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을 못하진 않아요..
하지만 거의 일주일에 4-5번 마시던 알콜중독 단계를
극복하고 이젠 금주하고 살고 싶거든요..
술마시면 너무 심하게 우울해지고
자책과 자기비판이 심해요..
그래서 스스로를 심하게 괴롭히는지라
금주를 다짐하고는 혼자선 마시지 않아요
하지만 문제는 회식자리 등 직장내 술 자리 인데요...
처음 이 과에 왔을때 술먹는 모습을 조금은 보인적도 있고..
(그때는 금주 안하던 때)
우리부서장님이 안마시다가 업무상 인간관계를 위해서
마시기 시작해서 지금은 술 좀 마시는 분인다 보니
제가 술을 안마시면 술자리에서 최선을 다하지 않는다(?)라고 생각하시는 분이에요.
그래서 막 얄밉게 생각하고 있는게 느껴져요...ㅠ.ㅠ
근데 전 이제 술이 줄어서 한두잔 마시고 집에가도 잠도 못자고
막 괴로워하다가 자책, 후회 등등이 섞인 감정이 마구 몰려와서 너무 힘들어요...
감정도 너무 가라앉고요..
어떻게 자연스럽게 술거절할 수 있을까요?
제가 쓴 이유를 솔직하게 말면 완전 더 이상하게 소문날 거 같은데,,,ㅠ.ㅠ
회식,술...직장내에서 너무 힘드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