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매한 질문인 듯 하지만..
‘집밥 먹기 / 채식위주의 식습관’ 등 .. 가공식품을 끊고 식사를 하고 난 후
신체에 어떠한 변화가 생겼나요?
얼굴트러블이 없어졌다 or 화장실에 가기 편해졌다.. 등등..
‘식습관 변화’ 만으로도 달라진 것들이 있나요??
저는.. 서른살 중반 이고.. 결혼한지 얼마안되서 아직 애는 없는데요..
조금 마른편이고.. 늘 비실거려요. 얼굴은 트러블이 조금 있고.. 몸이 힘이 하나도없죠!!
문뜩.. 이렇게 내가 먹고 살아도 되는가?? 하는 생각이 들어서요.. 예전 SBS에서 ‘먹는 것이
삼대가 간다‘ 라는 프로를 본것도 기억이 나고 ..
10년 가까이 홀로 나와살면서.. 군것질 (특히 과자, 빵..) / 커피 / 분식류 / 고기 (육류는 1달에 2~3회) 등등 먹는데요.. 특히 과자/커피는 매일 먹고, 야근하느라 운동은 끊어놓고 못갈때가 많아요..
‘ 내몸이 쓰레기통도 아닌데, 아무음식이나 마구 집어넣고..’..운동은 야근한다고 바빠서 안가고.. 야근하면서 피자/햄버거/샌드위치등 나가기 귀찮으니까 시켜먹고.. 먹으러나가서도 찌개류 먹고..
이래서는 안되겠다 내건강 내가 챙겨야겠다!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제 인생인데.. 아가가 태어나면 그아이의 엄마가 될텐데..
이렇게 인생을 살면 안되겠다 ! 는 반성이 들었습니다.
뭐가 우선순위인지!! 내 인생에 우선순위를 정하자 !! 라는 맘이 들면서, 첫 번째가
‘건강’ 이였습니다. 며칠전 티비를 보다가 mbc의 ‘목숨걸고 편식하다’ 라는 프로를 봐서
더 그런걸지도 모르지만..
늘..‘일’이 먼저인 제게.. ‘건강’ 이 우선순위로 생각을 전환했습니다.
출근을 새벽에 하더라도.. 1시간 먼저퇴근해서, 헬스장에서 운동하기
후에 생길 아가를 위해서라도, 늘 비실대는 것이 아닌 남편에게도 건강한 모습보여주기위해서..
이렇게 생각을 하고 나니..
내가 무엇을 먹고잇나?
‘내가 먹는 것이 내몸을 만든다’라는 말처럼 나는 지금 무엇을 먹고잇나? 하는 고민이 들더라구요..
그래서.. 몸에 좋은것들, 거친음식들로 , 덜 가공된 것으로.. 먹어보려합니다.
해보기도 전에..그거좋나요? 라는 질문이 참 우매하지만..
혹시.. 힘이 나고, 피곤해서 배달음식 생각이 날 때 참고할수있도록..
식습관 변화후 달라진점..장점등 알려주세요..!