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생각의 차이?

이사? 조회수 : 759
작성일 : 2012-05-12 21:19:28

개인 사정으로 시골로 이사를 가게 되었어요..

그쪽 잘 아시는 분이 많은 도움을 주신다기에 아주 감사한 마음이었고..

이번에 며칠 그댁에서 묵으면서 이런저런 얘기를 들었어요..

간데 그쪽이 체험 쪽으로 민박도 하고..체험도 하는데..

저희 집은 일단 부동산에 내놓긴 했는데..

주택이고 집이 크다 보니 쉽게 나가질 않고 있어요..

매달 생활비가 걱정이라..빌려준 돈을 못 받고 있어요..

신랑이 일을 당장 할수 있는 형편이 아니고..

근데 도움 주신다는 분이 일단 간단 짐만 챙겨 자기네 빈방 많으니 거기서 묵고..

체험등 일을 하면 애들 밥 챙기고 하는게 쉽지 않다며 제게 그걸 도와달래요..

저희도 4살, 9살 애가 둘인데 자기네 애들이랑 같이 학교 다니고 하면 된다고..

저흰 일단 집이 나가면 은행 대출금 갚고..일부는 은행에 넣어 놓고..

일부는 투자를 하여 뭘 해볼 생각을 갖고 있는데..

이것 저것 얘기도 많이 하고 시골에 먼저 자리 잡고 있어 아주 고맙게 생각하고 있지만..

이건 아니다는 생각을 하게 하네요..

저희가 집이 안 나가서 그렇지 더부살이 하면서 제가 가사도우미할 정돈 아니잖아요..

낼부터 당장 빌려준돈 받으러 다니려 하고 있어요..

사람이 정말 내맘 같지 않은건지 제가 말하는 의도를 잘못 이해하고 있는건지..

이틀 있어 보니 집안일 제대로 하기 정말 힘들어 보이더군요..

하루는 주는 밥 먹고..하루는 제가 해 줬거든요..

 

 

 

 

IP : 222.235.xxx.35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리본
    '12.5.12 9:24 PM (210.205.xxx.25)

    제가 보기엔 적응할겸 일도와주시고 애들 학교도 보내시고 좋을것같은데요
    누구 밑에서 어려운일 안해보셔서 그렇지 영 못할일도 아니네요. 저같으면 하겠어요.
    당장 생활비 걱정하시는 분이 너무 덜 겸손하신것 같기도 해요.

    어쩌나 걱정입니다.

  • 2. ...
    '12.5.12 9:43 PM (110.14.xxx.164)

    님이 어떤 형편인지 모르고 더부살이나 가사도우미 할 입장은 아니라고 하시니까..
    생활이어려워서 생활비 아끼자고 하는거 아니면 ...제가 보기에도 그건 아닌거 같아요
    그렇게 살다보면 갑을 관계 처럼 되서 사이가 틀어지기 쉬워요 애들도 안좋고요
    며칠이면 몰라도요
    차라리 따로 살면서 보수받고 일하는게 낫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3298 집에 노트북만 사용시 인터넷요금 넘 아까워요 5 인터넷 2012/05/30 2,397
113297 추천해주세요 2 차흠집제거제.. 2012/05/30 601
113296 방사능관련) 지인들이 괌,일본등여행을 다니는데요.전걱정되는데, .. 7 00 2012/05/30 2,501
113295 메밀차가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고해서... 4 샤샤잉 2012/05/30 3,132
113294 해외택배 받아보신 분? 이번에 택배 보내는 데 처음이라서요 2 --- 2012/05/30 1,386
113293 양주한병 혼자 다마실정도면 알콜중독일까요? 14 후.. 2012/05/30 4,997
113292 정말 재미있는 강연- 여자를 리모델링하라 1 강추 2012/05/30 1,528
113291 사무실의 '그녀'를 어찌해야 할까요. 29 나거티브 2012/05/30 12,594
113290 작은아버지가 엄마를 무시하는 말을 한다면 여러분 어떻게 대처하는.. 11 .... 2012/05/30 3,665
113289 40넘어 바이올린 배워보신분 계세요? 4 ... 2012/05/30 3,377
113288 남편과의 대화가 힘드네요.. 13 열받아 2012/05/30 3,895
113287 그냥 눈물이 흘러요... 18 ㅎㅂ 2012/05/30 4,855
113286 호박잎 찌는건가요? 삶는건가요? 2 호박 2012/05/30 2,471
113285 여고생 딸이 목뼈가 틀어져있는데 어쩌나요? 6 부탁합니다 2012/05/30 1,853
113284 이종걸이 젤 낫다~~~~ 민주당 당대.. 2012/05/30 855
113283 에라이...서기관이면 뭐하냐...ㅠㅠ 2 찌질이..... 2012/05/30 2,435
113282 이런 가방 어디서 팔까요? 3 ^^ 2012/05/30 1,458
113281 린운동화 괜찮나요? 1 dd 2012/05/30 2,619
113280 변기뚜껑 뭐 쓰세요? 5 당진 2012/05/30 1,671
113279 오리엔탈 드레싱 맛있는 브랜드가 어디 건가요? 4 랄랄라 2012/05/30 1,732
113278 남자친구 집에 인사 가서 생긴 일.... 35 ..... 2012/05/30 15,881
113277 열무김치에서 끈적이는 진이 나오는데요. 왜그런지 아시는분 답변 .. 5 라이너스의 .. 2012/05/30 6,366
113276 언니네가 유럽으로 이사가는데요... 9 ^^ 2012/05/30 3,302
113275 이런 날씨에 운동 안하면 죄 ㅜㅡ 2 ㅡㅡ 2012/05/30 1,404
113274 남자아이들 쉬도 화장실에 가서 눠야 하는걸 잘 안 가르치나봐요 9 ,,, 2012/05/30 1,9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