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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잠깐 창문 열어놨는데도 집안이 아주 뿌옇네요... 꽃가루;;

송화 조회수 : 1,685
작성일 : 2012-05-11 10:03:16
최근 날씨가 너무 좋죠.
바람도 불고, 청명하고...

환기가 중요하다해서 창문을 주로 열어놓는 편인데
쓸고 닦고 해도
조금만 열어놓으니 (단 몇시간만에)
테이블 위나 집 안이 먼지 등으로 아주 뿌옇네요.

처음엔 먼지인가 싶어서 , 표지가 검은 책을 창가 쪽에 놔두고 한 몇시간만 있어봤는데
이후에 티슈로 닦아내니
노오란 꽃가루가 가득하네요.

다행히 요즘은 황사는 아닌거 같은데 집 주위에 산이랑 공원이 있어서 그런지
꽃가루가 참 많아요.

확연히 지난주랑 이번주가 다르네요.
아마도 이번주부터 집근처에 소나무 계열 나무들이 화분이 떠다니나 봐요.
아까시 (아카시아) 꽃 냄새도 이제 서서히 나기 시작하고요.
꽃가루 알러지 있으신 분들은 너무 힘드실거 같아요. ㅜㅜ

송화가루 같은건 , 뭐 먹어도 좋다는데... ㅎㅎ;
꽃가루.... 알러지 없는 이상 건강에 크게 나쁘진 않겠죠?
정말 너무 많아서 요런걸 숨쉬고 다니고 있었다 생각하니  갑자기 뭔가 기분이.. 쬐금 찜찜.

(암튼 겨울지나 봄은 춥지 않아서 좋은데 요런건 좀 거시기 하네용.
여름은 덥고 비오고 벌레들 많아서 별로고,
역시 계절은 가을이 최고인듯해요,.)
IP : 115.138.xxx.2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5.11 10:09 AM (116.126.xxx.242)

    하루만 청소안해도 송진이 집안 가득 ㅋㅋㅋ
    어제는 남편이 거실바닥에 잠옷바지 잠시 놔뒀다가 집어드니 노오래져서;;; 민망하더라구요 ㅋㅋㅋㅋ

  • 2. ㅇㅇ
    '12.5.11 10:12 AM (115.138.xxx.26)

    맞아요.
    옷까지 노래질정도시라니 산근처에 계신가봐요.

    요즘 그래서 주차된 차 보면 노란 꽃가루 뒤집어쓴 차들이 많이 보이더라구요.

  • 3. 저희도
    '12.5.11 10:31 AM (211.246.xxx.178)

    산근처살아서 꽃가루 장난아녜요 아이들 아토피도 심해지고 콧물도 낫질않네요ㅠㅠ 꽃가루 날릴때 지나면 더위 찾아올테구요 아하하ㅜㅜ

  • 4. 걸레에 노란 가루..
    '12.5.11 10:35 AM (114.203.xxx.186)

    묻어나요. 매일 아침에 걸레질 해도, 오후쯤 되면, 발바닥에 지분거리게 밟혀요.
    아파트에 소나무 몇그루 있는데,, 거기서 들어오네요

  • 5. 웃음조각*^^*
    '12.5.11 10:54 AM (211.112.xxx.164)

    방사능 이야기도 있으니 주말까진 환기할때 조금 주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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