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에는 저같은 성향의 분들이 많이 계셔서 얼마나 위로가 되는지 몰라요^^
저도 집에만 있는 사람이거든요..
차이점이라면, 여기에서 집에만 계시는 분들은 하루종일 자기할일, 취미, 계발등으로
바쁘고 알차게 보내는 분들이 많다면...
솔직히,, 저는,,, 나름 알차고 바쁘게 보낼때도 있지만, 보통은 게으르게 늘어지거나
무기력하게 하루를 보낼때도 많습니다..
제가 집에만 있는 이유는 워낙 인간관계에서 스트레스도 많이 받는 편이기도하고
그래서 사람을 되도록이면 만나지 않을려고 하는 이유도 있구요,
집에서 집안살림하는것도 좋아하는 남들이 천상여자라고 하는 성격적인 부분도 크구요.
그런데,, 주위 사람들이 볼땐 제가 이상하고 답답한가봐요..
아파트 옆집 아주머니도 마주칠때마다
"집에서 뭐해?" "안심심해?" "수영이라도 배워"
그래서, 옆집 아주머니 마주치는것도 스트레스에요..
그런데, 옆집 아주머니뿐만 아니라 저처럼 집에만 있는 사람은 어딘가
이상해보이나봐요...
막 안돼보이고 구제해주고 싶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