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정말 아이 관리 안하는 부모들...

부페진상 조회수 : 4,867
작성일 : 2012-05-12 16:44:49
피자h에 가서 샐러드바를 이용하는데...
정말 겨우 바에 머리 올라올라말라한 아이가 손만 휘휘저으며...샐러드들을 만집니다.

옆에 아저씨 열심히 자기것만 뜹니다.
아이아빠가 아닌줄 알았어요.나중에 알고 보니 맞네요.헐~~
샐러드바 바로 앞에 앉은죄로 아이가 사방팔방 뛰어다닙니다.
피자집 알바들은 대학생도 안되어 보여 주의를 주지 못하고 안절부절....

급기야 시리얼 담아두고 플레인 요쿠르트....숟가락으로 시리얼을 퍼먹습니다.
그형이 유치원생정도 되는데 엄마한테 일러요...
옆에 다른여대생이 소리 질러도 그아이엄마 모른척하믄지...안들리는지....

정말 그런 무경우 처음입니다.
아무리 작은 네다섯살 남자아이지만....제지를 해야 맞는거 아닌지...
애비에미는 커플룩으로 옷맞춰압고 우아하게 피자 먹고싶었는지 모르나....
정말식당에서 지 아이가 저렇게 민폐를 끼치며....온 샐러드바를 휘저으며 공동 숟가락으로 퍼먹고 시리얼 다 흘리고...

소스는 손가락 담그고....진짜 그 부모들에게 한소리 해주고싶었는데 제가 비겁했나봐요..ㅡ.ㅡ
제발...자기 아이가 부잡스럽거나 통제가 안되는 아이같으면 힘들더라도 배달시켜 먹음 안되나요?
삼십분도 안되서 배달되고 샐러드까지 배달되는데....왜 나와서 그런 민폐를 끼치는지...

아이엄마들 그럼 우린 애 클때까지...나오지 말란말이냐..아이엄마는 사람도 아니냐 할지 모르지만...

네 ..아이 클때까진 좀 참아주세요.

적어도 그렇게 돌아다니는 아이면 부모가 번갈아 보면서 교대로 밥먹어야해요
다들 그렇게 아이키우고 삽니다.......정말이지 너무 기본이 안되어 있어 경악스럽네요
IP : 218.233.xxx.18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5.12 4:54 PM (72.213.xxx.130)

    진상부모가 항상 뒤에 버티고 있죠.

  • 2. 얼음동동감주
    '12.5.12 5:00 PM (114.205.xxx.191)

    아휴 안쪽팔리나..
    전 그럼 쪽팔려서 못하게 할듯..
    사람들 다쳐다보고 속으로 욕할텐데.
    진상이 진상을 낳고..이말이 떠오르네요.

  • 3. ...
    '12.5.12 5:19 PM (39.120.xxx.193)

    샤브 칼국수 집에서의 경험인데요.
    아이 둘이 사방으로 뛰어 다니는거예요. 속도 조절이 안되니까 끝 테이블에 앉았던 저희한테 와서는
    거의 부딪히듯이 제 어깰 잡으며 서고 그난리였어요.
    뜨거운 국물 뜨고 그러는데 위험하잖아요. 불쾌하기도 하고 그래서 면추가 하면서 종업원한테 얘기
    좀 하라고 했죠. 그런데 눈치가 없는건지 종업원도 열받고 있었던건지 바로 허리펴면서
    거기 아이들 뛰지 않게 해주시라고 손님들이 불편해 하시고 위험하다고 말해버린거죠
    그 아줌마 바로 큰 아들래미 잡아다가 눈은 저희 노려보면서 손으론 아이를 개패듯이 친구가 저거
    지금 자해하는거냐? 못견뎌서 밥먹다 나왔었어요.

  • 4. 4세6세맘
    '12.5.12 5:28 PM (27.115.xxx.36)

    적어도 그렇게 돌아다니는 아이면 부모가 번갈아 보면서 교대로 밥먹어야해요
    다들 그렇게 아이키우고 삽니다.......

    => 네 저희도 그렇게 삽니다.
    저흰 그래서 진.심. 집에서 먹는게 편하고 어쩌다 밖에서 먹어야할때는 얼마나 고민스러운지 모릅니다. 이것들데리고 먹기가 당장에 제가 너무 힘들어서요.
    진짜 그자리에 있었다면 저희 부부 쌍으로 꽥 한번 했을겁니다.

  • 5. 똥이 무서워서 피하나요
    '12.5.12 5:44 PM (183.96.xxx.17) - 삭제된댓글

    더러워서 피하지.

    그런 진상들 괜히 잘못 건드렸다가 이상한 경우 당하기 십상이라 그냥 안건드립니다.

    어릴때는 싫은 소리도 해봤지만, 나이드니까 제 한몸 건사하고 무사하고싶어지네요.

    그리고 그 정도 진상부모들은, 늘 그렇게 살아와서 자기가 어느정도 심한건지 달래가며 얘기해도, 같이 목소리 키워가며 얘기해도 받아들이지 않습니다. 괜히 상황만 안좋아져서 다른테이블 식사하는 사람, 가게직원들만 민망해할 뿐이죠.

    조용히 밥 한끼 먹기가 그리 만만치가 않네요.

  • 6. ..
    '12.5.12 6:16 PM (112.149.xxx.20)

    된장국에 화상입었다는 아이가 생각이 나네요...

  • 7. 그 소스..
    '12.5.12 6:55 PM (218.234.xxx.25)

    누군가의 입으로 또 들어가겠죠? 면역력 없는 아이 입으로도요..

  • 8. ..
    '12.5.12 8:34 PM (211.210.xxx.164)

    어우!!진짜 짜증나는 상황이셨네요.
    그런 경우 벌금이라도 물렸음 좋겠어요
    그런 상황 알면서 못본척 하는 매장 점원들도 잘못한거죠
    말하기 곤란하다고 다른사람이 먹을 음식을 관리를 제대로 안한거니..무개념 애부모에게 말이 안통한다면
    저같았음 매장측에 환불 요구라도 했을것 같아요.

  • 9. ㅇㅇ
    '12.5.12 8:52 PM (211.49.xxx.35)

    전 그래서 가족단위로 많이 오는 식당에 절대로 안갑니다.
    영화도 심야영화 선호하고요ㅜ.ㅜ

  • 10. ...
    '12.5.12 9:10 PM (112.155.xxx.72)

    그런 애들을 보면 붙잡고 혼내야 되지 않나요?
    부모가 능력이 안 되면 다른 사람들이라도 애를 잡아야죠.
    그런 애들이 커서 사회의 민폐가 됩니다.

  • 11. ...
    '12.5.12 9:11 PM (112.155.xxx.72)

    혼내봤자 식당 상황만 안 좋아진다는 분은
    위의 내용에서 어떻게 더이상 상황이 안 좋아질 수 있다는 이야기인지.

  • 12. 돌직구
    '12.5.13 4:59 PM (121.162.xxx.215)

    가게 매니저한테 말하세요.
    왜 도대체 다들 똥 더러워서 피한다는 말로 뒤에 와서 험담들인지.
    바로 대고 말하는 것도 아니고 매니저 있잖아요. 그거 어디다 쓰게요.

    다들 이럴 때 보면 바보가 따로 없어.
    저요? 네, 마을 버스 아저씨가 10여분 핸드폰 통화 하면서 심지어 자기가 걸어 가면서 운전 하기에
    조용히 교통 불편 엽서 써서 보냈구요 물론 그러고 나서 한 달여 있다 처리 결과 받았구요 오늘은 맥 앞에
    마을 버스 대는 곳에 좋은 승용차 있기에 근데 마침 차주가 나오기에 40대 말 남자분한테 여기다 차 세우면
    안 되지 않냐고 알만한 분이 왜 그러시냐고 한 마디 했구요 적어도 보고 여기 와서 뒷소리는 안 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9153 전라도 여행과 템플 스테이 18 여행 2012/06/20 2,849
119152 흔한 대선 후보의 젊은 시절 사진 2 그랜드 2012/06/20 2,682
119151 택배도 조선족 허용이예요???? 18 택배 2012/06/20 4,595
119150 어머님명의집, 시누이대출빚 4 총체적난감 2012/06/20 2,402
119149 아들이 내일 죽겠답니다 70 ㅠㅠ 2012/06/20 20,693
119148 70-80년대 남자 영화배우 궁금... 6 ,,, 2012/06/20 3,310
119147 어떻게 따져야 할까요ㅠ.ㅠ 제가 너무 바보같아요 4 ㅠ.ㅠ 2012/06/20 1,908
119146 추적자 궁금증요 4 하늘아래서2.. 2012/06/20 1,889
119145 지금 자신에게 위로가 되는 무엇인가가 있으세요? OO는 토닥.. 14 행복 2012/06/20 2,342
119144 제주도 여행, 항공예약은 어디에서 하는 게 제일 낫나요? 3 zzz 2012/06/20 1,678
119143 왜 부잣집 아들들 직업은 12 모나코 2012/06/20 7,719
119142 문재인&사모님 젊은시절 첨 보는사진 ㅋ 19 끌량링크 2012/06/20 13,185
119141 결혼 반지 끼고 다니세요? 안 잃어버리셨나요? 7 반지 2012/06/20 3,293
119140 사이판 가는데 래쉬가드 살까요 말까요? 4 무섭다 2012/06/20 3,607
119139 쇼핑몰에서 브랜드 핸드백중 온라인전용 이라고 되었던데... 뭘살까 2012/06/20 998
119138 커피잔 예쁜 브랜드 추천해주세요!(결혼선물) 18 선물고민 2012/06/20 6,101
119137 늘 대화 주제가 '여자'인 남편 12 짜증난다 2012/06/20 3,957
119136 부모 형제와 대화 잘 통하세요? 3 노처녀츠자 2012/06/20 1,526
119135 사고나서 후회한 거 공개해 봅시다 151 어느화창한날.. 2012/06/20 21,164
119134 기도가 필요하신 분 22 ... 2012/06/20 1,401
119133 오늘 승승장구에 나온 소방차 재미있네요 5 소방차 2012/06/20 2,831
119132 잡곡밥과 쌀밥 같이 하는 방법 아시는 분 있나요?ㅜ 6 .... 2012/06/20 2,543
119131 지하철에서 본 가방인데요. 혹시 아시는분 계실까요? 1 가방 브랜드.. 2012/06/20 1,338
119130 극강의 라텍스 찾아요!!! 2 잠도 보약!.. 2012/06/20 1,267
119129 아까 시조새 관련 진화론 과학교과서에서 없애달라는 기독교 측 주.. .. 2012/06/20 1,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