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다시도전/ 청담 어학원, 외국서 2년 살다온 아이에게 적합할까요?

어학원 조회수 : 1,778
작성일 : 2012-05-10 12:09:02

어제 늦은밤 글 올렸는데 댓글 달아주신분들 감사하구요,

근데 댓글 보고 나니 제가 마음이 불안해서 많이 보실 시간에 글 또 올려요.

 

2년동안 비영어권에서 살다 귀국한지 얼마 안됐구요

큰애는 중2 작은애는 초5에 입학했어요.

아이들은 국제학교 다녀서 영어로 읽고 쓰고 수업하는거 자유로운 편이구요.

성적은 영어를, 제외한 다른 과목은 최상위, 영어는 바닥에서 시작해서 귀국직전 학기엔

상위그룹에 속했어요.

근데 돌아와서 마땅히 어떤 영어교육을 해야할지 방향이 안잡혀요.

큰애 아직 시험도 한번 안봐서 실력이 어떻게 나올지, 외고가 가능하다면 미래진로 위해

외고를 보내고 싶긴 한데 아이 상태를 봐가며 결정해야하니 내맘대로 외고준비 할 수도 없구요.

그저 그동안 배운 영어 까먹지 않고 차근차근 편하게 실력 쌓아갔으면 하고

숙제 엄청 많고 스트레스 많은 학원환경은 피하게 해주고 싶은데

어딜 보내야할지 모르겠어요.

어제 청담이 100퍼센트 영어수업이라길래 일단 레벨테스트 신청을 해놨는데

밤늦게 검색해보니 어렵고 숙제 엄청 많다는 지적이 많이 보이네요.

여긴 중계동 지역인데요,

청담 토피아 정상 아발론 중 우리아이들에게 적합한, 그리고 제게 흡족한 학원은 어디일까요?

그리고 학원마다 성격이 많이 차이나나요?

청담은 숙제 많고 영어로 진행하니 내용이 좀 어렵고 그렇지만 수준이 높아 본인이 따라가기만 하면 괜찮은곳.

이렇게 머릿속에 정리가 되는데 나머지는 별 차이를 모르겠어요.

학부모님들의 도움말씀 부탁드립니다.  

 

IP : 125.186.xxx.34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조심스럽게
    '12.5.10 3:09 PM (112.171.xxx.12)

    위에 언급하신 학원들은 숙제가 많은데다
    소수 몇 명을 제외하고는
    학원에 꾸준히 성실하게 다녀도 영어실력이 그닥 드라마틱하게 늘지 않아요.
    외고에 보낼려면 아이 영어실력이 월등히 좋아야 합니다.
    이름을 보고 학원을 알아 보지 마시고
    직접 다녀보시면서 아이와 같이 판단하세요.
    한국에서 월등한 영어실력을 갖기 위해선
    숙제로 따라가듯 영어를 공부하는 게 아닌
    자신이 푹 빠질 정도로 영어를 하는 경험을 해야 합니다.
    제가 도움받고 있는 다음 카페 '사교육 걱정 없는 세상'의
    노워리 상담넷의 영어코네에 질문 한 번 남겨 보세요.

  • 2. ....
    '12.5.10 6:20 PM (119.201.xxx.204)

    어려운 내용 어려운 숙제...열심히 한다고 영어실력이 느는건 아니더라구요.애만 잡았어요...청담 5개월 보내고 그만뒀어요..이전에 이미 재미있게 영어 공부하고도 레벨테스트가 잘 나와서 다녔는데 힘들게 공부하고도 갈수록 실력이 는다기 보다는 청담에서 요구하는 에세이 쓰는 스킬 써마리 하는 방법만 잘 배웠지 영어실력이 늘었단 느낌도 없고 인증시험 점수가 오르지도 않았고 ..오히려 숙제하느라 그동안 즐겨읽던 원서읽기 같은거 제대로 하지도 못하고...
    청담에서 하는 어려운 교재 한권으로 한달을 공부하느니 ..아이수준에 맞거나 쉬운 원서 한달에 열권 스무권 읽게하는게 훨씬 낫겠단 판단이 들어서 지금은 그냥 집에서 원서읽히고 영자신문 보고 독해문제집과 문법책 구입해서 병행해요.
    혼자 영어책 즐겨읽는아이를 영어에 질리게 할뻔 했단 생각에 명성만 듣고 학원 다니는건 아니구나 생각이 들더군요.

  • 3. 어학원
    '12.5.10 11:05 PM (125.186.xxx.34)

    답글 감사합니다.
    여러가지로 생각해봐야겠네요.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0191 지난 번 색깔 물어보는 심리 테스트를 아들에게 해 보니.. 8 .. 2012/05/20 3,407
110190 7살아이 한글깨치기가 너무힘들어요 6 어쩔까나 2012/05/20 3,525
110189 동생이 교통사고를 크게 냈습니다.. 합의금이 얼마나 나올까요. .. 2 답답 2012/05/20 3,479
110188 급)배추절이다 2 나이든김치초.. 2012/05/20 906
110187 유지인 모자 비슷한 걸 찾았어요. 7 모자 2012/05/20 2,461
110186 스템프투어가 뭐예요? 8 궁금이 2012/05/20 1,576
110185 꿈에 시아버지가 돌아가셨는데... 꿈해몽 2012/05/20 6,169
110184 자게 검색하면 다음페이지가 안보여요. 겸색 2012/05/20 507
110183 자전거샀는데요 헬멧 꼭 써야 하나요? 6 ㅇㅇ 2012/05/20 1,870
110182 제목만 읽고 내용은 대충 보고 공격성 댓글 다는 사람들 6 제목 2012/05/20 1,179
110181 그냥 지나치지 마시고 조언 부탁드립니다. 6 걱정맘 2012/05/20 2,322
110180 저 지금 장충동앰버서도 호텔인데요... 60 베로니키 2012/05/20 19,245
110179 센스있는 올케 29 시누이 2012/05/20 12,870
110178 성질더럽다는 어떤행동을 했을때 들을수있나요? 2 부자 2012/05/20 2,108
110177 자유선진당 최대주주 이회창 탈당, 왜? 3 세우실 2012/05/20 2,276
110176 린넨자켓..살까요 말까요? 4 ... 2012/05/20 2,909
110175 여수에서 남해 독일인 마을 이동시간 먼가요 5 여행조아 2012/05/20 4,865
110174 한국에 판매되지 않는 외국회사차 한국에 가져가면 많이 불편한가요.. 5 미쿡사는이 2012/05/20 1,651
110173 아이가 교통사고가 났는데요 합의금문제 9 합의금 2012/05/20 5,349
110172 딸 둘다 다리가 휘어서 고민이예요, 도와 주세요!! 2 ***** 2012/05/20 1,994
110171 횟집에서 둘이 회 먹으려면 얼마나 들까요? 그릉그릉 2012/05/20 1,331
110170 얼굴에 콧대가 중요 하군요. 5 콧날 2012/05/20 4,504
110169 진짜 맛있네요~ 14 오호~ 2012/05/20 14,473
110168 10년 전업..고민중입니다. 특히 역사쪽관련분 계시면 ... 4 조언부탁 2012/05/20 2,250
110167 흰색 면티 얼마나 입으시나요,? 5 칠칠 2012/05/20 2,7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