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가보니 유모차 끌고 온 부부도 있었고
서울 나들이에 들린 어르신들도 눈에 띄었습니다.
안 울겠다고 다짐하고 갔는데 결국 눈물을 흘렸습니다.
주위를 보니 다들 눈시울이 뜨거워져 있었네요.
어떤 젊은 남자분은 북받치듯 흐느꼈고요.
출생부터 서거까지 연대기를 보여주는데 서거쪽은 아직까지 못보겠더군요.
마음이 아파서요. ㅠㅠ
또 두쪽 벽면엔 포스트입으로 노무현 대통령님에게 보내는 편지들이 가득했고요.
전 자서전을 샀고요. 경제학을 구입하고 싶었는데 품절이 되었더군요.
내일 모레 그리고 월요일까지 서울에서 하고 내려갑니다.
주말 나들이 계획 없는 분들 가보시면 좋을 듯합니다.
사진을 올리고 싶은데 장치를 아직 못 찾아서 대신 추모전에서 흘러나오던
노래 올립니다.
동지를 위하여
http://www.youtube.com/watch?v=cx22fRguvbc&feature=related
가시면 노무현님의 얼굴과 직접 쓰신 글귀도 탁본으로 받으실 수 있습니다.
글귀의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강물은 바다를 포기하지 않습니다.
강물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