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낮에 나가서 오늘아침6시넘어 들어왔어요.
처음엔 늦은이유에 대해 말하기를 축제기간인데다 과대표(여러명있음,정확히는 조 대표)라
신경써서 준비해야할 일도 많고, 레포트도 써내야하고 그래서 도서관에 있다 좀 늦었다고 하더군요.
어제는 새벽 2~3시가 지나도 조카가 오질 않아서 잠을 설쳤는데
아침에 들어오는 조카한테 남편이 왜 이렇게 늦었냐니까
축제기간중 자기과에서 주점을 운영하고 있어서 일하느라 늦었다고 합니다.
(평소에도 웬만해서는 술을 잘 먹지않는 아이고, 술을 마신것 같지는 않아요.)
요즘은 대학축제를 그렇게 밤을 새워서 하는게 맞나요?
조카를 데리고 있다보니 여러가지로 걱정되고 마음이 쓰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