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심하게 소심하고 낯가리는 분들 있으세요?
직장에서나 밖에서 여럿이서 밥먹는자리가 왜 그렇게
불편한지 모르겠어요 눈도 잘못마주치겠고
아무리 맛있는 음식이라도 잘못먹겠고 그냥 신경쓰이고
그렇다고 평소에 말한마디도 못하고 심한 내성적은 아닌데
가족 이외의 사람들과 만나면 진이빠지고 눈을 잘못마주치겠고
별것도 아닌것에 소심하게 오래생각하고 예민하고
아직까지 모태솔로 ㅜ너무 심하단생각이 들어요
상대가 이성이라면 더 심해요 얼굴빨개지고 헛소리하고;;
ㅜ 이런거 어떻게해하하는지
1. ..
'12.5.11 11:29 AM (147.46.xxx.47)저랑 똑같으세요.
저도 그런편인데..제가 그런 내색하면 상대가 불편해하더라구요.
최대한 감추고 자연스러운척 하지만,,,속으론 진짜 부끄럽고 불편해요.
저도 일생을 이렇게 살아와서 고쳐지질 않아요.2. 아이스 브레이킹
'12.5.11 11:29 AM (211.207.xxx.145)이 빨리 안 되는 사람이 있어요.
인터넷 하다보니, 별거 없어도 여우처럼 사분사분 말 잘하는 사람이
결혼이나 일에서얼마나 큰 이익을 누리는지 알게되서,열받아서 저절로 고쳐졌습니다.3. 저도
'12.5.11 11:34 AM (14.47.xxx.13)그래요
마치 사람들을 만나면 연기를 하는거 같은 느낌이에요
불편한 자리가 너무 많아요4. 저의 경우는
'12.5.11 3:20 PM (110.8.xxx.154)나이가 들수록 심해지는거 같아요.
20대엔 정말 대인관계가 아무렇지 않고 거리낌도 없었어요
지금 30대 후반인데 그동안 세월의 풍파와 속세에 쩔었는지
어떤 사람을 만나면 상대방이 무슨 생각을 하는지 모든 가능한 상황들이 다 생각이 머릿속에 맴돌고
계산적인 사람이 아니었는데 머리론 막 계산이 저절로 되고있고.... 그래서 더 불편해지고 그러네요.
이런 제 자신이 정말 싫을때도 많아요.5. ..
'12.5.11 3:57 PM (220.127.xxx.247)저도 나이먹을수록 더 심해지는거 같아요.
처음만난 사람하고는 눈도 잘 못마주치고 불편한 사람들하고는 밥을
못먹겠어요.
저도 20대에는 아무하고나 잘 어울렸고 소개팅,미팅가서 말도 잘하고 그랬는데
아이키우면서 전업주부로 오랫동안 집에서 별다른 사교생활을 안하고 살다보니
자꾸 더 움츠러드는것 같고 학부모 모임같은데도 몇번 나가보니 불편해서 안가게되더라구요.
이게 대인기피증인지.. 정신과 상담을 받아봐야할까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119735 | 마다카스타 3 개봉기 1 | 베이슨 | 2012/06/21 | 1,514 |
119734 | 중국산 콩으로 재배한 콩나물 농약치나요? 1 | 콩나물 | 2012/06/21 | 1,696 |
119733 | 악 !!!!! 천..만...원... 87 | phua | 2012/06/21 | 18,280 |
119732 | 마늘 쪼개기 싫어서 죽겠어요ㅠ.ㅠ 12 | 두접이다.... | 2012/06/21 | 2,802 |
119731 | 예뻤던 구강구조가 사춘기때 변하기도 할까요? 5 | .. | 2012/06/21 | 1,634 |
119730 | 공복에 커피믹스 신기하네요 37 | 다이어트 | 2012/06/21 | 27,540 |
119729 | 세탁기 두대 연결해서 사용하는 배수구요... 2 | 아기사랑세탁.. | 2012/06/21 | 8,585 |
119728 | 한국복음주의대학생연합회의 주요 프로그램들. 다양하고 넘쳐 | 상키스 | 2012/06/21 | 906 |
119727 | 차인표,이문세 MBC 파업지지 선언 23 | ... | 2012/06/21 | 4,897 |
119726 | 고2 화학좀 여쭤볼께요 2 | 고2맘 | 2012/06/21 | 1,423 |
119725 | 책을 사줄 때 어떤 감각으로 고르시나요? 3 | 표지디자인 | 2012/06/21 | 1,133 |
119724 | 진짜 미칠듯. | 아.. | 2012/06/21 | 1,258 |
119723 | 압구정은 오세훈때 재건축이 진행됐어야 했는데 1 | ... | 2012/06/21 | 1,508 |
119722 | MB "4대강사업으로 가뭄 극복하고 있다" 23 | 세우실 | 2012/06/21 | 1,718 |
119721 | 잘 되지도 않을 부탁을 왜 자꾸 저에게 하는걸까요.. 14 | 왜그러는거야.. | 2012/06/21 | 2,793 |
119720 | 카카오스토리 사진올릴때.. | 은새엄마 | 2012/06/21 | 1,737 |
119719 | 집에만 있는 시간이 아까워요! | 혜은맘 | 2012/06/21 | 1,833 |
119718 | 인생의 무기 10 | ... | 2012/06/21 | 3,485 |
119717 | 노인전용 세정제 효과가 있을까요?? 3 | ........ | 2012/06/21 | 1,374 |
119716 | 머리속에서 땀이 많이 나는데 어쩌쬬?? 5 | 머리땀 | 2012/06/21 | 4,422 |
119715 | 올해 장마 언제쯤부터인가요 1 | 장마 | 2012/06/21 | 1,505 |
119714 | 압구정은 한명회의 호로 한명회가 1 | ... | 2012/06/21 | 1,746 |
119713 | 저렴한 달걀샀더니 비린내작렬 ㅜㅜ 8 | 저만그런가요.. | 2012/06/21 | 2,490 |
119712 | 좌훈을 해보려고 하는데요.. 요강에 해도 될까요? ^^;;; | 하하하 | 2012/06/21 | 2,360 |
119711 | 싱크대 바닥에 뭘 깔아두세요? 4 | 이클립스74.. | 2012/06/21 | 3,0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