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 살림으로 산 프레오 가스 오븐 맨 위에는 가스, 중간에는 그릴. 아랫칸은 오븐으로 되어있는 것 12년전 70만원 주고 사서 10년 잘 썼습니다.
한데 이사와보니 허걱.....
씽크대 위에 이미 가스레인지가 있고 부엌은 좁아 터지고.... 할수 없이 부엌 뒤쪽 다용도실에 두었는데.....
아무래도 오븐이 없으니 참 불편하네요. 불고기를 구워먹을 수도, 생선을 구워먹을 수도, 피자 한쪽 구워먹기도 .....
전자 레인지있긴 해도 오븐으로만 할수 있는 요리가 있는데.....
주변에 여쭤보니 프로판 가스를 한통 사서 연결하라는 의견도 있고
그냥 버리고 광파 오븐을 사라(그럼 전자 레인지까지 한꺼번에 다 버려야 하는데...)
한데 제가 좀 멀쩡한 물건 버리는거 무지 싫어라하는 사람이라 어떡하든 잇는 물건 잘 쓰고 새로운 물건 사들이는 것은 주저하게 되는데.... 어찌하오리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