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까치가 자꾸만 가게 안으로 들어오려고 해요.

### 조회수 : 1,908
작성일 : 2012-05-12 12:46:13

 

 

까치 녀석이 자꾸만 가게 유리창 밖에서 부리로 유리창을 톡톡톡 두드리고 있어요.

마치 노크하는것 처럼 규칙적으로 톡톡톡톡톡

처음엔 이 소리가 대체 무슨 소리지 하고 살피다가 까치를 발견하곤 좀 놀랐어요.

제가 집채만한 큰 개도 무서워하지 않는데 부리달린 새는 엄청 무서워 하거든요.

잠시 어쩌지...고민하다가 혹시 까치가 다쳤거나 해서 SOS를 보내는건가 싶어

조심스레 가게문 열고 나가 다가가니 훌쩍 날아 올라서 가게앞 가로수 위에 앉아

저를 내려다 보네요.

다치거나 한건 아닌가보다 안심하고 다시 들어와 앉아 있으니 요녀석이 또 내려와

톡톡톡 노크를 해대네요.

대체 원하는게 뭘까요. 배고프다는 신호? 물을 좀 줘봐야 할까요?

 

 

 

IP : 220.94.xxx.13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오~
    '12.5.12 12:57 PM (124.51.xxx.157)

    까치길조잖아요 좋은소식전해줄려고왔나봐요^^

  • 2. ..
    '12.5.12 1:05 PM (211.216.xxx.15)

    까치는 너무 커서 가까이 보면 무섭던데 ㅜ_ㅜ
    모른척 하세요.. 들어오면 어떻게해요..
    전에 집에 새가 들어온적이 있었는데 진짜 무서웠어요.ㅜㅜ
    바깥에서 보는거랑 다릅니다.

  • 3. 길조고 뭐고
    '12.5.12 1:09 PM (121.145.xxx.84)

    까치 실제로 보니 너무 크던데요..ㅠㅠ

    저도 2층이라 새가 집에 날아들어온적 있는데 깜짝 놀라서
    제방문 닫고 새가 다시 날아가길 기다린적도 있어요 ㅜㅜ

  • 4. 물 주어보면 어떨까요~?
    '12.5.12 1:27 PM (220.93.xxx.191)

    그래도 인연같아서요~

  • 5. ...
    '12.5.12 1:50 PM (124.169.xxx.230)

    그냥 두드려보는 걸 수도 있어요. 까치가 반짝이는거 좋아해서..
    그런거 한번 문 앞에 놔줘보세요 ㅋㅋ
    지금 집짓고 알낳을 시기일텐데..왜그럴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9203 지금 생각하면 좀 이상했던 선생님 3 ㅇㅇ 2012/05/13 2,188
109202 뽕잎 뒷면에 흰 가루같은 것이... 어쩌죠? 1 플로베르 2012/05/13 1,338
109201 어휴 지쳐라 1 ㅇㅇ 2012/05/13 832
109200 타미힐피거 스커트 너무 이쁜데, 오래 입을 수 있겠죠? 5 패리스 2012/05/13 3,232
109199 tv를 거실에서 안방으로 2 엄마맘 2012/05/13 1,444
109198 살아가는게 허무하네요. 3 50대 후반.. 2012/05/13 2,557
109197 6,70년대 영화 추천 부탁드려요 6 영화 2012/05/13 1,240
109196 온가족이 함께즐길수있는 LA음악전문인 오케스트라 연주회 정보 제.. 1 떡판동 2012/05/13 681
109195 신들의 만찬 성유리 머리 스타일 할까 봐요 ㅋㅋㅋㅋㅋㅋ 4 ㅋㅋㅋㅋ 2012/05/13 3,651
109194 50대 엄마랑 해외여행 어디가 좋을까요 7 ,,,, 2012/05/13 7,186
109193 가벼운 자전거 추천해주세요~ 3 ㅇㅇ 2012/05/13 1,520
109192 고마운학원 선생님 선물(식상한질문 이지만부탁드려요) 3 ... 2012/05/13 2,107
109191 밤에 머리맡에 ㅋㅏㄹ 두고 자는 게 많이 이상한가요? 74 질문 2012/05/13 20,826
109190 (생방)진보당중앙위[시민방송]| 1 사월의눈동자.. 2012/05/13 1,051
109189 요즘도 반 엄마들이 돈 모아서 스승의날 선물해주나요? 8 rr 2012/05/13 2,693
109188 좋아하는 여자가 있는데 선물받기 부담없는 티셔츠좀 알려주세요 9 mario2.. 2012/05/13 1,436
109187 전세만료전에 집주인이 나가라고 하는경우. 8 111 2012/05/13 2,304
109186 성당다닌 이후,일적으로 만나는분들이 거의 천주교.. 3 ㄴㄴㄴㄴ 2012/05/13 2,003
109185 나만 보면 못생겼다고 놀리는 친구.. 20 ... 2012/05/13 5,443
109184 뱃살빼는 방법 좀 가르쳐주세요~~ㅠ 8 고민녀 2012/05/13 4,164
109183 낮 술 마셨어요... 2 hallo 2012/05/13 1,588
109182 부부싸움중에 막말 2 바보 2012/05/13 2,092
109181 프로그레스 리포트 해석좀요..ㅠㅠ 2 영어학원 2012/05/13 742
109180 국민연금 재가입 문의드립니다. 8 굼금 2012/05/13 3,096
109179 윗집 말소리가 스피커로 다들려요 ㅠㅠ 6 .... 2012/05/13 5,0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