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에게는 중고교를 같이 보낸 친구가 있습니다.
이성친구지만, 정말 동성친구 못지않게 정말 세심하게 잘 챙겨줍니다.
제 부정적인 말투, 제 부탁 정말 잘 들어줍니다.
정말 착하고, 부모님이 대학 등록금 내주면 기숙사비는 본인 스스로 해결하는 정말 배울점이 많은 친구입니다.
가족에게도 말 못할 고민도 들어주고 제가 심심할땐 가끔 동네북이 되어주는 좋은친구...
공부는 별로 잘하지 못했지만, 머리가 너무 똑똑 해서 항상 순수성을 잃은 친구들 보단 훨씬 좋은것 같습니다.
저도 몰랐던 생일을 챙겨주는 친구 , 철없는 어린시절에 막말한적도 많았는데, 정말 성격이 좋은것 같습니다.
저랑 정 반대의 성격이지만 앞으로도 쭉 제고민을 들어주는 친구로 영원히 남았으면 좋겠네요 ㅎㅎ
다른친구는 다변해도 얘는 안변했으면 좋겠어요 정말로...
제가 그애의 친구인것이 아까울 정도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