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동탄 2 신도시가 분양한다는 데요

신도시 조회수 : 2,327
작성일 : 2012-05-11 09:19:02

애들 초 5, 초1 있어요.

지금 사는 곳이 경기도인데 집값이 좀 저렴한데 나홀로 아파트 처럼 다른 아파트 단지랑 버스 두정거장 정도 떨어져 있어요. 그래서 편의시설은 버스 두 정거장을 타고 이용해야 하는 그런 상황이고요.

전 집값도 저렴하고....너무 안 오르는게 탈이지만 뭐  주거 목적이니 그런 것 별로 상관없고요.

7년 정도 살아서 정도 들고....큰애는 같은 아파트 단지내 친구들을 너무 좋아해서 두 정거장 옆의 학교 근처의  아파트로 이사가는 것도 싫어해요.

지금 동탄 신도시가 분양하면 입주까지 2년 정도 걸리니깐 우리애가 중 1이나 중 2 정도 되겠네요 

그런데 울 신랑은 새집에서 살고 싶다고 동탄 2 신도시에 청약을 넣으라고 해요.

물론 알아보라고 하긴 했지만 거의 그냥 넣으라는 식이에요

이것 저것 검색해보니 분양가가 그렇게 낮지도 않고 교통이 좋은것 같지도 않고,

요새 분양받는다고 집값이 올라가는 것도 아니고,오히려 미분양 되면 더 떨어질것 같기도 하고요

지금 사는 집에서 그냥 살면서 현금으로 저축이나 했으면 좋겠어요

제대로 알아보고 그러는 것인지도 모르겠고 자기는 하는 것 하나도 없으면서 알아보고 청약 넣어라 하는 식으로 말하는 것도 맘에 안 들어요. 

여유가 있는 것도 아니어서 분양 받으면 들어가야 하는 상황이에요.

제가 변화를 싫어하고 그런 성격이어서 그런지....

큰애도 여기서 같이 학교 다니고 친했던 친구들 다 중학교 그대로 올라가면 중학교 가서도 힘들지 않게 적응할수 있을꺼 같아서 전 여기가 더 좋아요.

신도시면 학교들도 다 신생학교인데 여기 지역 학교가 뭐 그렇게 좋은 학교는 아니더라도 신생학교보다는 낫지 않나요......

요새 이런 저런 문제들로 남편과 트러블이 있어 마음이 편하지 않아요

IP : 14.47.xxx.106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5.11 9:44 AM (1.225.xxx.132)

    전 남편의 의지대로 분양받은 아파트 때문에 정말 미치겠어요. 지금 입주시기인데, 지금 살고 있는 집은 안팔리지 분양된 아파트는 벌써 분양가보다 9000정도 떨어졌어요. 살고 있는 집도 집값이 떨어지고 있어 앉아서 자산가치가 2억이 하락입니다.
    지금 분양받는 아파트가 분양가가 높다면 앞으로 오르기는 커녕 떨어질꺼예요. 정 새집 가고싶다면 전세로 가던지 미분양아파트 생기면 간다하세요.

  • 2. 흠...
    '12.5.11 2:33 PM (124.243.xxx.129)

    글쎄요. 전 지금 동탄 1기 살고있는데요.
    2011년도에 전국에서 집값 제일 많이 오른 동네 2위가 동탄인가 그랬어요. 전세가는 말할 것도 없고 매매가가 오른 동네가 전국에서 몇 안된다는데...
    동탄 주상복합 말고 아파트들은 계속 상승중이에요. 동탄 1기때도 다들 그얘기 했죠. 미분양 사태 날거라고...근데 지금 현실은...그때 사둘걸 하고 후회하는 중이에요.
    저처럼 동탄 1기 전세로 살고 있는 사람들 대부분이 지금 2기 분양 노리고 있는데요. (전 개인적으로는 언제쯤 자리가 잡힐지 모를 2기보다는 지금 사는 동탄신도시 시범단지가 제일 좋을 거 같긴 하지만요 ㅠㅠ)
    동탄은 다른쪽이랑 여건이 조금 다른 것 같아요. 일단 인근 삼성 단지 인원만 해도 얼마인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2435 붙박이장 해보신분 조언 부탁드려요 1 고민중 2012/05/30 868
112434 딱 걸렸어... 1 ... 2012/05/30 843
112433 친구 아버지 장례식인데.. 1 2012/05/30 1,837
112432 레몬청만들때 그냥 블렌더에 확 갈아서 설탕넣어도 되겠죠? ㅋ 9 레몬청 2012/05/30 2,502
112431 유령 넘 재밌어요우왕 32 방금 2012/05/30 7,155
112430 브리타 류의 정수기 여름에도 안전할까요? 3 궁금 2012/05/30 1,901
112429 고등학생남자애들의 부모자랑 2 나얌 2012/05/30 1,867
112428 (펌) 우리남편은 몇점? 24 웃자고~ 2012/05/30 2,690
112427 독일에 사시는분 클랍 화장품 구매처 아시나요 행복걸 2012/05/30 2,151
112426 직장일로 고민이 많아서...사주라도 보고 싶어 부탁드립니다. 상담...사.. 2012/05/30 711
112425 각시탈이 누굴까요? 13 각시탈 2012/05/30 4,349
112424 MBC 주말 드라마 무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세요? 5 고려시대 2012/05/30 1,804
112423 딸의 친구관계와 엄마 1 ^^ 2012/05/30 1,708
112422 피잣집에서 주는 피클 냉장고에 보관해야 하나요? 1 화초엄니 2012/05/30 955
112421 ..각시탈 3 기봉이 2012/05/30 1,409
112420 린나이가스의류건조기 설치하신분 좀 봐주세요 4 주부 2012/05/30 8,110
112419 자전거 트레일러 사용해보신 분... 1 ^^ 2012/05/30 3,130
112418 연인과 기념일.. 1 ㅁㄴㅇㄹ 2012/05/30 964
112417 서도호전 보러 원정가요~근처 초등생들과 갈 식당 있을까요?? 4 지방 2012/05/30 808
112416 다이어트 16, 17일차 8 실미도 다이.. 2012/05/30 1,941
112415 많이 물러진 김치 찌게 해먹으면 괜찮은가요? 1 .. 2012/05/30 1,124
112414 남편 반팔 와이셔츠 안에 런닝을 입혀야 할까요? 7 꼬꼬꼬 2012/05/30 12,476
112413 빈혈수치가 4.9에요. 병원 어느과로 가야하나요? 23 빈혈 2012/05/30 41,742
112412 소비자보호원 추천 무선주전자 주문했어요 1 무선주전자 2012/05/30 1,124
112411 홈택스로 종합소득세 신고할 때 2 종합소득세 2012/05/30 1,5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