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동탄 2 신도시가 분양한다는 데요

신도시 조회수 : 2,389
작성일 : 2012-05-11 09:19:02

애들 초 5, 초1 있어요.

지금 사는 곳이 경기도인데 집값이 좀 저렴한데 나홀로 아파트 처럼 다른 아파트 단지랑 버스 두정거장 정도 떨어져 있어요. 그래서 편의시설은 버스 두 정거장을 타고 이용해야 하는 그런 상황이고요.

전 집값도 저렴하고....너무 안 오르는게 탈이지만 뭐  주거 목적이니 그런 것 별로 상관없고요.

7년 정도 살아서 정도 들고....큰애는 같은 아파트 단지내 친구들을 너무 좋아해서 두 정거장 옆의 학교 근처의  아파트로 이사가는 것도 싫어해요.

지금 동탄 신도시가 분양하면 입주까지 2년 정도 걸리니깐 우리애가 중 1이나 중 2 정도 되겠네요 

그런데 울 신랑은 새집에서 살고 싶다고 동탄 2 신도시에 청약을 넣으라고 해요.

물론 알아보라고 하긴 했지만 거의 그냥 넣으라는 식이에요

이것 저것 검색해보니 분양가가 그렇게 낮지도 않고 교통이 좋은것 같지도 않고,

요새 분양받는다고 집값이 올라가는 것도 아니고,오히려 미분양 되면 더 떨어질것 같기도 하고요

지금 사는 집에서 그냥 살면서 현금으로 저축이나 했으면 좋겠어요

제대로 알아보고 그러는 것인지도 모르겠고 자기는 하는 것 하나도 없으면서 알아보고 청약 넣어라 하는 식으로 말하는 것도 맘에 안 들어요. 

여유가 있는 것도 아니어서 분양 받으면 들어가야 하는 상황이에요.

제가 변화를 싫어하고 그런 성격이어서 그런지....

큰애도 여기서 같이 학교 다니고 친했던 친구들 다 중학교 그대로 올라가면 중학교 가서도 힘들지 않게 적응할수 있을꺼 같아서 전 여기가 더 좋아요.

신도시면 학교들도 다 신생학교인데 여기 지역 학교가 뭐 그렇게 좋은 학교는 아니더라도 신생학교보다는 낫지 않나요......

요새 이런 저런 문제들로 남편과 트러블이 있어 마음이 편하지 않아요

IP : 14.47.xxx.106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5.11 9:44 AM (1.225.xxx.132)

    전 남편의 의지대로 분양받은 아파트 때문에 정말 미치겠어요. 지금 입주시기인데, 지금 살고 있는 집은 안팔리지 분양된 아파트는 벌써 분양가보다 9000정도 떨어졌어요. 살고 있는 집도 집값이 떨어지고 있어 앉아서 자산가치가 2억이 하락입니다.
    지금 분양받는 아파트가 분양가가 높다면 앞으로 오르기는 커녕 떨어질꺼예요. 정 새집 가고싶다면 전세로 가던지 미분양아파트 생기면 간다하세요.

  • 2. 흠...
    '12.5.11 2:33 PM (124.243.xxx.129)

    글쎄요. 전 지금 동탄 1기 살고있는데요.
    2011년도에 전국에서 집값 제일 많이 오른 동네 2위가 동탄인가 그랬어요. 전세가는 말할 것도 없고 매매가가 오른 동네가 전국에서 몇 안된다는데...
    동탄 주상복합 말고 아파트들은 계속 상승중이에요. 동탄 1기때도 다들 그얘기 했죠. 미분양 사태 날거라고...근데 지금 현실은...그때 사둘걸 하고 후회하는 중이에요.
    저처럼 동탄 1기 전세로 살고 있는 사람들 대부분이 지금 2기 분양 노리고 있는데요. (전 개인적으로는 언제쯤 자리가 잡힐지 모를 2기보다는 지금 사는 동탄신도시 시범단지가 제일 좋을 거 같긴 하지만요 ㅠㅠ)
    동탄은 다른쪽이랑 여건이 조금 다른 것 같아요. 일단 인근 삼성 단지 인원만 해도 얼마인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8359 건축학개론은 사실 꿈임 2 비몽사몽 2012/05/15 2,312
108358 척추 교정 잘하는 병원 추천 부탁드려요 1 부산분들이요.. 2012/05/15 1,072
108357 태아보험 중 치과치료 갱신특약이요.... 1 치아보험 2012/05/15 663
108356 와우 스맡폰 요금 대박일세~~~ 32 아침해 2012/05/15 5,057
108355 어떻게 공부 시켜야 할까요? 8 초등4사회 2012/05/15 1,345
108354 공진향 후 화장품!!!! 1 푸른하늘 2012/05/15 1,265
108353 글 지울게요 43 죽고 싶다... 2012/05/15 5,351
108352 [봉도사와 친구들] 서기호 판사입니다. 12 사월의눈동자.. 2012/05/15 2,406
108351 E 마트 주문, 배달 13 가사 2012/05/15 2,728
108350 차 냄새 빼는 방법좀 제발 알려주세요(해산물냄새라 지독해요) 5 해품달 2012/05/15 1,472
108349 임신 아닌데 생리를 안했던 분 계신가요? 8 걱정 2012/05/15 1,892
108348 고려는 왜이렇게 여자의 재혼이 자유로왔나요? 26 신기해 2012/05/15 4,869
108347 지금 아이패드1 어떨지요.... 2 검은나비 2012/05/15 845
108346 방사능 허무맹랑한 건가요? 3 저한테 힘을.. 2012/05/15 1,683
108345 저랑 제 동생은 사춘기때 엄마한테 잘못한게 많아서 지금은 완전 .. 5 마그리뜨 2012/05/15 2,008
108344 폐경하면 모두 갱년기 증상에 시달리나요? 4 궁금 2012/05/15 3,043
108343 법륜스님책 추천좀해주세요.. 9 고잉홈 2012/05/15 1,983
108342 코스트기 온열마사지기 고장 1 궁금 2012/05/15 683
108341 아침 10시쯤에 등산가시는 아줌니 아저씨들은 왜 노약자석에 앉아.. 4 ... 2012/05/15 1,791
108340 이런 학교는 어디? 학교 2012/05/15 568
108339 어린이집 선물드릴때 직접 드리시나요? 2 엄마 2012/05/15 844
108338 양천구 목동 파라곤 주변에 사시는 분 계세요? 6 ... 2012/05/15 1,715
108337 도봉구 쌍문동 한양아파트 주변에 사시는 분 계세요? 6 ... 2012/05/15 1,758
108336 비타민D가 많이 함유된 비타민.. 2 비타민 2012/05/15 1,382
108335 작년담임쌤 선물? 1 애매함 2012/05/15 1,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