㅇ
    '12.5.13 10:47 AM (211.234.xxx.27)

    몰락의 전설ㅎㅎ
    저도 고등학교때보고 재미도없고 멋있지도않더라구요
    오랑우탄생각이 자꾸.
    어제도 우연히 보는데 내용이 은근 웃기더라는
    음악만 좋다는꼈네요

  • 16. 원글이
    '12.5.13 10:49 AM (211.234.xxx.15)

    그냥 그렇다는 수다에 불과한 말을
    필요이상 뭐든 교훈을 주려는 듯 가르치려는 사람들은
    인간을 향한 예의가 부족한 사람이죠
    포인트, 분위기 파악을 못하는 사람 이거나
    흘려 들을 말이든 뭐든지 분석하여 뭐 깨우침을 주겠다는 건지 뭔지
    그쪽 머리는 안돌아가는지 몰라

  • 17.
    '12.5.13 10:54 AM (125.132.xxx.164)

    오역이래도 난 가을의전설이 더 맞는듯하네요.

  • 18. 오역된 제목이
    '12.5.13 11:01 AM (180.226.xxx.251)

    영화흥행을 제대로 도와준거 아닌가요..?
    그리고 음악..과 브래드 피트의 미모...
    줄리아 오몬드를 형제들이 왜 사랑했는지가 이해불가라 전 몰입이 불가햇구요..^^
    연출은 그저그랬죠...

  • 19.  
    '12.5.13 11:33 AM (58.124.xxx.87)

    아름다운 영화는 .....무슨.

    브래드 피트 띄워주기 위해서 줄거리 이상하게 만들어놓고.

    줄리아 오몬드는 위님 의견대로 도대체 어디가 예쁜지도 모르겠고.

  • 20. ...
    '12.5.13 11:35 AM (115.126.xxx.140)

    저도 줄리아오몬드 몰입이 안되서
    그 영화 극찬받는거 이해가 안갔어요.
    형제들끼리 돌려돌려 좋아하고..
    그 여자는 이형제한테 갔다가 다른 형제한테 갔다가
    또 다른 형제한테 못가서 자살하고..
    웩.. ㅜㅜ
    아무리 영화는 영화라지만 내용에서부터 주인공들한테 공감도 안가고,
    몰입이 안되니 즐길 수가 없더라고요.

  • 21. 58.124님
    '12.5.13 11:36 AM (220.72.xxx.65)

    참 꼬인분 많네요

    영화 잘 못느끼시죠? 참 안타깝단...

    줄리아 오몬드 님보다 수백배는 더 이쁘거든요 ㅋㅋ

  • 22. 오역이 흥행에 일조 동감
    '12.5.13 12:01 PM (14.40.xxx.61)

    몰락의 전설인데
    스웨덴과 우리나라만 가을의 전설로 오역했다 하더라구요...

  • 23. 요리초보인생초보
    '12.5.13 12:01 PM (121.130.xxx.119)

    전 어제 영화 그럭저럭 괜찮게 봤습니다. 자식의 사랑과 결혼을 다룬 영화는 얼마 전에 ebs에서 보여준 '지붕위의 바이올린'이 더 낫긴 하지만.
    줄리아 오몬드가 아주 예쁜 여자는 아니죠. 그러나 막내 아들과 함께 대학 교육을 받았을 때 만난 여자로 목장으로 내려와 말 타고 말몰이를 하는 모습은 매력적으로 보이더라고요.
    우리 나라로 치면 도시 처녀(인텔리였는지는 영화에 나오지 않으나 원작 소설에 나오겠죠)가 농촌 출신 총각과 약혼해 지방으로 내려온 거라 보이는데 농촌 총각들이 신비감과 적응력에 반하지 않았을까요?
    사랑만 보여준 게 아니라 미국사와 전쟁도 보여준 영화라 개인적으로 공부가 되는 작품이었습니다. 개인과 역사가 어떻게 서로 영향을 주고받는지 나왔지요. 인디언을 보호하고 인정하려는 모습도 좋았고요. 이해가 안 가는 부분은 좀 있었지만 범작은 넘는 작품이었어요.

  • 24. ㅎㅎ
    '12.5.13 12:29 PM (14.37.xxx.96)

    가을의전설하면 왠지 있어보이잖아요...
    몰락이라고 했으면 아마도 흥행에는 실패했겠지요.
    한 여자를 두형제가 좋아한다는 설정도 웃기고..암튼..내용도 거시기해서
    전 않봤다는...

  • 25. ...
    '12.5.13 1:47 PM (123.111.xxx.244)

    Fall을 중의적으로 쓰지 않았을까요?
    가을과 몰락 두 가지 뜻을 모두 포함하는...
    트리스탄이 태어난 계절이 가을이니까요.

  • 26. 지금 봐도
    '12.5.13 4:48 PM (125.135.xxx.131)

    가슴 셀렐 정도로 브레드피트 너무 멋있던데요?
    그 여자는..삼형제 설정일 때 벌써 알아봣어요. 그렇게 될줄..
    누가 트리스탄에게 안 반하겠나요..
    저는 아내가 된 그 인디안 여자가 맘에 안 들어요. 그렇더만요.
    영화는 제목에서 줄거리 주인공까지 다 너무 좋았어요.

  • 27. 제목이니까
    '12.5.13 7:03 PM (218.48.xxx.114)

    Fall이라고 대문자를 썼겠지요. 트리스탄은 가을에 태어난 곰의 영혼을 가진 사람이잖아요. 인디안들이 전설에 대해서도 많이 알고요. 그래서 그런 단어들의 조합이 사용된 거겠죠. 몰락의 진수라니 갑자기 코메디 같아요.
    옛날에 봤을 땐 별로더니 어제 다시 보니까 마음이 찡하더라구요.

  • 28. ddd
    '12.5.13 10:10 PM (125.177.xxx.135)

    ㅋㅋㅋ 몰락의 진수? 몰락의 전설???
    제목이 이러면 정말 보러가지도 않았을걸요??ㅋㅋ
    영화를 보지 않았지만 가을의 전설은 뭔가 아련한데 몰락의 진수는 컬트적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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