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짜장면을 절대 안드시는 울 시엄니

울시엄니 조회수 : 7,523
작성일 : 2012-05-10 19:20:36

울 시엄니 외식하는것 굉장히 싫어 하고요

특히 짜장면은 절대로 안드십니다

 

요즘 그 이유를 물으니

30년전에 수타짜장면을 먹을려고 기다리는데

주방에서 면 뽑는것이 하도 신기해서

계속 보고 있었데요

신나게 면을 뽑던 주방장 땀이이 범벅이 되어서

싱크대에 받아놓은 물에 어깨부터 팔까지 막 씻더래요

여기까지는 괜찮았는데

삶은 면을 그물에 헹구더래요 ㅋㅋㅋ

 

저 요즘에 수타짬뽕에 꽂혀서 자주 사먹는데...ㅠㅠ

요즘은 그렇게 안 만들겠죠?

 

 

IP : 112.168.xxx.22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렇겐 아니어도
    '12.5.10 7:26 PM (110.14.xxx.164)

    중국집 주방 보고나면 먹기 어려워요 ㅎㅎ
    기름에 절고 지저분해서요

  • 2. **
    '12.5.10 7:27 PM (110.46.xxx.243)

    며칠전 tv에서 짜장면과 짬뽕만들때 조미로안쓰는집이 거의없다고했어요
    만들때 보니 국자로 조미료를 넣더라구요.
    맛평가단과 조미료안쓰는집을 찾아다녔는데
    제가 알기론 실패한걸고 기억해요
    그거보고 남편한테 얘기하고서 뒷날남편이 점심모먹을까하는데
    1초의 망설임도없이 짜장면하고 외쳤어요
    그래서 안드시나 했어요

  • 3.
    '12.5.10 7:29 PM (125.132.xxx.105)

    으헉, 이래서 제가 중국집 음식은 안시켜먹어요.;;
    직접 본 건 아니지만...예전 고발프로 보고 못먹겠더라고요.
    그래서 아쉬움을 짜장을 춘장 볶아서 직접 만들거나...짜파**로 달래요.

  • 4. 래래
    '12.5.10 7:43 PM (203.255.xxx.41)

    헉.......... 어제 짜장면 먹었는데;;; ㅜㅜ

  • 5. ....
    '12.5.10 7:57 PM (121.167.xxx.114)

    주변에 중국집 주방 알바하고 다시는 중국음식 안먹는다는 사람 많아요.

  • 6. **
    '12.5.10 8:04 PM (110.46.xxx.243)

    중국집주방에서 조미료를 안넣어도
    춘장에 원래 조미료가 들어가있대요
    해서 조미료없이는 짜장면을 만들수없다고했어요

  • 7. 저는
    '12.5.10 8:19 PM (112.156.xxx.153)

    아예까지는 아니고 웬만하면 안 먹어요
    조미료 범벅이라 다음날까지 고생해서......
    정말 소화 안 되고 더부룩하고 뒷골 당기지 않나요??
    정말 먹기 싫은 음식이 중국집 음식이에요.
    중숙집 운영하시는 분들께는 죄송해요

  • 8. ...
    '12.5.10 8:26 PM (121.136.xxx.36)

    위생도 위생이지만 과도하게 쓰는 msg 때문에 못먹어요.
    msg랑 워낙 상극이라서요.
    특히 중국음식만 먹으면 온 몸이 띵띵 붓더라구요.
    미원을 국자로 넣는다더니 그런가봐요.

  • 9. 엊그제
    '12.5.10 8:31 PM (119.207.xxx.104)

    짜장 거의 다 먹을 쯤....바퀴벌레 새끼인지...다리 여러개 달린 ....그 무엇이 나오드만요.ㅠ.ㅠ
    저도 되도록 안먹으려고 해요.

    저희 친정아버지는 어묵을 안드세요.
    어묵공장에서 어묵만드는거 본 후로...
    .
    원글님 시어머니께서도 그게 뇌리에 꽂혀서 바꾸기 어려우실 거예요~

  • 10. 사람마다
    '12.5.10 9:33 PM (122.37.xxx.113)

    그런 기억 하나씩 있잖아요 ㅋㅋㅋ 근데 중국집은 정말 무서워요. 막연히 ㅋㅋㅋ 근데 느므 맛있다능 ㅋㅋ 그나마 한번씩 인천 차이나타운 가서 주방 들여다보이는 집에서 먹을땐 좀 덜 무섭더라고요. 근데 동네에 있는 중국집 하나는 정말 무슨 주방이 동굴처럼 시커매가지고 접시 나오는 구멍으로 주방장 아저씨 팔만 한번씩 보이는데 그 안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는 건지 덜덜덜 ㅋㅋㅋ 가게도 엄청 오래되고 지저분해가지고. 근데도 맛있다고 손님은 많더라고요~ 저도 중국집에서 바퀴벌레 함 겪어가지고 좀 그렇긴 해요~

  • 11. 저 아는 사람은
    '12.5.10 9:33 PM (122.37.xxx.113)

    오징어를 안 먹어요. 그거 얼마나 드러운 줄 아냐고 막 ㅋㅋㅋ 잡으면서 아저씨들 장화로 저벅저벅 밟고 다니고 가래침도 카악 퉤 뱉고 그리고 씻지도 않고 말린다고 ㅋㅋㅋㅋㅋㅋ

  • 12. ...
    '12.5.11 12:56 PM (116.43.xxx.100)

    저는쥐포 안먹어요..베트남여행 갔다온 후기보다가...바닷가쪽인뎁...쥐포를 너무 좋아해서 그냥도 먹고 그랬는데 현지인이 이상하다면서...그걸 어찌 그냥 먹냐고 의아해 하더래요..
    쥐포말리는 모습을 현지인이 보여주더라는뎁...파리떼가 새까맣게 붙어있는 쥐포..그뒤로 안먹는다고.
    전 원래 안좋아하지만...그글 보고 안먹게 되었어요....ㅜㅜ

  • 13. ...
    '12.5.11 3:25 PM (61.79.xxx.87)

    저희 친정 엄마는 곱창을 절대 안드세요.
    내장 뒤집어서 똥 털어내는거 보고 토할뻔 하셨다고 ㅋㅋㅋ
    시골에서 농사짓느라 거름도 많이 보셨을 텐데두요.
    근데 저는 그 이야기 듣고도 없어서 못먹어요.
    소주하고 환상의 궁합이라ㅋ

  • 14. 추가
    '12.5.11 4:03 PM (119.70.xxx.201)

    감자탕에 들어가는 돼지 뼈에 파리잔뜩 붙어있고 알 낳은거 보고 안먹는사람 있고요

    소머리탕 절대 안먹는 사람도 있어요. 왜냐... 소 귀에 귀지 때문에...

  • 15. 저아는사람이
    '12.5.11 4:18 PM (175.212.xxx.24)

    예전에 어느분이 샴베과자 사 먹지 말라고 저한테 그러더군요
    자기가 반죽 해 봤는데
    여름에 땀을 반죽속에 줄줄 떨어뜨려 가면서 만든대요
    짜장면 반죽도 마찬가지겠죠

  • 16. 사무실아래층에..
    '12.5.11 4:39 PM (121.135.xxx.222)

    짜장면집이 생긴이후부터 짜장면 못먹어요~ㅠㅠ
    야근 30일하면 10일은 짜장면이었는데........이건뭐...일년에 한두번 먹을까 말까.
    정말......알고는 먹을수가 없다는말이 딱맞아요.ㅠㅠ
    아침에 꼬질꼬질한 모습으로 숙소(건물 3층)에서 내려오는 모습하며..어제 사용했던 꼬질꼬질한
    앞치마 그대로 사용하는거하며..화장실에서 나오면서 손안씻는거..그 손으로 엉덩이를 긁적긁적
    그 자리에 남아있는 짜장소스 흔적......아마 조리하면서도 긁었나봐요ㅠㅠ

  • 17. ..
    '12.5.11 4:56 PM (125.241.xxx.106)

    평생 외식 한번 안했다면 이해 되시나요
    하여튼 그렇게 불쌍하게 살아오신거 같아서
    짜장면 이랑 탕수육이랑 사드리려고 식구들 다 나오라 했더니
    내가 그까짓거 먹으려고 나가냐...
    그래서
    알았습니다
    어머니가 왜 그허게 시아버지한테 외면 당하고 살았는지
    짜장면 하면 생각이 나서요

  • 18. 저희 아버지께서
    '12.5.11 6:08 PM (112.144.xxx.202)

    자장면을 안드셔요..
    젊으셨을때 자장면집에서 일하셨다는 말은 들었지만,
    그때 너무 밀가루 음식을 많이 드셔서 그런가보다 생각했는데..
    안드시는 이유가 있었네요..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8915 천주교신자분들 도와주세요.. 15 .. 2012/09/24 2,219
158914 보육비 신청은 매년초에 신청하는 건가요? 2 보육비 2012/09/24 1,328
158913 영양제 추천좀 해주세요.. 5 글쎄 2012/09/24 1,565
158912 아프다고 울며 목욕하기 싫다는 3살 현아의 사연입니다 도움부탁드려.. 2012/09/24 1,623
158911 코렐 밥 공기 얼마만 해요? 5 다이어트 2012/09/24 2,022
158910 아파트 구경하는 집 다녀와서 실망했어요. 9 에혀 2012/09/24 10,459
158909 공무원 부러워 하지마세요. 37 ... 2012/09/24 21,489
158908 안철수도 이제 할머니까지 팔아먹네요.. 6 ㄴ래 2012/09/24 2,543
158907 함부로 글 올리면 안되겠어요.. 9 자유게시판엔.. 2012/09/24 3,245
158906 병원에서 2개월만 있다가 퇴원하래요. 1 도망 2012/09/24 1,772
158905 남편이 회사 여직원과 바람이 났네요. 5 ... 2012/09/24 6,935
158904 초민감+트러블에 뒤집어진 피부..화장품 뭘 써야될까요.. 14 애엄마 2012/09/24 2,651
158903 82는 친정엄마 같은 존재네요~ 2 ks 2012/09/24 1,414
158902 위로가 되네요. .. 2012/09/24 1,130
158901 울 아들 소심해도 너~~무 소심해 1 소심 2012/09/24 1,365
158900 쿠쿠 압력밥솥이 밥이 되기전에 김이 새서 5 ,,, 2012/09/24 2,537
158899 중학생 아이 학원안보내고 집에서 하는 아이 있나요? 6 사교육비 무.. 2012/09/24 2,450
158898 여중생 국어 어찌 지도해야 하나요? 5 중학생 2012/09/24 1,807
158897 스파게티 재료인데 이것좀 찾아 주세요~~ 7 올리브 2012/09/24 1,657
158896 청정원 치즈무스 맛있어요 ,,, 2012/09/24 1,209
158895 어디론가 가서 숨어버리고 싶어요 5 어디론가 2012/09/24 1,773
158894 급)올림픽공원근처회덮밥집? 3 2012/09/24 1,563
158893 집 공사하고 하자가 크게 났는데 어떻게 해야할까요? 2 ㅜㅜ 2012/09/24 1,832
158892 (급)한글문서가 깨져보여요 새로 설치하는 방법 알려주세요 3 알려주세요 2012/09/24 1,411
158891 추석 바로 전날 은마상가에서 제사음식 사도 될까요? 3 ㅡㅡ 2012/09/24 2,3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