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희 신랑이 뭐가 먹고 싶다는 걸까요?

님들 조회수 : 4,118
작성일 : 2012-05-11 18:41:09

퇴근중이라고 연락왔는데 웬일로 무슨 반찬이 먹고 싶다는 얘기를 하네요

근데 무슨 반찬인지 모르겠어요

'빨간색에 달고 맛있는거 긴거'

라는데 이게 무슨 반찬 말하는 걸까요?

빨간색에 달고 맛있는게 어디 한두개인가요... 긴거라니... 고기 종류일까요?

그 이상은 모르겠대요

오늘 반찬 다 해놨는데. 먹고 싶다니까 반찬가게 가서 사다가라도 주려구요

IP : 180.66.xxx.133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음.
    '12.5.11 6:47 PM (112.152.xxx.115)

    오징어채 볶음 아닐까요? 마요네즈에 버물렸다 기름 두룬 후라이팬에 고추장 좀 넣고 볶다가 올리고당 넣고 볶으면 땡이거든요.정답이 뭔지 궁금합니다~

  • 2. 파란
    '12.5.11 6:47 PM (115.126.xxx.16)

    오징어채무침일까요? 아니면....더덕구이?

    빨갛다니까 고추장양념 생각나는데 맵단 말이 없으니 아닐 것도 같고요;;
    나중에 뭔지 아시게 되면 알려주세요. 궁금해요.ㅋㅋ

  • 3. ㅇㅇ
    '12.5.11 6:54 PM (211.237.xxx.51)

    질문이 짜증남 ㅎ
    아니 그 주재료가 뭔지나 말해달라고 해야죠
    길고 빨갛고 달고.. 뭐에요..;

  • 4. 원글
    '12.5.11 6:54 PM (180.66.xxx.133)

    아 오징어채무침 맞을 것 같네요~ 진미채 무침이라고 하는거 그거 말씀이죠? 그거 집에서 해준적이 없는데 어디서 먹어봤더니 맛있었나? 암튼 가서 그거 사와야겠어요 감사합니당
    신혼이기도 하고 평소에 뭐든 그냥 주는 대로 잘 먹거든요 근데 모처럼 뭐 먹고 싶다니까 꼭 해주고 싶어서 ㅋㅋ

  • 5. ..
    '12.5.11 6:56 PM (116.127.xxx.156)

    삼겹살을 자르지말고 길게해서 고추장에 버무려주심이..물엿 많이 넣고~

  • 6.
    '12.5.11 6:56 PM (175.112.xxx.103)

    길고 달고 빨간거...ㅎ 오징어채 무침이라니....ㅎㅎㅎㅎ

  • 7. ^^
    '12.5.11 6:58 PM (218.155.xxx.91)

    스파게티?????

  • 8. ㅋㅋㅋㅋ
    '12.5.11 7:27 PM (58.143.xxx.27)

    원글님 진짜 후기 꼭 올리셔야 해요 ㅋㅋㅋㅋ
    밥 먹다 뿜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아 귀여우셔라

  • 9. ..
    '12.5.11 8:03 PM (121.137.xxx.5)

    원글님 정말 귀여우세요.
    궁딩 팡팡!!
    정확한 주문에도 시큰둥한 나님, 급 반성 중!

  • 10. 아이고 웃겨요~
    '12.5.11 8:08 PM (118.91.xxx.85)

    빨간색에 달고 맛있는 긴거....
    근데, 지목하신게 정말 진미채 맞을까요?? 왠지 걱정되네...

  • 11. @@
    '12.5.11 8:15 PM (125.187.xxx.196)

    어휴~~
    '빨간색에 달고 맛있는거 긴거' 라고 말하는 신랑이나
    여기다 고대로 물어보는 색시나......
    부부가 똑같네요 ㅎㅎㅎㅎ
    답답해서 늙은 아줌마 속터져 죽겠음!
    원글님 빨리 와서 빨갛고 달고 긴것의 정체를 밝히시오
    내 생각엔 수박을 세로로 잘라 놓은것 같은데 반찬이라니....... 쩝!!!

  • 12. 원글
    '12.5.11 8:30 PM (180.66.xxx.133)

    오징어채무침 맞았구요(볶음이라고 써야되나?) 신랑이 배시시 웃으며 맛있게 먹었어요^^
    단번에 답이 딱 나오다니 역시 요리전문사이트예요! ㅋㅋ 감사합니당

  • 13. 오홍
    '12.5.11 9:08 PM (121.134.xxx.239)

    전 게맛살인줄 알았는데 생각해보니 요리가 아니네요.ㅎㅎ

  • 14. ~~
    '12.5.11 9:25 PM (163.152.xxx.7)

    전 떡볶인줄 알았어요 ㅋㅋ

  • 15. 어머
    '12.5.11 9:43 PM (175.197.xxx.187)

    저도 당연히 떡볶이 생각났는데...ㅎㅎㅎ
    담엔 그냥 생당근 썰어주세요~~ㅋㅋㅋㅋㅋ

  • 16. 비형여자
    '12.5.11 11:00 PM (175.213.xxx.129)

    퀴즈내고 얻어 먹으면 더 맛있냐고 물어봐 주세요...

  • 17. 아이고
    '12.5.12 2:19 PM (218.48.xxx.254) - 삭제된댓글

    최근에 이렇게 많이 웃긴 처음입니다.
    댓글보다가 배 잡고 뒹굴었네요.
    원글님 신혼놀이에 17년차 아짐이 잠시 즐거웠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9208 짜증내는 아이 영양제 뭐 먹어야 하죠? 4 영양제 2012/06/20 2,677
119207 웃겼던 뉴스 생각나는거 있으세요? 8 ..... .. 2012/06/20 1,507
119206 운전중에 핸드폰 자제합시다 4 수원아미고 2012/06/20 1,355
119205 대만의 외노자정책이 부럽네요... 별달별 2012/06/20 979
119204 남에 주민등록번호로 가입한거 고소할수있나여? 1 짜증 2012/06/20 1,602
119203 긴 생머리에 대한 집착 5 단발머리 2012/06/20 3,126
119202 메이저 금융회사 펀드매니저나 애널리스트가 되려면 6 ... 2012/06/20 2,991
119201 어떻게찾아요. ㅇ.ㅇ 2012/06/20 868
119200 물병에 찌든때는 어떡해야 할까요. 7 시원한 2012/06/20 2,851
119199 현실도피 ... 2012/06/20 1,088
119198 C형간염 궁굼해요 8 홧팅 2012/06/20 2,127
119197 故 최진실 유골 절도범 “영혼 목소리 들렸다” 3 호박덩쿨 2012/06/20 3,350
119196 연봉에 따른 실 수령액 궁금증해소 2012/06/20 1,638
119195 여기서 조언해주셔서. 감사했어요. 후기는..산너머산.예요 2 어제 2012/06/20 2,271
119194 마음이 복잡하고 우울하네요 1 늦은밤 2012/06/20 1,612
119193 오래된 동네서 사는게 생각보다 불편 22 땅콩 2012/06/20 13,195
119192 [펌]추적자 명대사... 1 ㅇㅇㅇ 2012/06/20 5,076
119191 죽겠다는 아이 몰아붙이면 큰일납니다.(어머님 꼭 보세요.) 32 솔직한찌질이.. 2012/06/20 10,079
119190 전라도 여행과 템플 스테이 18 여행 2012/06/20 2,849
119189 흔한 대선 후보의 젊은 시절 사진 2 그랜드 2012/06/20 2,682
119188 택배도 조선족 허용이예요???? 18 택배 2012/06/20 4,595
119187 어머님명의집, 시누이대출빚 4 총체적난감 2012/06/20 2,402
119186 아들이 내일 죽겠답니다 70 ㅠㅠ 2012/06/20 20,692
119185 70-80년대 남자 영화배우 궁금... 6 ,,, 2012/06/20 3,310
119184 어떻게 따져야 할까요ㅠ.ㅠ 제가 너무 바보같아요 4 ㅠ.ㅠ 2012/06/20 1,9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