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낮에 혼자 계신 분들 잘 챙겨드세요?

^^ 조회수 : 1,542
작성일 : 2012-05-10 12:51:49

원래 먹는 거에 별 취미가 없어서인지 자꾸 끼니를 거르게 되네요.

남편 출근하고 아이들 가고 나면 설겆이, 집안 청소, 정리 대충 하고 늦은 아침을 먹어요.

밥 먹는 건 귀찮아서 그냥 식빵 1~2장 쨈 발라서 우유나 블랙커피랑 같이 먹고,

중간에 과일 조금, 점심도 그냥 비슷하게 먹구요.

그나마 저녁은 아이들이랑 같이 먹으니까 그런데로 먹긴 해요.

오늘은 아침에 우유 1잔이랑 떡 조금 먹고 지금까지 그냥 있네요.

하도 만성이 되어서인지 속도 별로 쓰리지 않아요;

자꾸 이러면 체력 약해지는 거 경험해서 아는데도 자꾸 안 챙겨먹게 되네요.

저에게 먹는다는 건 그저 배만 안 고프만 된다 이거 같아요.

물론 맛있는 거 먹는 건 무척 좋아해요. 하지만, 외식도 별로 하지 않고 스스로 챙겨먹는 건 자꾸 안하게 되네요.

요리도 아이들과 남편을 위한 요리만 하게 되구요.

낮에 혼자 계셔도 잘 챙겨드시거나 스스로를 위한 요리 많이 하시나요?

IP : 180.64.xxx.22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오히려
    '12.5.10 1:08 PM (121.147.xxx.151)

    집에 있으면 더 챙겨 먹고 간식까지

    끊임없이 먹고 또 먹고 계속 먹게 되요.

    그렇다고 몸에 좋은 거 먹는 건 아니라

    절제해야할 지경이네요....

    남편은 잡곡 현미밥 엄청 싫어하는데

    전 현미밥 너무 좋아해서 세식구 살면서도

    제 밥만 따로 해놓고 먹을 정도로 절 많이 아껴요^^.

    나이드니 제 몸에 좋은 거 관절에 좋은거 피부에 좋은 거

    챙겨서 이것 먹고 저것 먹다보니 자꾸 체중이 불어요^^

    거기다 초콜렛도 좋은 맛을 찾다 보니 직접 사서 만들어 놓고 먹구요.

    크림치즈 좋아하니 꼭 챙겨 놓고 베이글에 듬뿍 발라 먹고

    쿠키도 노상 만들어 쟁여 놓고 먹고

    더울땐 과일 슬러시 아이스크림 대신 해먹고

    빙수도 만들어 날마다 먹을 정도 ㅎㅎ

  • 2. ^^
    '12.5.10 1:13 PM (118.176.xxx.235)

    윗님
    최고!!!

  • 3.
    '12.5.10 1:29 PM (27.1.xxx.17)

    정말 윗님 최고222
    만사가 귀찮아 나가야 될 사람 다 내보내고 마음껏 흐트러지는게 너무 좋아서 행복합니당ㅎ
    워낙 귀차니즘이다보니 배고플때까지 먹을 생각없으니 어찌보면 다행이지요?

  • 4. 아아
    '12.5.10 1:38 PM (112.152.xxx.173)

    저도 그렇게 조금 먹어봤음 좋겠네요
    끼니 잘챙겨 먹어서 이런 체격인가봐요 ㅠㅠㅠ
    아침에 아이랑 같이 밥먹고
    10시쯤 과일이나 커피 주전부리 챙겨먹고
    1시쯤 국수나 국에 말은 밥 등 조금 먹고
    4시쯤 아이랑 같이 간식먹거나 안먹거나.... 보통은 아이만 먹어요
    7시쯤 저녁밥 예전엔 한공기 두공기씩 먹어댔는데 반공기 겨우 먹네요
    양은 적지만 끊임없이 먹는듯요
    정말 한끼는 안먹어야 날씬해질텐데 ..

  • 5. 집에
    '12.5.10 3:06 PM (125.135.xxx.131)

    있으면 더 먹게 되요.
    애들 해 먹이느라 온통 먹을 거리니..
    제가 청소부 마냥 다 정리하는거죠.
    정작 애들은 안 먹고 엄마가 아까워 다 먹게 된다는 사실..
    그리고..솔직히 엄마가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로 요리 하나봐요.
    나는 다 맛있는데 애들은 안먹는거 보면..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9130 구혜선은 눈동자가 큰건가요? 10 2012/05/11 5,764
109129 꼭 좀 알려주세요~ DVD를 스마트폰에 넣어놓고 보는 방법이요~.. 3 꼬옥 2012/05/11 1,466
109128 보통이상이란말 4 보통이하 2012/05/11 1,506
109127 타임, 아이에게 젖물리고 있는 엄마 표지사진 논란 4 샬랄라 2012/05/11 2,611
109126 맛있는 강화도 순무김치 사이트 아시는 분? 1 씨즐링맘 2012/05/11 1,677
109125 저희 강아지 너무 귀여워요~ 8 나뭇잎 2012/05/11 2,639
109124 나경원 “이명박 대통령처럼 시장이 자연스러운 정치인 없다” 10 돌아온ㄱㅆ 2012/05/11 2,378
109123 결혼식장에 나오는 소고기.. 8 ,,,,,,.. 2012/05/11 2,092
109122 오징어 모르시는 분 2 어려서 놀던.. 2012/05/11 1,520
109121 물 낭비도 문화차이? 9 ... 2012/05/11 2,258
109120 중등 아들 상담받을곳 찾고 있습니다 5 상처 2012/05/11 2,067
109119 커튼이 이럴수가~~~! 8 레이스뜨는 .. 2012/05/11 3,091
109118 통신비,관리비 할인카드 어떤거 사용하시나요? 1 신용카드 2012/05/11 1,365
109117 시아버지가 4살아들adhd아니냐고 하시는데 속상하네요 3 hhhh 2012/05/11 2,174
109116 코스트코 치리오스 무슨맛이 맛있나요? 코난 2012/05/11 1,118
109115 영국 주부의 희한한 설거지 98 ... 2012/05/11 29,819
109114 '서론- 본론-결론' 말고 다른 말 뭐가 있나요? 11 000 2012/05/11 5,193
109113 표고버섯땜에 야채스프 끊어야될까요? 1 한숨 2012/05/11 2,429
109112 아발론 영어학원 다니는 중학생 자녀 있는분 있나요? 7 ... 2012/05/11 10,385
109111 쌀쌀하니 춥네요~ 몸도춥고맘도.. 2012/05/11 1,133
109110 24평에 4인쇼파는 무리일까요? 2 ... 2012/05/11 7,690
109109 벌써 여행박람회 하네요~ 1 웰치 2012/05/11 975
109108 치과지식인께_치과 치료 이후 어금니가 더 불편해졌어요 3 불편녀 2012/05/11 1,773
109107 아마존 주문했는데 봐주세요.. 3 .. 2012/05/11 1,246
109106 초등아이 아파도 학교 보내시나요? 초보학부모 2012/05/11 1,4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